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당신은 고수?! 하수?!

흐흐…그냥 웃고 넘기기 위해서 비약한 부분도 있으니, 발끈하고 보지는 마세요.

  • 고수 : 의미심장해보이는 한줄의 문장을 쓸때도 있다. 간혹 링크가 걸리기도 하고, 맨 뒤에 “생각해볼 문제군..” 이라고 남긴다. 심오하다.
  • 하수 : 나도 가끔 한줄짜리 남긴다. “오늘은 짜증나는 하루였다~ ” 다음날 아침 쪽팔려서 슥 지워버린다.
  • 고수 : 글 본문에 여기저기 링크를 많이 걸어놨다. 참 아는것도 많다. 배워서 남준다.
  • 하수 : 출처없이 가져온 사진한장 올려놓는다. 어디서 가져왔는지 안 알려준다. 내 보물창고를 알려줄수야 없지
  • 고수 : 코멘트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해탈의 경지에 이른 수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 하수 : 코멘트 잘 안달린다. 간혹 웃긴 사진이나 글 올리면 “님아~ 퍼가염~ “이라는 코멘트는 좀 줄을 선다.
  • 고수 : 관심있는 글에는 트랙백 걸고, 한페이지짜리 장문의 코멘트 남기고 평소에는 RSS리더기로 꾸준히 읽는다.
  • 하수 : “흔적 남깁니다.” “랜덤타고 왔어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라는 앵벌이 코멘트만 존나게 뿌리고 다닌다.
  • 고수 :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블로그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업체를 가리지 않는다. 글에서 묻어나는 생각과 경험, 그리고 인간성을 존중한다.
  • 하수 : 자기가 쓰는 블로그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업체가 최고인줄 안다. 사실 자기가 가입한 업체의 블로그말고는 다른데 잘 안간다.
  • 고수 : 자신의 생각을 꼼꼼히 정리해보고 필요하면 더 찾아서 본문안에 링크를 넣는데 아낌이 없다. 블로그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생각과 경험의 폭과 깊이를 넓히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라고 믿는다.
  • 하수 : 서비스업체에서 던져주는 설문이나 주제에 목숨건다. 방문객 늘려서 경품타고 “님아~ 축해해염~”이나 “언니 넘 이뻐여~”라는 코멘트를 보면서 역시 이게 블로그의 맛이구나…하고 흐믓해한다.
  • 고수 : 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뿐 아니라 모질라,오페라 그리고 가능하다면 맥의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잘 동작하도록 뜯어고친다.
  • 하수 : 인터넷과 인터넷익스플로러가 같은것이라고 알고 있다. 내 PC에서만 잘 보이면 아무 상관없다.
  • 고수 : 1년 2년이 넘도록 꾸준히 글을 남긴다. 내 블로그의 재산은 텍스트!
  • 하수 : 방문자도 없고, 에이..그냥 미니홈피가서 아바타나 꾸며야 겠다. 내 재산은 돈주고 산 아바타와 배경음악!
  • 고수 : 글 내용중에 틀린것이나 잘못쓴것이 있으면 가로줄을 이렇게 스윽 긋는다. 긋고 고칠 내용을 뒤에 적는다. 그래야 뭘 틀렸는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기록으로 남길 수 있고 나중에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하수 : 틀린부분 샥 지워서 코멘트 단 사람 바보만든다. 자존심은 세다.
  • 고수 : 블코 탑5에 올라도 별 반응이 없다. 코멘트도 갯수만 좀 많아질 뿐이지, 특별히 다르진 않다.
  • 하수 : 앗 블코탑에 올라가셨네요? 축하디려요~ 하는 코멘트가 굴비꿰듯 달린다. 세상을 다 얻은듯이 기쁘다. “하하 그러게요..”라는 애써 담담한 코멘트를 살포시 남긴다.

56 Replies to “블로그. 당신은 고수?!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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