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3년만에 쓰다듬기

2015년 5월 4일. 길냥이 녀석을 드디어 마음껏 쓰다듬어 보았다. 처음 마주친지 햇수로 3년만의 일이다.

길냥이의 수명이 보통 3년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요즘 부쩍 걱정이 많다. 녀석은 전체적으로 눈 크기가 작아졌고 검은 동자도 작아진 듯 하다. 오른쪽 눈은 약간 눈꼬리가 내려앉았다. 걸어다닐 때는 모르겠는데 서 있다가 종종 꼬리 끝을 부르르… 떠는 경우가 있다. 엊그제 밤에는 레이저 포인터로 녀석의 앞에 이리저리 쏘아봤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단지 관심이 없는 것인지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