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한 위키를 찾아요~

By | 2006-03-28

조금전 jely님이 대회의실에서 우리 팀에 적합한 웹기획방법론을 만들기 위한 코드명 “Kodiak Project ver 0.9”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략기획서부터 시작해서 유저시나리오를 거쳐 스토리보드, 스타일가이드, 운영기획까지 총 12단계의 절차에 대해서 약 50페이지에 걸쳐 정리한 멋진 프리젠테이션이었습니다.
kodiak_v0.9.png
이 기회에, 여태까지는 문서의 버젼관리를 따로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텍스트파일로 저장했었고 간혹 공동으로 보고 수정할 문서(예를 들자면 회의 내용 및 이후 진행 절차에 대한 기록 등)는 writely.com에 작성했는데 아무래도 팀위키를 만들어서 공동으로 작업할 문서 및 기획 전 과정에 걸쳐 생산되는 문서의 버젼관리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야후!에서 널리 사용한다는 twiki에 혹~ 해서 깔아보았는데 “Enterprise Collaboration Platform”답게… 설치부터 빡세더군요. -_-; 사과깎는데 도끼 휘두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시 최대 10명정도가 복작거리면서 쓸만한 위키 프로그램중에서 괜찮은 놈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
RSS 지원, 회원이외에는 완전 비공개, 파일업로드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16 thoughts on “참한 위키를 찾아요~

  1. 한님

    제가 홈페이지에서 쓰고 있는 위키인 도쿠위키가 말씀하신 조건에는 일단 부합합니다. RSS 피드를 지원하고, 문서별/그룹별/개인별로 읽기/새문서생성/수정 권한을 세세하게 정할 수 있으며, 파일 업로드 기능도 있죠. 당연히 있어야할 것 같아 보이는 몇몇 기능(회원 비밀번호 변경 등)은 플러그인으로 적용해야한다는게 조금 불편하긴 한데 전체적으로 사용은 꽤 쉽게 되어있습니다. 디자인도 템플릿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어서 꾸미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을 듯하네요(저는 기본이 마음에 들지만요).

  2. 김정현

    혹시 프로젝트 관리까지 고려하신다면, Trac 을 강력 추천합니다.

  3. Pingback: YY

  4. Jay

    “회원이외에는 완전 비공개”라는 조건이 좀 곤란하지만, 설치 필요없이 압축만 풀면 돌아가는 UseModWiki 도 막 쓰기에는 좋습니다. 저희 팀에서 이걸 쓰고는 있습니다만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 -_-a

  5. 신현석

    내부적으로 10분정도 쓰실 거고 외부인을 막는 다면…굳이 웹으로 할 필요가…

  6. hof Post author

    다즐링// 철썩
    한님// 말씀듣고 설치해서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습니다.
    김정현// 범용적인 위키의 기능들이 많이 필요해서요…
    Jay// 테스트 해봐야겠군요.
    gofeel, 한날// 네…
    updong// 엉. 난 그렇더라;;
    만박// 무료도 있으니 한번 써볼게요.
    신현석// 감사. 감사. (–)(__)

  7. ileshy

    저는 pmwiki 추천이요.. hof 님이 원하시는 대부분의 기능들이 플러긴을 달아야 한다는점이 좀 귀찮다면 귀찮은데요.. 깔기도 쓰기도 쉽더라구요..
    완전비공개와 파일 업로드정도라면 아무 플러긴을 안깔아도 될겁니다..
    RSS는 좀 까다롭긴 합니다만.. 어쨌건 옵션은 많을 수록 좋지 않나요?
    http://www.pmwiki.org

  8. LOSER

    소스 형상관리, 이슈 트래킹, 협업을 동시에 해결한다면 SVN, trac 을 추천합니다. 위키만 필요하다면 MoinMoin 추천하고, 이슈 트래킹만 필요하다면 mantis 정도 되겠습니다. 위키는 뭘 쓸지 고민하는 시간에 팀원들이 한번씩 더 사용해 보도록 무엇이든 빨리 도입하시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위키가 성숙해지른데 빨라야 3개월 최소 6개월 정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위키는 선택은 “Formating Rule” 기준으로 아무거나 설치하시면 됩니다. 문법만 같다면 변경해도 별 무리는 없습니다. 그 다음은 파일 첨부, 검색 등이 될 것 같습니다만, “협업” 을 정확히 정의하고 팀원들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을 사용해도 워드, 아래아 한글, 텍스트, 위키 모두 귀찮은 문서 작업에 다름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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