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니다. (잘못 쓰는 간접 높임)

텔레마케팅이나 고객지원하는 분들과 통화를 하다보면 “~십니다”라는 표현을 상당히 많이, 아니 아예 입에 달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 끝에 자동으로 “~십니다”가 붙도록 단체로 뇌를 개조당한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사람이 아닌 사물이나 대상을 높이는 경우를 간접높임이라고 부르는데 높임말을 써야할 상대와 가까운, 밀접한, 일부분인 대상이나 소유물일 경우에 사용한다. 즉, “할머니 옷이 예쁘시네요” 라던가 “손님 머리결이 고우시네요” 는 문제가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사람(상대방) 자체도 아니고 상대방과 밀접하거나 일부분인 사물,상태를 가리키는 것도 아닌데 높임말을 쓰거나 심지어 자기 자신 또는 자사의 상품, 서비스를 높이는 경우다.

“주문하신 상품은 현재 배송중에 있으십니다.” -> “주문하신 상품은 현재 배송중입니다.”

“고객님의 인터넷속도는 10Mbps까지 가능하십니다.” -> “고객님이 사용하시는 인터넷 속도는 10Mbps까지 가능합니다.”

“구매금액은 총 5만원이십니다.” -> “(고객님께서) 구매(하신) 금액은 총 5만원입니다.”

“그 상태에서 A키를 누르시면 잘 동작하십니다.” -> “그 상태에서 A키를 누르시면 잘 동작합니다.”

“선택 가능하신 옵션은 A와 B가 있으십니다.” -> “선택하실 수 있는 옵션은 A와 B가 있습니다.”

“랜카드를 교체하시면 새 아이피 주소가 할당되십니다.” -> “랜카드를 교체하시면 (컴퓨터에) 새 아이피 주소가 할당됩니다.”

“그 지역에 새 회선이 추가될 예정이십니다.” -> “그 지역에 새 회선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앞으로은 이런 잘못된 한글 한국어 쓰시지 말지 말입니다.

다음캐쉬 또 환수

3~4개월마다 캐쉬를 소멸시키는구나. 아니 대체 캐쉬를 소멸시켜야만 하는 이유가 뭐야? 정보성/상업성 체크하라고 해서 열심히 메일마다 클릭해서 알려줬더니 그 고단한 삽질의 결과를 한방에 날로 잡숴버리네.

진짜, 이러지 마라. 봄여름가을겨울 철마다 와서 줬던거 도루 뺏어가는 짓.

삼순이 표현대로라면 “뻑이 간다 뻑이 가”

무료 비누 신청하세~

아는 분이 천연비누 무료샘플 요청 사이트를 알려주셨습니다. 2500명까지 신청받는다는데 지금 2300여명 신청했으니 200여명 아직 남은것 같네요. 저도 신청하긴 했지만 이 글이 제품에 대해서 어떠한 내용도 보증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저 또한 이 비누에 뭐가 들어가고 어디서 누가 만드는지에 대해선 아무런 정보가 없답니다.

[업데이트] 8월26일

비누 도착. 살구씨 비누. ^^;

금요일밤의 호사

시원한 맥주, 비엔나 쏘세지 한봉지, 꿀꽈배기 한봉지, 썬칩 한봉지, 방에 불 끄고 5와트짜리 흐릿한 스탠드 조명 아래서

결말이 매우 “깬다”와 “비극이다”라는 것까지만 안 채 매회 늦추어지지 않는 긴장감의 연속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