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혹은 고문…

By | 2003-08-12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를 뽑느라 며칠째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에 걸치는 경우에는 사무실에서 같이 밥을 시켜먹네요. 면접보러온 분도 같이… ㅎㅎ
사장님 말로는 “면접비는 못드리는대신 밥 같이 먹지요”라고 하는데… 그건 사실 고문 아닐까요. 크크… 그냥 안먹고 나가서 핫도그나 떡볶이 사먹는게 훨씬 속이 편할것 같은데.
편하게 편하게 하세요~ 라고 말해도 하하~ 어떻게 그게 편하냐고요!! ㅋㅋㅋ -_-;;

신병이 자대배치받고, 고참들 틈에 끼어앉아서 밥먹는데 야야 시발 편하게 밥머거 하면서 같이 먹는다고 편한가 -_-;; 군대는 아니지만 면접이기 때문에 대략 비슷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