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란 만들어져 가는것인가. 아니면 믿음속에 유대감이 강화되어가는 인간관계인가.
믿는다.라는 가정(전제조건)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인가. 일단 믿기 시작하고 어느순간 너는 나의 친구다..라고 정의를 내리면 그때부터 전폭적인 신뢰부터 동의할 수 없는 단편까지를 포함하여 “나는 너를 신뢰한다”는 전제조건은 계속 유효한 것인가. 만약 아니라면
그것은 친구가 아니라 -비슷한 연배의- 친한사람이 아닐까.
충분히 친구라고 생각했으나 다소 당혹스러운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갈등과 혼란에 빠져버렸다. 남이 나를 배신하기 전에 내가 먼저 배신하지 말자는 나의 신조에 비추어보자면 그는 여전히 나의 친구일진데…
아니, 그렇다면 … 설령 내가 그를 이해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해를 해보도록 해야겠지…

나도 우울할줄 안다.

그러나 우울해하지 않는 것은 그 정신적 노동을 감당할만한 정열과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뇌 속에 내가 뚫어놓은 감정의 구멍을 다시 메꿀 힘이 없다. 또는 있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우울할 수 있다는 것은 … 부러운 일이다.

아차. 왜 로그를 남기지 않았을까.

아침에 뉴스를 보다보니 인터넷이 자살을 막았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인터넷에 유서를 올려놓고 약을 먹었는데 그 글을 본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신음중인 사람을 구했다는 이야기인데요.

며칠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났습니다. 문제는 도무지 거기가 어딘지를 찾을 수가 없다는 것. 대충 과정을 생각해보니 야후!제팬에서 blog로 검색해서 돌아다니다 링크따라 흘러흘러 가다가 본 기사였는데요. 참 찾기 어렵죠. 결국 한 15분간 낑낑대며 … 결국엔 일어로 된 페이지영어 원문약먹고 쓰러져있는 사진(죽지는 않았지만 뭐 보기 유쾌한 사진은 아님)을 찾아냈는데요. 그때 처음 그 기사를 봤을때도 흥미롭게 봤는데 아무런 기록도 남겨놓지 않은것이 좀 후회되더라구요. 이미 블로깅을 하고 있을때인데 왜 난 아무것도 (심지어 북마크도) 하지 않았을까. 그때 그 사이트를 보면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면 그러한 이유를 어딘가에 – 블로그에 – 적어두었으면 좋지 않았을까…싶더라구요. 블로그가 weB + LOG 라는데 …

난 좀 무심했던게야.. -_-

새 사무실…

새 사무실회사에서 새 사무실을 물색중입니다.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주 월요일에 새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만은 확실한것 같네요. (왜냐면 지금 사무실을 내놨는데 계약이 되어 이번주말에 이사를 오기 때문.) 지금 사무실 근처일것 같고 신축건물로 들어갑니다. 지금(2층)보다는 훨씬 전망도 좋고 근무 여건도 좋겠지요. 떼돈 벌어서 아이타워(이름이 바뀌었나요? 스타타워?)로 이사갔으면 하는데 … 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