Monthly Archives: November 2003

가장 가증스러운 멘트 두가지.

By | 2003-11-21

매일보는 멘트중에서 가장 가증스러운 멘트 두가지. 첫번째는 한메일에서 스팸메일 신고후에 나오는 아래의 메세지. 사실, 처리결과를 알려주는데 들어가는 비용(시스템과 인건비)이 문제지 나의 불편함이 문제이겠는가. 아마 몇번인가 관리자에게 “저 불편한거 없거든요. 응답 메일 좀 보내주세요”라고 메일을 보냈지만 철저하게 씹히고 있다. -_-;; (당연하다고는 생각한다;; ) 차라리 저런 문장을 쓰지 않으면 모를까, 왜 거짓말로 배려하는 척 하는 것일까. 두번째는… Read More »

잊지 말아야 할것.

By | 2003-11-18

그것은 바로 잘난척 하지 않는것. 그것은 아는게 많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아는것을 남에게 이야기하는 방법에는 (옳다커니!) 두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졸라 뻐기면서 으시대며 하는것과 또 하나는 겸손하게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문제는 전자의 경우,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또는 설령 알아차린다 하여도 그것이 얼마나 재수없는 짓인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듣는 사람이 옆에서는 “흐… 그렇구나..”라고 하지만 뒤돌아서는 “헐.. 쉬팍쉐리 졸라… Read More »

이정도면 성희롱 수준.

By | 2003-11-17

세X클럽에서는 반바지에 면티라도 입혀줬던거 같은데 모 사이트에서 발견한 이놈의 기본 아바타는 거참 성희롱 수준이라고 봐도 될것 같다. 그들의 말로, 아바타는 자신의 분신이래매. 아무리 글을 멋지게, 재밌게, 성의있게 쓰고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해도… 돈내지 않으면 (돈내고 아바타 아이템을 구입하지 않으면) 늘 이 벌거숭이 모습이 화면에 보이겠지.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아무리 아바타가 대박이 나도 그렇지… 이렇게 스포츠브라같은거에… Read More »

이거 좀 짜증나거든..

By | 2003-11-17

누가 말하는걸 듣고 있다는 표시를 하기위해서 중간중간에 “응”, “네”, “엉” 등이 대꾸를 하게되는데 주로 어디 전화상담같은거 할때 왜 “네-에~”라고 그냥 하지 말의 끝부분을 쭈욱… 올려서 말하지? 음계로 쳐서 2음정도를 올려서 [네~↗에~]라고 한단 말이지. 우선 이게 마치 어린애의 말을 들어주는것 같은 느낌을 주고, 또한 듣는 사람이 신중하게 듣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며, 겸손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준다.… Read More »

영화같이 되는게 어디 쉽더란 말이냐

By | 2003-11-16

그저께, 모처에 갔다가 늦은 밤 마지막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는 길… 이쪽편엔 나 혼자 의자 맨 끝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고 바로 맞은편에도 문옆 끝자리에 한 여인네가 앉아서 책을 보고 있다. 그리고 그 여인네 옆으로 두어칸쯤 비워놓고 아주머니 한분과 예쁘장한 꼬마여자애가 앉아있다. 한 너댓살쯤 먹었으려나. 눈이 참 예쁘다. 라고 잠시 스쳐지나가는 시간동안 생각했다.

구름한점없는 꽉찬 가을.

By | 2003-11-16

토요일엔 흐릿하던 날씨가 오늘은 참 맑게 개었다. Love Potion No.9을 들으며 카푸치노 한잔을 앞에 두고 이렇게 끄적 끄적… 지난주에 보기 시작했던 냉정과 열정사이는 두권중에 블루는 다 읽었고 rosso편을 1/3쯤 읽었다. 영화를 먼저 다운받아놓았는데 한 10분정도 본 채로 그냥 방치해두고 있고… 주말에 주문한 가습기는 내일쯤 배달올것이고 … 아침에 좀 덜 칼칼하겠지.. 아.. 영어 숙제도 해야되는구나. 내일은… Read More »

가장 행복한 시간…

By | 2003-11-14

가장 행복한 시간을 꼽으라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행복이라는 놈이 어디 단일한, 측정가능한, 하나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진것이겠는가. 마는, 그래도 이순간이 행복하다.. 가장..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적어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을 망설임없이 댈수 있는것이 하나 있는데…

땡잡았다 -_-

By | 2003-11-12

모 인터넷서점에서 한권짜리 책을 주문해서 배달이 왔는데, 묵직한 상자에 오더이다. 어.. 책이 왜 이리 두껍지… 하고 뜯어봤더니 주문한 책을 포함한 3권짜리 셋트가 왔습니다. 으흑… 땡잡았다!!! 착하게 살았더니 이런 행운도 오는군요;;;

늦은 다모팬

By | 2003-11-11

다모를 한번도 못보다가…어제 HD로 녹화된 것을 1편부터 6편까지 받았습니다. 지난주말에 1편보고 방금 2편봤는데…….. 이..이거 너무 재밌소;;; 아프냐… 네.. 나도 아프다.. 으어어어……… 느므느므 재밌소 -,.-;; 근데 차마 연달아서 못보겠군요. 6편 구해놓은거까지 다보면.. 7편보고싶어서 식음을 전폐할듯..아아 나도 이제 다모 폐인이 되는가;;; -_-;; 7편부터는 대체 어디서;;;

뜻밖의 재미

By | 2003-11-10

며칠전에 refer사이트를 체크해주는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제 홈의 왼쪽 메뉴중에 아래쪽에 보면 refer site의 리스트가 나오는데요. 제 홈을 어디를 클릭해서 들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새로 포스트를 작성하면 블코에서 오신 분들이 쭈욱 올라가고… 뭐 어디선가 제 홈을 언급했다면 거기도 보여주고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search.naver.com이 딱 등장하더니 쭉쭉 순위가 상승하는겁니다. 그 링크를 클릭하면 어떤 검색어를 넣어서 나온 결과 페이지를 통해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