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현, “내가 가장 예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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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대청소때 웬만한 오래된 책들은 다 버렸는데 버리지 않은 책 중 하나는 신이현의 숨어있기 좋은 방이다. 노랗게 변색된 채로 여전히 내 책꽂이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이 책은 순수함의 화신이던 20대 초반의 나에게는 일종의 충격이었고 그 후 10여년동안 내 눈길 닿는 곳에 두고는 가끔씩 쳐다보며 “흐흐흐…-_-;; ” 웃곤 하던 그런 책이었다.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알라딘을 뒤적이다보니 신이현의 새 소설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눈에 띄었다. 반가운 마음에 냉큼 주문하고 나니 웬지 모를 초조함이 생겨났는데 생각해보니 12년만에 다시 만나는 첫사랑을 만나러 나가는 길이라면 아마 이런 느낌일 듯 하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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