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어시장

By | 2007-04-16

그러고보니 주말 이틀 연속 영종도에 다녀왔군요. 토요일은 공항고속도로타고 동호회 후배녀석네 갔었고 일요일에는 월미도에서 배타고 다시 영종도에 갔었습니다. 배에서 내리면 예전에도 있었나 모르겠는데 어시장이 있더군요. 이 곳뿐만이 아니라 많은 해안가,포구 어시장이 그렇듯이 반 이상 중국산,북한산 어패류들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잡아 온 것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ㅎㅎ
영종도 어시장
[영종도 어시장]
영종도 어시장
[원산지 표시]
영종도 어시장
[건어물 말리는 곳, 가자미, 장어, 망둥이 등…]
영종도 어시장
[전남에서 온 냉동 생선을 녹이고 있다. 이걸 말리면 되는건가;; ]
어시장 밖에는 수입 냉동 새우 상자도 버려져 있던데 어시장 안에서 팔고 있는 새우에는 원산지 표시가 없더군요. 모르고 먹으면 ‘역시 바닷가에서 먹어서 그런지 푸짐하고 신선하군!’ 하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