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가슴아픈걸 느꼈다.

블로그를 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를 보다가 [우연한 만남(랜덤)]이라는 매우 고심했겠지만 정작 100년은 됨직한 진부한 표현의 메뉴를 클릭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홈페이지로 훌떡 날아가보았더니 삼선우동에 대한 글과 사진이 보였다지. 삼선우동…이거 작살이거든;;; 그래서 뭔가 코멘트를 달까… 어쩔까 하다가 [이어쓰기]라는게 보이더라고. 요놈이 아마 트랙백이거니…싶어서.. 쿡 눌렀더니.. 혹시나 하는 1%의 가능성은 현실이 되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라는 팻말을 들이민다. 그래. 네이버에서 외부트랙백을 허용하지 않는게..기술적으로 못해서 안했겠어? 때려죽여도 그건 아니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짐작할 수 있는 단 하나.. 명확한 이유는… 들어온 트래픽을 놓치지 않겠다는… 네이버로부터 벗어나게 하지 않겠다는 집요함이겠지.

삼선우동을 좋아하는 어떤 블로거에게 난 트랙백을 걸지 못하고.. 이렇게나마 삼선우동을 좋아하는 블로거에게 연대-_-;;의 글을 가슴아프게 쓴다.

삼선우동 만세 -_-/

어제 사진..

요즘은 주말마다 종묘로 출근;;하는듯.
가을단풍도 좋았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도 좋았고 낙엽냄새도 좋았고 구름한점없이 맑았던 하늘도 좋았던 하루…

노랑,빨강,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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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들고 유서쓴 이야기.

그저껜가… 푸르덴셜의 보험을 하나 들었다. 우선 다른 보험하고 틀린점은… (그게 보험회사의 차이인지 Life Planner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들었던 삼X이나 동X에서는 “에이 하나 들어줘~~”하고 조르길래 한두개 든건데… 푸르덴셜의 이 LP는 (사실 나랑 안면은 좀 있는 사이다..) 한시간이 넘도록 이런얘기 저런얘기를 같이 한다. 학창시절..친구 이야기.. 회사이야기.. 고민..걱정… 삶의 목표… 뭐 그냥 다 얘기해줬다. (회사소개-자랑-이 좀 많긴 했지만 그건 아마도 가입자에게 믿음을 주려는 배려일테지. 뭐 자료들 보여주는데 믿을만..) 그리곤 알았다고 하고 그냥 간다. 엥? 보험 안들어요? 했더니.. 그런거 없댄다. 회사 들어가서..일주일동안 짱구굴려서 다음주에 딱 짜맞춰서 다시 오겠다고 한다. 으흠? 그래요? 알았어요. 그래서 온게 엊그제 목요일. 애니웨이…
다시 한번 또 줄줄이 설명을 하고.. 보험가입증서를 쓰고… 첫회분 보험료.. 바로 드리고났더니.. 보험가입신청서인지..맨 앞에다가.. 부모님께 할 말을 쓰란다. 무슨 소린고 하니..
만에 하나 안좋은일이 생겨서.. 부모님이 보험금을 타게 되셨을때 그걸 보여드린다나?? 이분이 보험가입하실때 이런 마음으로 하셨습니다.. 아.. 신발… 졸라 눈물 콱 터지실거같은데… ㅠㅠ 잠시 LP가 자리를 비워주고… 또각또각 써내려갔다. 후아..진짜 눈물이 글썽이고 콧등이 시큰해서 못 쓰겠더라. 댓줄 정도 쓰고… 사랑해요 라고 마무리 했다. 그냥 유서나 써볼까? 하고 쓰는게 아니라… 어떤 공식적이고 물화된 서류에 적다보니 사람 참 진지해지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