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경험은 커녕 여권도 작년 가을에 처음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작년 계획이 일본이든 태국이든 아무데라도 가까운데 한번 나갔다와보자..는 거였는데 결국 못갔죠. 그건 그렇고,
누나가 LA에 살고 있어서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가만히 보니까 동남아쪽 가는거에 조금만 더 보태면 되겠더라고요. 잠자는게 일단 해결되니까요. 음, 게다가 누나 못본지도 10년도 넘었고… 조카랑 매형도 처음 보는거네요.ㅋ.
정확한건 다시 확인해봐야겠지만 아마 올해 5월쯤 되면 안식휴가라고 해서 15일짜리 휴가가 하나 나올겁니다. 휴가는 그거 쓰고, 비행기는 직항은 비싸고 갈아타는건 싸더군요. 대신 몇시간 공항에서 죽때려야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뭐 대학교 원서내려 갈때는 친구들이랑 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한겨울에 신문지 깔고 6시간도 죽쳐봤고 첫사랑이랑 헤어지고나서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해서 영등포 롯데리아에서 10시간도 기다려봤으니까요. -,.-; 뭐 아이팟도 있고 하니 시간 때우기는 한결 나을거 같습니다. 할거없으면 짱박혀 자면 되고요. -_-;;
얼추 100일쯤 남은 것 같습니다. 필요한 예산은 통장 하나 만들어서 뚝 떼어놨고, 이젠 찬찬히 이제 미국 가는 법 알아봐야겠어요. 여권도 전자여권인가로 바꿔야하고.. 공항은 어떻게 이용하고부터 시작해서 가서 뭐할건지, 어디 구경할건지도 알아보고…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