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에 대한 생각.

By | 2011-01-11

야근에 대한 생각 정리.
– 늘 야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조직이 잘못되었거나 관리자가 잘못하고 있거나 당사자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 관리자의 큰 의무 중 하나는 팀원,부하직원들이 야근하지 않아도 되도록 업무를 배분하고 진행상황을 챙기는 것이다.
– 일상적인 야근의 결과로 성과를 챙기는 조직이라면 팀원들의 삶의 지갑을 열어 가장 소중한 비용인 시간과 행복을 빼앗은 댓가라는 것.
– 모든 관리자는 야근을 지양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그럴 수 있도록 애쓰는 것은 다른 문제다. 예를 들어 퇴근시간 임박한 “회의합시다~”.
– 야근하는 동료가 안타깝다면 오히려 그럴때일수록 난 칼퇴근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그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닐까…

6 thoughts on “야근에 대한 생각.

  1. Pingback: fromm0's me2day

  2. 제임스

    재미있게 봤습니다. ^^
    야근과 결과물의 품질도 한번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그것이 현명하거나 효율적인지 알 수 있지 않을 것 같아서요.
    물론 저는 답을 잘 모르겠네요.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는것 같아서…
    야근과 행복도 궁금하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3. hof Post author

    제임스// 맞습니다. 늘 통용되는 정형화된 답이란 없는것 같습니다. 원칙적으로 야근을 안하도록 노력하지만 그렇다고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퇴근시간 지났다고 바로 나가는 것도 옳지 않다고 보거든요. 일상적인 야근, 습관적인 야근에 대한 경계와… 늘 야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는 것은 개인에게나 조직에게나 다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돌쇠

    동감
    야근이 습관화된 상사 밑에서 일하는 것만큼 불행한 직장생활은 없는 듯.
    특히 일없는 야근이 장기화되면 가정은 파탄나고 몸은 축나고 최악의 경우 업무시간과 야근시간의 구별 없이 Loose해지게 됨

  5. Xingty

    야근의 가장 큰 의의는 프로젝트의 성과가 미비할 때의 방어 기제.

  6. 냠냠냠

    좋은 정리네요. 퍼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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