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스타택 복귀.

1년여동안 애니콜쓰다가 드디어 어제 다시 스타택으로 복귀했습니다. 아 물론 스타택2004라든가 스타택III라든가가 아니라 예전 스타택이지요. 7760A나 7760B를 써 왔는데 이번에는 7760RA모델입니다. 모양은 똑같지만 기존 7760A/B과 비교해서 알람기능, 3줄 표시, 저전력소모, 전화번호부 용량증가, 요일표시(ㅎㅎ) 등의 개선이 있는 기종입니다.

(올갈이라고 하는) 전체 케이스 교체, 신품 배터리, 신품 안테나,신품 충전기, 신품 스피커폰, 새 액정, 전력누수 없는 보드, 신품 키패드, (아마 자체제작으로 추정되는) 오리지널 스티커로 구성되어서 이거 뭐 원래 새제품이랑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네요. 으하하!!!

스타택은 중간 힌지쪽 홈과 아래쪽 커넥터에 고정하는 클립온 방식으로 오거나이저(말하자면 전자수첩)를 사용할 수 있는데 스피커폰도 그런 방식으로 나온게 있더라구요. 이게 상당히 가벼운데요. 어제 퇴근길에 테스트해보니 차에 원래 내장되어서 오디오로 출력되는 스피커폰보다 더 통화품질이 괜찮네요. -_-乃 물건입니다 물건. 허허.

아무튼 구리구리한 디카기능도 별로 쓰지 않는데다가 찍은 사진을 PC로 옮기기 위해 설치해야하는 프로그램은 무거운데다가 충돌도 있어보이고, 기능이 많다보니 키 입력과 처리, 그리고 화면출력 사이의 시간 지연도 꼴보기 싫었는데 다시 스타택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다만 키패드가 영문이라 한글입력이 살짝 헷갈리네요.

이글루스 4주년 이벤트… 스포일러 있습니다.

이글루스 4주년 이벤트는 신청한 회원분들께 이글루스스티커를 보내드리고 그 스티커를 이용해서 축하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스티커를 보내드리면서 이글루스 운영을 담당하시는 “해포이웃”님이 갑자기 회원들에게 보낼 기념품을 하나씩 내놓으라시더군요; 방송으로 치면 “아 놔…이건 대본에 없던거잖아요!”라는 상황이지만 다들 이것저것 서랍이랑 책상에서 뭔가를 꺼내시네요. 저는 이런 저런 경로로 선물받아서 갖고 있던 네이버 핸드폰 액정닦이와 네이버핸드폰 장식, 그리고 모니터보안필터를 살 때 사은품으로 따라온 핸드폰용 보안필터 이렇게 세가지를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남의 회사 기념품을 주는게 좀 웃기긴 한데 -_-;; 개인적으로 아끼는 물건을 내놓은 것이니 이해해주시겠죠 뭐.

이글루스4주년 이벤트 깜짝 선물

스티커를 신청하신 분이 300여분이 되셔서 무작위로 우편봉투에 넣어서 보내드린다는군요. 지금 선물 포장하는 쪽을 슬쩍 보니 캡슐로 된 홍삼영양제도 있고 조그만 피규어도 있고 티백에 담긴 차도 있고 부직포로 된 1회용 노래방마이크 덮개(뭐지 이건;;)도 있습니다. 물론 각 선물마다 해당 물건을 내놓은 이글루스 팀원들의 메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흐흐…

스포츠카 운전자의 일기.

오늘 산길을 가는데 앞에 SUV한대가 가고 있었다. 내가 지나쳐가니까 뜬금없이 길을 벗어나 바위투성이 내리막길을 우당탕 거리면서 달려내려가더라. 사고난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잠시후 뽀얗게 먼지 뒤집어 쓰고 덜컹거리면서 내 앞에 나타났다. 뭐, 그냥 추월해서 오긴 했는데 대체 뭐하는 놈인지 모르겠다.

아마 이렇지 않았을까? -,.-a

그대의 미소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쉽게 말해서 “대화”는 피드백을 빼놓고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피드백을 허용하지 않는 일부 (기업의) 블로그는 그래서 특별히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 사람은 웃는 얼굴로 나에게 이야기를 했다, 동의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궁금한게 생겼을 수도 있다. “아, 그런데 말이죠…”라고 말을 꺼냈는데 그 사람은 똑같은 얼굴을 한채로 다른 이야기를 시작한다. 두번째 이야기가 끝나고 “아까 말이에요…”라고 말을 꺼냈는데 변함없는 얼굴로 세번째 이야기를 또 나에게 하고 있다. (반복)

이쯤되면 이 자는 그저 자기 말을 하고 싶었던거지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건 아니었다는걸 진작에 눈치깠어야 했다.

번거롭지만 고객이 원한다면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파는 동네 치킨집에서 서비스 마인드를 배워야 할 글로벌기업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