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메뉴바에 날씨 표시하기

맥 화면 상단 메뉴바에 날씨와 기온을 표시해주던 degrees 앱이 언제부터인가 데이타를 받아오지 못하더니 이젠 공홈 도메인 소유자까지 바뀌어버린듯하다. 위젯이나 별도 앱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메뉴바에 조그맣게 떠 있는걸 애용했던 터라 대체재를 찾아보았다.
무료프로그램인 Meteorologist가 기대 수준만큼 잘 동작한다. 다만 날짜 데이터를 어느 서비스에서 받아올지를 설정하는 부분이 다소 어려울 수 있고 위치기반 날씨표시 기능이 없기에 미리 도시를 지정해야 날씨를 표시할 수 있다.

우선 야후!와 WeatherUnderground (회원가입후 API키 발급 필요, 무료) 두 군데서 각각 받아오도록 했는데 이번 토요일 최저 기온을 야후는 영하7도, WeatherUnderground는 영상3도로 예측하고 있다. 너무 차이가 심한걸. ㅎ 한두군데 더 추가해보고 토요일날 실제 날씨 확인 후 어느 서비스에서 받아올것인지를 정해야할 것 같다. (kweather와 기상청은 모두 영하2도로 예보중)

맥북프로용 충전기로 레노보 65W 충전기 사용

언제부턴가 맥북과 충전어댑터를 연결하는 단자가 맥세이프에서 USB-C로 바뀌었다. 맥세이프의 장점은 자석으로 맥북과 연결되서 탈착이 간편하고 혹시나 전원케이블을 실수로 건드렸을때에 자석부분이 분리되기 때문에 맥북이 책상아래로 추락하는 일을 방지한다는 것이었다. USB-C로 전원을 공급하게 되면서 그런 장점은 이제 더이상은 없게 되었는데 한편으로는 맥세이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USB 파워딜리버리(PD) 기술을 지원하는 USB-C 충전기라면 다른 충전기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맥북프로레티나 15인치 터치바 모델에서는 기본 구성품으로 87W짜리 충전기를 끼워주고 있다. 회사와 집 양쪽에 충전기를 두고 다니기 위해서 애플 충전기와 애플 USB-C케이블을 구매할 경우에는 12만1천원이 필요하다.

애플 제품 외에도 같은 규격을 만족하는 충전기를 사용해도 되는 시절이 되었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다.

서드파티 USB PD 어댑터도 많지만 노트북 제조사에서 만든 USB-C PD 어댑터를 이용하는 것이 가격면에서나 안정성 면에서 무난한 선택일듯 싶었다. 클리앙 맥당에서 알게 된 레노보 45W 충전기를 찾다보니 최근에 65W짜리가 새로 나온것을 알게 되었다.

공홈에서는 5만5천원이지만 가격비교사이트를 거쳐 오픈마켓에서 4만원남짓에 구매가 가능했다. 애플 정품의 딱 1/3 가격.

전원선과 어댑터가 포함되어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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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 단자와 65W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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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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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순정어댑터가 87W이고 이녀석은 65W니까 와트수로는 75% 수준. 어느정도 성능을 보일지 테스트를 해 보았다.

최대밝기 상태에서 yes 프로세스를 2개 띄우고 유튜브 1080p 60fps영상을 틀어놓고 배터리 방전을 시켰다. 90%까지 배터리 방전이 된 후 레노보 65W 충전기와 애플 87W 충전기를 차례대로 꼽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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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에서 레노보 충전기를 연결했을 때 52분 걸린다고 표시되었고, 애플 충전기로 바꿔 꼽았더니 49분 걸린다고 나왔다. 그 사이 1% 충전된 것도 참고해야겠다.

SW적 추정치는 비슷하다하니 실제 충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CPU 쓸만한 프로그램 다 종료하고 빈 브라우저 하나 띄워놓고 충전 시작.

90% 상태에서 레노보 충전기를 꼽고 충전한 경우 100%까지 16분 소요되었다.

다시 CPU를 맹렬히 돌려서 89% 상태를 만들고 이번에는 애플 충전기로 충전 시작. 100% 충전까지 18분 소요되었다.

충전하면서 컴파일이나 동영상 인코딩등 CPU를 무지막지 쓰는 경우는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없진 않갰으나 일반적인 가벼운 사용중 배터리 게이지 10%~11% 충전에 16분에서 18분이면 이래저래 오차 감안하여 두 충전기 사이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골전도 이어폰 애프터쇼크 구입,사용기

지난주말 코스트코에 갔다가 발견한 골전도 이어폰이다. 블루투스 연결이지만 청음할 수 있게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여 데모음악이 나오는걸 들어볼 수 있었다. 골전도? 몇번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제품을 본 것은 처음.

넥밴드를 목뒤로 넘긴 후 양끝을 귀 옆 뼈있는 부분에 대는 순간. 오호.. 꽤 명료하게 음악이 들린다. 정확하게 귀에 대는 위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고. 대는 위치에 따라 소리가 들리는 정도도 조금씩 다르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라 블루투스 이어폰이 새로 필요하긴 했던 참이다. 아내도 청음해보더니 음질에 깜짝 놀란다. 원래 계획했던 장보기를 마치고 푸드코트에서 커피 마시다가 결국 다시 매장에 들어가서 하나 사왔다. 구매 전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보니 13만5천원에 팔고 있었는데 11만원대여서 얼씨구나 하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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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구매해서 매일 저녁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6~8킬로 미터 정도를 걷다가 뛰다가 하는 운동을 했고 밤에 자기전에 태블릿에 연결해서 드라마나 영화를 1시간 정도 보다 잠들었다.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 사항 정리.

  • 음질은 각자 기준선이 다르겠지만 내 기준에서는 만족스럽다. 음량을 키울 경우 진동하는게 느껴져서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적당한 음량으로 들으면 그런 현상은 없다. 익숙해질 수도 있겠지만 미리 청음하고 사는 편이 좋을 것이다.
  • 완벽한 차음성, 고음질, 해상력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 설렁설렁 음악도 들으면서 주위 소리도 들으면서 조용하게 운동하는 사람에겐 잘 맞을게다. 댄스음악이 크게 흘러나오는 헬스장에선 어떨지 궁금하다. ㅋ
  • 스타벅스에서도 1시간 반 정도 사용해봤는데 매장 배경음악이 거슬리지 않게, 이어폰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 넥밴드는 목덜미에 닿지 않고 약간 떠 있다.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없고 귀 옆 뼈에 닿는 착용감도 훌륭하다. 인이어 타입 사용시 통증이 있고 목 뒤로 케이블을 넘기거가 LG의 말발굽같은걸 목에 걸치는 방식의 걸리적거림이 신경 쓰이는 사람에겐 좋은 선택일듯 싶다. 케이블 연결방식은 운동할 때 사부작사부작 케이블 쓸리는 소리가 은근 거슬렸던 경험이 있다.
  • 반대로 이녀석은 귀 옆 뼈에 대는거라 턱관절이 움직거리면 약간씩 볼륨이나 음색이 변하는 현상이 있다. 사용행태상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 예전에 쓰던 플랜트로닉스 백비트고2, 소니 MDR AS800 와 비교했을 때 사용시간이나 통화시 마이크 음질도 좋아졌다. 사실 앞 두 이어폰은 통화가 불가능할 정도의 음질이라 늘 핸드폰으로 전환해서 통화했었는데 요녀석은 일부러 블루투스로 여러번 통화해본 결과, 통화품질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다.
  • 어제 1시간 40분, 8km를 걸으며 음악을 들었고 밤에는 1시간 가량 태블릿에 연결해서 동영상을 본 후, 인터넷 라디오를 1시간 타이머 켜놓고 들었다. 아침에 보니 60% 정도 배터리가 남아있다고 나왔다.
  • 아이폰과 태블릿에 붙여서 쓰는데 원래 그런건지 페어링이 좀 까리하다. 켜면 무조건 아이폰에 우선 붙는다. 태블릿쪽에서 장비명을 눌렀을 때 옮겨붙지(?) 않는다. 태블릿에 붙이려면 이어폰 전원을 끈 상태에서 꾸욱–눌러 페어링 모드로 들어간 후에 태블릿에서 –이미 등록된 장비에 나와있는 – 이어폰 장비명을 눌러주면 붙는다.
  • 넥밴드형이라 누워 자기전에 라디오 듣기엔 불편하다. 골전도 방식이니 넥밴드가 아니라 이마쪽부터 쓰기 시작해서 귀 근처에 대니 또 쓸만하다.

결론적으로 음악감상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비추. 걷기,뜀뛰기하면서 전화통화도 하고 착용감 좋고 인이어의 대안을 찾는 경우라면 추천이다. 인터넷 찾아보니 18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대에도 팔고 있던데 그 가격이면 (아이폰 사용자라면) 에어팟을 구입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2017/11/1] 업데이트
– 카페에서 들어봤는데 매장 음악소리와 손님들의 대화소리와 관계없이 쾌적하게 들을 수 있다.
– 길거리 이통사 대리점 등에서 외부 스피커로 찢어지는 음악소리는 이길 수 없다.
– 기차에서 조물조물거려서 귓속에 끼우는 귀마개하고 들어봤는데 이건 완전 신세경이다. 최고다.

미디어별 파일복사 속도테스트

맥북에서 파컷으로 동영상 작업을 하고나면 작업 소스도 그렇지만 초대형 라이브러리 파일이 생긴다. 이걸 작업 마칠때마다 옮겨놔야하는데 어디에 둘지 고민중이다. NAS냐, 외장하드냐, 외장SSD냐인데 용량이냐 속도냐, 판단할 근거가 필요해서 복사 실험을 해 보았다.
6.27기가 단일 파일 하나를 각각 2.5인치 외장하드, mSATA 외장 SSD 그리고 NAS에 들어있는 3.5인치 나스전용 하드, 나스의 USB 3.0포트에 붙은 백업용 2.5인치 하드에 복사해 보았다.

  • 미디어 / 인터페이스 / 6.27기가바이트 전송 속도 (초)/ 초당 바이트 환산(MB/S)
  • 외장 SSD / USB 3.0 / 32 / 201
  • 외장하드 2.5인치/ USB 3.0 / 69 / 93
  • NAS 내 전용 하드 / 기가비트랜 / 92 / 70
  • NAS의 붙은 외장하드 / 기가비트랜 + USB 3.0 / 155 / 41

6.27copytest

외장 SSD 속도야 눈부시지만 보관용 데이터를 넣기에는 너무 값이 비싸다. NAS에 붙은 외장하드는 예상외로 상당히 느리다. 2테라, 10만원의 외장하드와 4테라, 20만원의 NAS 사이에서 결정해야 한다. 들고 다녀야하지만 읽고쓰기 빠른 외장하드, 들고다닐 필요없으나 외부에서는 속도가 느리고 접속환경 영향받는 NAS .. 고르기 어렵다.;

회사 메일주소, 몇개나 만들어야 할까?

서비스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메일 주소는 가능한 적게 유지하는게 좋다. 즉 이벤트할때 event@ 메일 주소 생성하고 공지메일 보낼 때 notice@로 보내고 문의사항은 help@로 받고 구인사이트에는 담당자 메일 주소용으로 recruit@를 만들지 말아야 하는데,

왜냐하면,

1. 30초만의 생성, 영원한 관리
메일 주소 생성은 클릭 한두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세상에 등장한 메일 주소는 서비스가 존속하는한, 회사가 유지되는 한 없앨 수 없다. 회사안에서 계속 누군가는 그 메일을 주시해야 한다. 심지어 그 주소가 “필요”해서 생성한 담당자가 퇴사하고 난 다음에도 말이다. 한번 네트에 흘린 정보는 주워담을 수 없다고 하지 않던가. 많은 고객을 지목해서 편지함에 꽂아넣은 메일주소도 그렇다. 계정발급은 신분증 발급과도 같아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야 한다.

2. 고객은 혼란스럽다.
서비스에 문의사항이 생겼다 치자. 받은 메일함에서 그 회사 도메인으로 검색해보니까 4~5개의 메일주소가 검색된다. 대체 어디로 문의메일을 보내란 말인가. help@로 문의메일을 일원화하면 이런 문제가 없다.

3. 아무 소용없는 짓이다.
지금 지메일 받은 메일함을 보니 그동안 받은 메일이 수만통이다. 99% 이상은 가입한 서비스에서 보내오는 각종 알림,정보성 메일들인데, 이 메일주소가 뭔지 알지도 못하겠고 알 필요도 없다. A출판사 책을 샀는데 본사가 서울 당산동에 있는지 신천동에 있는지 책을 대하는 독자와의 관계에서는 아무 상관없다.

이렇게 하자. 하나의 메일주소를 두고 필요에 따라 담당자에게 포워딩하거나 IMAP를 쓰고 있다면 각자의 이름으로 된 메일함을 만들고 처음 읽은 사람이 메일을 읽지 않은 상태로 변경한 다음 담당자의 편지함으로 이동시킨다. 담당자는 처리후 처리완료 편지함으로 옮긴다. 접점은 하나로 유지하고 내부적으로 원활하게 전달,처리하면 된다.

다만 재무나 영업 관련해서는 고객의 민감한 정보 또는 영업상 비밀유지가 필요할 때 별도의 이메일을 생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 대부분은 지금 개설해 놓은 메일 주소, 그 하나면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