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부담갖지 않기로 하였다.

By | 2015-09-30

며칠전 블로그 글에 댓글이 하나 달렸길래 보니까 그 글도 아닌 다른글에 관련된 질문이었다. 글쓴후 2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새 댓글을 달 수 없게 설정하였기 때문에 다른 최신글에 댓글로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 주소도 없고 입력한 이메일 주소도 검색해보니 아무런 검색결과가 없다. 즉 누군지를 알 수 없었다. 게다가 답변은 이메일로 달라고 한다.
예전 같았으면 블로그 댓글은 어떻게든 답글을 달아주고 가능하면 삭제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생각이 좀 바뀌었다. 댓글 지우고 그 사람에게는 답변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를 실망시키지 않아야 할 이유가 딱히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