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egg) 구입,사용,설정(?)기…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주는 Egg를 구입했습니다. 요즘 공동구매하는 곳 몇곳 보이길래 한군데 골라잡아서 샀습니다. 어제 신청하니까 오늘 도착했구요, 간단히 설정하는 법 써 보겠습니다.

우선 크기는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자주 비교되는 맥용 마우스를 제가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구요,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물건과 비교해봤습니다.

20090519_egg_1
종이컵과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20090519_egg_2
집에 가져와서 네임펜과 나란히 놓고 찍은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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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위에도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양쪽으로 5mm정도 남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 딱 붙이면 1cm정도 CD지름보다 작은 셈이지요.

바닥에 있는 전원스위치를 4초가량 누르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왼쪽부터 와이브로, 와이파이, 그리고 전원/충전 이렇게 세개의 LED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실 일은 보안설정을 해야합니다. 전 50GB/1개월을 쓰고 있는데 용량도 용량이지만 무선랜을 통해서 인터넷으로 엄한 짓 하면 제 IP가 기록에 남아 관재수-_-;에 휘말릴 수도 있거든요.

와이브로 신호가 잡히건 말건 상관없이 가운데 Wi-Fi 에 녹색불이 들어오면 접속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무선네트워크로 연결시켜보시면 KWI어쩌고 하는 무선네트워크 이름이 하나 보일겁니다. 그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시키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아직 인터넷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보안설정을 해야겠지요.

전 우선 네트워크이름을 WKI어쩌고에서 제가 원하는 이름으로 바꿨고요, 보안설정 항목에서 인증은 WPA2 암호화는 TKIP을 선택했습니다. WEP을 했더니만 자동으로 인간이 기억하기란 불가능한 키 문자열을 만들어 주더군요. 혹시라도 주위 사람에게 접속을 허용해줄 일이라도 있을 때 (기억하지도 못하겠지만 설령) 그 키를 입력하라고 불러주면 차라리 키값 알려주기 싫으면 싫다고 하라고 한대 맞을겁니다. -_-;
암호는 적당히 정해주고요.
egg_encrypt

다음엔 관리자 암호를 바꿔야합니다.
역시 적당하게 바꿔주세요.
egg_adm_pw

음, 근데 전 계속 WIBRO 쪽 램프가 빨간불이 깜빡깜빡 하더라구요. 이게 뭔가 노랑(주황)불이냐 녹색 불이냐에 따라서 신호 강도를 표시하는거라는데 빨간불만 깜빡거리고 인터넷은 안되니까 답답하더군요.

wionoff
(실제로 이런 정도의 속도로 깜빡입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기계불량이거나 날밤님처럼 UICC카드에 락이 걸렸거나 라는군요. 신청한 대리점이랑 제조사에 물어보니 혹시 그쪽 지역에 사용자가 폭주할 경우 그럴 수 있으니 장소 이동해서 한번 해보고 마찬가지면 다시 연락 달라고 합니다.

음. 은근히 짜증나더군요. 그런데 192.169.1.1 로 들어가서 설정항목을 보다보니 UICC 설정이라는게 있고 UICC PIN 에 대한 입력항목이 여럿 있더라구요.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 항목이 뭔고하니, 에그를 분실했을 때 다른 사람이 쓰지 못하도록 PIN을 확인한다고 하면 인터넷 연결할때마다 192.168.1.1로 들어와서 관리페이지로 온 다음 PIN번호를 넣어야 그때부터 인터넷이 사용할 수 있는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PIN번호가 뭐냐고하니 기본값은 0000 이랍니다.

제가 저게 사용으로 되어 있었어요.

uicc_pin
첫번째 항목에 UICC PIN확인란에 0000 넣고 입력 버튼을 눌렀더니만..

uicc_pin2
UICC PIN이 성공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나오더군요. 이후로 에그의 WIBRO 램프로 정상적으로 불이 들어오고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 빨간불 깜빡이는 분은 대리점이나 기기 제조사 A/S쪽에 문의하시기전에 UICC PIN항목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제가 매뉴얼을 대충봤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내용이 없는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매번 이렇게 하지 않고 그냥 인터넷 쓰게 하려면 (물론 앞에 설정한 인증,암호화 방식은 설정해줘야겠지만요.) UICC PIN 사용설정을 끄면 됩니다. 끌때도 바로 아래 UICC PIN번호 맞게 넣어줘야 끌 수 있고요, 그 아래쪽 항목에선 0000이 아닌 다른 값으로 PIN값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설정 다 마치고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예전에 제가 KT와이브로를 그 왜 노트북 옆에 USB단자에 꼽아서 안테나 세우고 하는거 있잖습니까. 그걸 써봤는데 제 자리 (17층)에서 전혀 신호가 안잡히더군요. 몇달 그냥 쓰지도 못하고 돈만 내버리다가 해지한 전력이 있었는데요, 에그 이놈은 상태 좋다는 표시인 녹색불이 바로 들어오더군요. 속도체크는 못해봤지만 웹페이지 열리는 속도가 특별히 느리거나 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퇴근길에 서대문역 지하철역사 안에서랑 5호선 전동차 안에서 해봤는데 안 끊기고 잘 붙어있었습니다.

역시 많이들 지적해주신대로 발열이 있고요, 그래서 가방속에 넣고 쓰는데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자주 쓰진 않겠지만, 시내에서 밖에 돌아다닐때 아 인터넷 되는데 없나…싶어서 스타벅스나 보안 설정 안한 무선공유기, 또 비밀번호 안바꾼 LG070공유기 찾아다녔는데 사실 원하는 때, 원하는 장소에서 무선랜 딱 찾아 쓰기 힘들뿐더러 공짜로 열어둔 척 하면서 공유기 주인장이 나쁜 맘먹고 패킷 엿볼 수도 있을것 같아서 사실 불안하기도 했지요.

앞으론 그런 갈증과 불안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겠습니다.

트위터로 친구들 블로그에 새글 올라오면 보기.

바쁘다는 핑게로 블로그 글도 많이 못읽지만 그래도 하루중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 같이 있는 팀원들의 블로그는 읽어야겠더라구요. 트위터에 재미들리다보니 트위터로 혹시 보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봤습니다. 이 방법 말고도 다른 더 쉬운 방법이 있을 가능성이 크니 혹시 아시게되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1. 우선은 팀원들의 피드를 모아야겠지요. 피드 합쳐서 한 피드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들도 아마 꽤 될겁니다. 저는 그냥 야후! 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20090514_pipes
source->fetch feed에다가 RSS 하나씩 하나씩 넣어주고요 output으로 바로 보내지 않고 혹시나 시간 꼬일까봐 중간에 operators -> sort 로 pubdate 기준으로 descending 정렬을 넣었습니다.
RSS로 결과물 잘 나와도 한번 http://feedvalidator.org/ 체크해보고요.

2. 피드를 트위터로 보내주는데 perl로 짜여진 녀석을 구해서 돌려봤는데요, 웹호스팅 받는 서버에서 돌리기엔 무리더군요. 다른 방법을 찾다가 http://twitterfeed.com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오픈아이디로만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쓰는 트위터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전 피딩을 보낼 트위터를 하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저를 follow하는 사람들이 저희 팀원들이 써 올리는 것까지 우루루 보게 하는 건 역시 공해겠더라구요. 자신만의 블로그쯤되면 자기 트위터에 바로 쏴도 될 것 같습니다.

20090514_twitterfeed
피드를 보낼 트위터 로그인 정보 인증 한번 받고요, 피드주소, 갱신 주기, 갱신할 데이타(제목이나 본문이냐 등) 정하고나면 별로 어렵지 않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은 안되고 30분 간격부터 확인할 수 있네요.

3. 잠깐 기다려보니 새로 글 쓴 팀원이 있고 잠시후에 트위터에 글이 올라오네요. 이 트위터를 내 트위터로 follow 하면 됩니다. 다른 친구들의 글이 올라오는것처럼 팀원들 중에 누가 새 글을 쓰면 제 트위터에서 볼 수 있죠. 파이어폭스용 플러그인인 Twitterfox에서 바로 제목과 링크를 눌러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20090514_twitterfox

결과로 말해야하는게 아닌가…

과정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고…

insu_sms

GPS 출동이란 결국 빨리 오기 위해서인데 지도책이면 어떻나. 지도책없이도 눈감고도 그 동네 길 빠삭하게 아는 현장출동요원이라면 만사OK인걸. 또 현장출동요원 숫자가 적으면 GPS가 아니라 DGPS+갈릴레오라도 소용없는 일.

차라리 평균출동 시간같은게 더 유용한 정보일듯.

초보자용 트위터(Twitter) 매뉴얼

차니님이 쓰셨던 글 있고, 오소소님이 새로 쓰신 글이 있네요. 트위터에 처음이시라시면 둘 다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뭔가가 나타나게 되는데는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시대가 원한다” 뭐 이쯤 되려나요. 트위터에 대한 초보자 설명서가 나오는건 트위터를 새로 써보시려는 우리나라분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제 트위터 주소는 http://www.twitter.com/hof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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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노트북쿨러

엊그제 밤에 노트북 과열로 다운된 이후로 노트북 쿨러를 이리저리 알아봤습니다. 찾다보니 소음문제도 뽑기운이 필요한것 같고요, 제 노트북이 12인치인데 쿨러들이 대부분 노트북보다 커서 자리를 차지하는 문제도 있고… 그래서 이미 노트북 스탠드는 쓰고 있기때문에 그냥 선풍기의 위치만 바꿨습니다.

200905_fan_position

선풍기가 원래는 모니터의 왼쪽에 있었는데 이걸 노트북의 오른쪽에 있던 전화기와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노트북의 왼쪽면의 윗부분에 팬이 달려있으니 선풍기에서 나오는 바람의 방향을 맞춰준거죠. 겸사겸사 전화기 위치도 처음에 빈자리라고 오른쪽에 놨었는데 사용하기에 불편하기도 했고요.

노트북이 아주 그냥 시원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