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의 상실감.

어쩔 수 없이 회사간 인수,합병이나 서비스간 통합 등의 이유로 자기가 쓰던 인터넷 서비스가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회원들로서는 불가항력인 상황이다. 마치 댐이 건설되면서 마을이 잠기게 되어 떠나야하는 수몰지역 주민이 느끼는 상실감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울고 웃고, 존재감을 확인하던 곳인데 마음이 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 데이타를 옮겨주고 기능이 개선되는 것이 대신할 수 없는 그런 느낌.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서운함이 다르지 않듯, 소멸하는 온라인의 존재에 대해서도 오프라인에서의 그것과 같이 추억과 아쉬움을 생각한다.

워드프레스 자동로긴 풀림?

버젼 얼마때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워드프레스 자동로그인이 자주 풀립니다. 거의 글 쓸때마다 항상 풀리네요. 글 작성상태로는 바로 들어가지는데 몇분 정도 글 써서 퍼블리쉬 버튼 누르면 로그인하라고 나옵니다. 임시저장 되어있지 않다면 글을 날릴 수도 있죠.

문제는 거의 항상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아울러 글을 작성하고나서 저장되고 다시 화면이 갱신되는데까지 1~2분 이상 시간이 걸리곤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흐흐

6월초쯤에 미국 한번 갈 예정…

해외여행 경험은 커녕 여권도 작년 가을에 처음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작년 계획이 일본이든 태국이든 아무데라도 가까운데 한번 나갔다와보자..는 거였는데 결국 못갔죠. 그건 그렇고,

누나가 LA에 살고 있어서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가만히 보니까 동남아쪽 가는거에 조금만 더 보태면 되겠더라고요. 잠자는게 일단 해결되니까요. 음, 게다가 누나 못본지도 10년도 넘었고… 조카랑 매형도 처음 보는거네요.ㅋ.

정확한건 다시 확인해봐야겠지만 아마 올해 5월쯤 되면 안식휴가라고 해서 15일짜리 휴가가 하나 나올겁니다. 휴가는 그거 쓰고, 비행기는 직항은 비싸고 갈아타는건 싸더군요. 대신 몇시간 공항에서 죽때려야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뭐 대학교 원서내려 갈때는 친구들이랑 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한겨울에 신문지 깔고 6시간도 죽쳐봤고 첫사랑이랑 헤어지고나서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해서 영등포 롯데리아에서 10시간도 기다려봤으니까요. -,.-; 뭐 아이팟도 있고 하니 시간 때우기는 한결 나을거 같습니다. 할거없으면 짱박혀 자면 되고요. -_-;;

얼추 100일쯤 남은 것 같습니다. 필요한 예산은 통장 하나 만들어서 뚝 떼어놨고, 이젠 찬찬히 이제 미국 가는 법 알아봐야겠어요. 여권도 전자여권인가로 바꿔야하고.. 공항은 어떻게 이용하고부터 시작해서 가서 뭐할건지, 어디 구경할건지도 알아보고…음음..

아이팟터치의 날씨위젯 잘 맞으세요?

아이팟터치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으로 깔려있는 야후! 날씨 위젯이 통 맞질 않네요. 어디서 데이타를 받아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야후!날씨에 가보면 내일 (2009년 2월 18일) 서울지역 최저 영하 7도에서 최고 3도라고 나와있습니다. 기상청의 동네예보나 주간예보와도 거의 그 정도 기온일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터치에서 보면, 내일 최저 영하2도에서 최고 2도일거라고 나옵니다. 최저기온 예측이 5도 차이면 꽤 큰 차이인데요.
pod_weather_11
(어둡게 찍혀서 터치쪽의 기온이 잘 안보이네요. 아래 캡춰 사진의 왼쪽 이미지를 봐주세요)

터치의 날씨위젯이 스스로 예보할리는 없고 어디선가 데이터를 받아다 뿌려줄텐데 대체 어디서 날씨 데이터를 받아오기에 이 모양일까요?

날씨를 보여주는 다른 무료 프로그램인 Weather Bug도 설치했는데 이녀석은 최저 영하7도 최고 3도라고 그럭저럭 한결 잘 보여주는군요. 왼쪽 보라색은 터치 위젯, 오른쪽은 웨더버그의 화면입니다. 나란히 데이타 업데이트 한 다음 캡춰했는데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죠.

pod_weather_2

혹시 아이팟터치의 야후!날씨 위젯이 왜 이런지 아시는 분 계세요?

노트북 배터리 돈달라하네.

이 노트북(X60) 쓰기 시작한지 이제 1년 반 정도 지났습니다. 사용패턴은 집과 회사에 각각 어댑터를 하나씩 두고 노트북만 매일 들고 다니는데 집에 와서 전원 연결해서 쓰고 아침에는 뚜껑닫아서 슬립모드로 만들어서 회사가서 전원연결하고 씁니다. 평균적으로 하루 1시간 정도(또는 그 이하) 배터리로만 사용(주로 회의)하고 나머지 시간은 전원 연결해서 쓰고요.

1년쯤 지나서 소용량 배터리가 맛이가더군요. 원래용량의 40% 정도 남았다고 나오던데, 한 20분 정도 사용하다보면 급격히 용량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면 80%정도 남았다고 나왔는데 1분쯤 지나니 5% 남았다고 나오면서 막 자료 저장하고 최대절전모드로 들어가더군요. ) 소용량 포기하고 대용량 연결해서 쓴 지 반년쯤 지났는데 이제 대용량도 마찬가지로 최대 30분을 넘기지 못하고 수명을 다 했습니다.

배터리가 소모품이라고는 하는데, 그걸 인정하기가 참 쉽지가 않네요. 1년반정도 지나면 노트북이 여전히 생산되고 있다하더라도 값이 많이 내렸고 또 감가상각을 생각하면 현재 이 노트북 가격은 구입가격의 1/2도 되지 않는데요. 배터리는 여전히 최초 발매가격 그대로 팔고 있다는거죠. 12~15만원정도.

가격대비 용량 생각하면 소용량(4셀, 12만원)보다 대용량(8셀, 15만원)을 사야겠지만 대용량을 50%까지 쓰는 경우도 거의 없고 노트북 매일 갖고 다니니 무게도 생각해야겠고… 해서 그냥 소용량 하나 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