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하실 말씀 있으셔도 하지마시고요…

아침에 인라이브에서 서비스개편했다는 메일이 왔네요. 언젠가 가입한 적이 있었나봅니다. 기억도 안나는걸 보면 탈퇴하는게 낫겠지요.
파이어폭스로 접속해보니 페이지 디자인이 많이 깨집니다.

뭐 탈퇴를 하러 온거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합니다. 마이페이지라는 메뉴가 보이네요. 저쯤이면 탈퇴메뉴가 있겠지요.


로그인 상태가 풀려버렸습니다. 다시 로그인을 시키는군요. 해드립죠.

자기정보 맨 아래 회원탈퇴 메뉴가 보입니다. 눌렀습니다.

주의문구 써 있는 확인창이 뜨네요. “확인”버튼을 눌렀습니다.


화면이 하얗게 변하면서 별 메세지가 없네요. 오른쪽 위를 보니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영역이 잘려 보입니다. 뭔가 잘 처리가 안 된것 같군요.

혹시 탈퇴처리가 성공은 했지만 메세지만 잘못 뿌려줬을 수도 있으니 로그인해봤더니 정상적으로 잘 로그인이 됩니다. 즉 탈퇴가 안된 것이죠. -_-;

살짝 짜증이 나는군요. 고객센터 메뉴를 찾아가봤습니다. FAQ만 있고 문의할 수 있는 곳은 없네요. 마이페이지에서 1:1 문의를 이용하라고 합니다.

또 로그인 풀리고 다시 로그인하는 과정을 거쳐 어찌어찌해서 가라는데까지 왔습니다.

1:1 메뉴를 통해서 탈퇴를 요청하려고 합니다.

잘 썼네요. 전송하기 위해서 확인 버튼을 눌렀습니다.

-_-;;

정 안되면 전화라도해야지요. 회사소개페이지로 갔습니다.

약도와 팩스만 있네요.

전화응대를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낄 수 있습니다. 공식 고객문의를 받을 수 있는 메일 주소도 찾을 수가 없으니 그저 입맛이 씁쓸할 뿐입니다.

고객이 무슨 스토커이거나 업무방해를 하려는 사람들도 아니고 말이죠. 이렇게 연락하기 어렵게 해놓고서 무슨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자기네들이 만들어놓은 문의양식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요.

3 Replies to “고객님, 하실 말씀 있으셔도 하지마시고요…”

  1.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린 개념들 때문에 우리만 고생이네요 ㅠ ㅠ
    개념넘치는 사회 안드로메다인들은 참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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