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장치가 많아지면서 생긴 부작용

지하철에서 보면 웬만하면 다 핸드폰이나 PMP, 아이팟, PSP들을 보고 있더군요. 책을 보건 신문을 보건 게임을 하건 상관은 없는데 지하철 탑승중에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걸어다니면서 보는건 계단에서 자빠지거나 지나가는 사람과 충돌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거나 여러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네요.

보통 서로 앞을 보고 가면 적당히 마주 걸어오면서 눈치껏 왼쪽 오른쪽으로 피해가는데 액정에 코박고 오는 놈은 눈이 마주치질 않으니 뭔가 스쳐지나가는 방향에 대해 신호를 보낼 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그쪽에서도 어느 쪽으로 피해간다고 눈짓이나 몸짓으로 알리지않고 그냥그냥 앞으로만 전진해오니까요. 어쩔 수 없이 미리미리 확실하게 과장되게 피해가는게 상책입니다.

그놈들이 액정에 코박고 게임이나 드라마에 빠져걷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그놈들을 피해다녀야하는 오프라인 게임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_-;

또 하나! 모바일블로깅이나 WiFi가 되는 장치들이 많다보니 운전중에 폰카를 찍고 그걸 또 모블로깅하는 경우를 종종 봐요. 이건 진짜 아차하다가 한방에 가는 수가 있습니다. 사진찍는 것도 위험한데 거기다가 모블로깅이라니요. 운전중 통화보다 수백배는 더 위험한짓입죠.

음, 어떤 인터넷회사 사장님께서는 신호대기중에 아이팟터치로 근처 WiFi 신호 잡아서 트위터에 글을 올리신 것도 봤고요.

어디에서나 개인화된 미디어를 접할 수 있게되었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렇더라도 개인과 사회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겠습니다.

3 Replies to “모바일장치가 많아지면서 생긴 부작용”

  1. 아… 제가 요즘 딱 그런데. 죄송합니다. 생각해보니 맞은 편에서 다가오는 분들이 좀 난감했겠네요. ㅎㅎ;;

    (아, 그놈의 크리미널 마인드 때문에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어서… ㅜ.ㅜ)

  2. kirrie// ㅎㅎ 보행중에는 끄거나, 동영상 말고 음악을 들으면 좋겠지요.

    Kwang-soo Park// 시즌2보다 말았으니 안본지 꽤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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