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잘 아시는 분~

파워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 하다보면 슬라이드쇼의 진행방향대로만 가는게 아니라 가끔 이전 화면을 봐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 화면은 여기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라면서 바로 직전의 슬라이드를 보여주면 발표자는 바로 알 수 있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바로 전의 슬라이드인지 다음 화면인지를 유심히 봐야 알 수 있지요.
슬라이드가 그냥 팍팍 바뀌는게 아니라 빠르게라도 진행방향에 맞추어 스르륵~ 밀려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앞장에서 뒷장이 위에서 아래방향이든, 왼쪽에서 오른쪽방향이든 지정해서 슬라이드 페이지 이동방향에 따라 밀여나오고 들어가면 앞페이지인지 뒷페이지인지를 쉽게 알 수 있거든요. 파워포인트 기능에서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더군요. 일관되게 “왼쪽에서 밀고 나오기” 뭐 이런건 있지만요.

파워포인트에 혹시 이렇게 슬라이드 진행 방향에 따라 슬라이드 나타나는 방향이 표시되는 기능이 있을까요?

해상도 낮으면 그냥 보지마

웹사이트들 다니다보면 “이 사이트는 해상도 얼마에 무슨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라고 써 붙인 곳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오토모드로 찍고나서는 사진보다 더 눈에 띄게 EXIF정보를 박아놓은 사진을 보는 것처럼 호환성있게 못만든걸 웬지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곤 합니다. 더 웃기는건 다른 브라우저들에서도 잘 보이는데도 저런 메세지를 붙여놓은 곳들.-_-;

최적화라는게 “가장 잘 맞추어져있다”는 뜻이니까 최적화되지 않은 해상도와 브라우저로도 강의 내용은 알 수는 있어야겠지요. 최적화 어쩌고 으름장을 놓은 사이트들을 보면 귀엽거나 피식하거나 하지만, 특정 환경이 아니면 아예 사이트 내용 자체를 보여주지 않는 곳이 있더군요.

ALEX & COCCO (via fubiz)

포트폴리오를 플래쉬로 만들어 놓았는데 가로 해상도 1000픽셀,세로해상도 725픽셀이 되지 않으면 아예 검은색으로 화면을 가려버리고는 사이트 내용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마우스로 브라우저 모서리를 끌어서 크기를 키우면 다시 사이트 내용이 보이더군요. 문제는 1024*768의 해상도를 쓰는 사람은 브라우저를 전체화면(F11키)으로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창 크기를 키워도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세로해상도를 맞추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브라우저 툴바를 없애거나 전체화면으로 넘어갔다 올 수 있는 사용자가 그리 많다고 보진 않는데 말입니다.

가장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스크롤바로 움직이면서 보게 하거나 사진을 좀 작게해서라도 보여주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Thinkpad의 PrivateDisk 갑자기 안되네요 흠.

레노보에서 나온 씽크패드X60을 쓰고 있는데 노트북 살때 기본으로 디스크암호화 프로그램인 SafeGuard PrivateDisk이 깔려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특정 영역에 암호화된 파일을 만들어놓고 암호를 맞게 넣으면 이 파일이 물리적 디스크처럼 인식되는 것이지요. 1기가짜리 파일 하나 만들어놓고 컴 부팅할때마다 암호넣어서 자료보관용 볼륨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어제 밤 리부팅 이후부터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나오면서 마운트가 되질 않네요.

최근 기획서는 메일로 보냈던 사본이 남아있긴 한데 예전 것은 꽤 많이 잃어버리게 생겼군요. 1년이 넘도록 매일 아침 넣어왔던 암호가 갑자기 맞지 않는다고 나오다니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원하게 망했습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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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원인 찾았습니다. 입력할 때 썼던 특수키 하나가 망가졌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