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는게 어때?

메신저로 아침에,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한다.
와! 안녕하세요! ^^; 라고 답이 온다.

다음날,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한다.
좋은 아침이에요! 라고 답이 온다.

그 다음날, 좋은 아침이에요! 라고 인사한다.
맞아요! 안녕하시죠?! 라고 답이 온다.

하루 쉬어본다. 먼저 메세지가 오지 않는다. 하루 더 쉬어본다. 역시 메세지가 오지 않는다.

당신이 만약 처음에 먼저 인사하는 사람쪽이고 어느날 인사를 멈추었을 때 늘 반갑게 답장하던 상대쪽에서 먼저 인사가 오지 않는다면 …. 지우는건 어때?

그 사람이 봤을때 너는 먼저 인사할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거나, 반대로 그 사람은 네가 아침마다 잊지 않고 먼저 인사를 할, 그 정도의 가치는 없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할라면 하고 말라면 말아라 하고 편하게 마음 먹을 자신 없다면 지워버려도 돼. 삽질도 좀 적당히 해.

12 thoughts to “지우는게 어때?”

  1. Pingback: 홍가일보
  2. 매일 눈팅만 하다가…트랙백 남깁니다…
    저도 최근 몇명만 남기고 삭제를 했더니…
    막상 삭제당한 지인들은 꽤나 섭섭한 모양이더라구요…딱히 매일 메신저로 연락하는것도 아닌데…

  3. 가장 큰 범위에서 생각해보면 그리 처신해도 되겠지만.. 다른생각을, 패턴을 가진사람 등의.. 변수같은것들이 항상 존재하기에.. 모아니면 도..식으로 추진하기에는.. 위험의 요소가 ^^

  4. 상대가 창을 닫았다는 정보를 알려주는 메신저 클라이언트도 있죠. Gaim 같은…

    어떤 말에든 한 줄로 대답하고 곧바로 창을 닫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습니다 :) 결국 사람이 아닌 메신저를 지우게 되더군요;;

  5. 흠…그런데…아침마다 모든 메신져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려면…하루 종일 걸릴거에요…ㅠ.ㅠ
    매일 로그인 돼있어도 서로 말한마디 걸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게 상대방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걸로 해석할 수는 없는 듯…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우선순위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 HJAZZ// 10여년이 지난 오늘 다른 글 찾다가 읽게 된 댓글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ㅎ 매일 서로 인사 안한다고 지워나가면 메신저에 있는 사람 열손가락 안에 꼽을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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