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흑백화면 전환을 쉽게

엊그제 페북의 백투더맥 그룹에서 우연히 읽은 다크모드에 관한 게시물.

https://www.facebook.com/groups/backtothemac/permalink/2223484427890450/

시스템환경설정에서 따라해보니 눈도 편안하고 괜찮다. 스레드를 따라가보니 오토메이터로 자동화가 가능한듯 싶다. 검색해서 찾은 방법이 있어 따라해보니 잘 된다. 나중을 위해 정리해둔다.

OS : MacOS 모하비 (ver. 10.14.1)

오토메이터 실행 → 새로운 도큐멘트 → 도큐멘트 유형 : 응용프로그램
동작에서 “AppleScript 실행”을 검색하여 추가.
(* Your script goes here *) 라고 나온 부분에 아래 코드를 입력한다. 원래 코드는 Applescript Mojave Toggle Accessibility Grayscale On/Off 에서 가져왔고 현지언어를 사용할 경우 그에 맞게 문자열을 변경하라는 글에 따라 아래처럼 바꾸었다.

tell application "System Preferences"
	reveal anchor "Seeing_Display" of pane id "com.apple.preference.universalaccess"
end tell

tell application "System Events" to tell process "System Preferences"
	repeat while not (exists of checkbox "흑백음영 사용" of group 1 of window "손쉬운 사용")
		delay 0.1
	end repeat
	set theCheckbox to checkbox "흑백음영 사용" of group 1 of window "손쉬운 사용"
	tell theCheckbox
		# If the checkbox is not checked, check it to turn grayscale on
		if not (its value as boolean) then
			set checked to true
			click theCheckbox
		else # else turn grayscale off
			set checked to false
			click theCheckbox
		end if
	end tell
end tell

tell application "System Preferences"
	quit
end tell

적당한 이름 GrayScale.app 등으로 이름 저장한 후 실행하면 보조접근에 대한 안내창이 뜨면 시스템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 손쉬운 사용에서 GrayScale.app 을 선택해주면 된다.

Better Touch Tool을 쓰고 있는지라 ⌥⌘G 키에 GrayScale.app 실행을 매칭해두어 필요시에 즉시 바꿀 수 있도록 해 두었지만 Spotlight로 실행해도 충분할 것 같다.

한글출력 가능한 다이모 라벨매니저 280 라벨프린터

요 며칠 라벨프린터에 꽂혀서 부라더와 엡슨 제품을 한참 찾아보다가 뜬금없이 알게된 다이모 라벨매니저280.
아마존에서 가끔 15불 + 배송비 9불에 나오는 제품이다. 일단 2만6천원대라면 국내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라벨프린터의 절반 가격이다.
기기 자체에서는 영문과 숫자 출력이 가능하고 PC또는 맥에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USB로 연결, 프린터로 지정하면 컴에 설치된 글꼴로 한글 출력이 된다.

제품 도착 후 2~3일 동안 전기제품 플러그마다 이름 붙이고, 드론에 연락처와 배터리 번호 붙이고, 주방용품에 주욱 붙이고 나니……. 붙일데가 없다. 본가와 처가 갈때마다 뭐 라벨 붙이실거 없느냐고 여쭤보는 중이다.

호환 12mm 프린터 카트리지는 알리에서 3개에 11불에 구매했고 정품 카트리지와 인쇄 품질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이면지를 떼어내기 위한 뒷쪽 절개선도 깔끔하게 처리되어있다. 카트리지 용량이 7미터짜리니까 라벨 개당 7cm 짜리 출력한다 치면 얼추 300개쯤 뽑을 수 있는 분량.

다이모 홈페이지에서 PC용 프로그램 전송 받는 속도가 50~100KB/s를 왔다갔다 하기에 후일을 위해 드롭박스에 일단 올려둔다. DLS8Setup.8.7.exe (162MB)

타임머신으로 쓰던 외장하드 재사용하기

맥북에어때 타임머신용으로 사용하던 1TB 외장하드를 지난주 정리하기로 하였다. 드론 촬영영상을 이 하드에 저장하고 있었는데 요즘 타임머신 백업은 NAS로 받고 있어서 이 하드의 백업은 비워도 괜찮았기 때문이다. 낮에 회사에서 맥북에 외장하드를 연결하고 백업 폴더를 휴지통에 넣었다. 여기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수년간 받아온 백업은 셀수 없을만큼의 파일을 쌓아두고 있었고 이 파일을 삭제하는 과정은 앱이 먹통이 될 지경에 이를 정도로 무리가 가는 일이었다.

휴지통에서 비우기나 완전삭제 뭘 눌러도 하염없이 파일 삭제 갯수는 올라가고 종료시간은 가늠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이 휴지통이 비워지지 않은 이 외장하드를 연결할때마다 미완의 작업에 대한 인덱싱을 하는지 하드 인식에 수분씩 소요되었다. 이래서는 동영상 저장용으로도 사용할 수 없는 지경.

차라리 원복을 시킬까도 생각해봤지만 외장하드 분리했다가 재연결하면서 되돌리기도 불가능해진 상황 -_-

밤새 삭제를 걸어놔도 아침에 보면 무슨 무슨 파일이 사용중이라 삭제할 수 없다는 대화창이 떠 있고 삭제작업은 일시 중단된 상태. 할수없이 동영상 파일을 백업받고 외장 하드는 포맷을 하기로 했다. 남는 외장 SSD와 하드를 동원하고 NAS의 여유 파티션에 동영상들을 꾸역꾸역 밀어넣었다. 기가비트랜이어도 하드 쓰기 속도가 있으니 또 수시간 동안 쓰기 작업 계속…

3군데 하드에 나눠넣고나서 외장하드 포맷을 시도했으나 포맷 실패. 휴지통에 들어가있는 파일이 아직 비워지지 않은 상태라 수백만개의 파일이 남아있을 터. 삭제를 위한 이런저런 작업 중 뭔가 꼬였거나 미완의 작업이 포맷을 방해하고 있는듯하다. 파티션 날리고 다시 포맷하니 그제서야 제대로 1TB용량을 찾을 수 있었다. 소요시간은 수초 이내. 쩝.

타임머신으로 사용하던 외장하드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 파일삭제를 하게되면 고생문이 훤하다. 타임머신 전용으로만 사용하고 재사용시에는 파티션 날리고 포맷하는게 꼬박 하루 생고생을 피할 수 있는 길이다.

추신. 타임머신 파일 정리해놓고 동영상을 모아보니 300기가, 그러니까 타임머신 백업이 약 600기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cmd+i로는 가져올 수 없었던 폴더 정보다.

맥 메뉴바에 날씨 표시하기

맥 화면 상단 메뉴바에 날씨와 기온을 표시해주던 degrees 앱이 언제부터인가 데이타를 받아오지 못하더니 이젠 공홈 도메인 소유자까지 바뀌어버린듯하다. 위젯이나 별도 앱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메뉴바에 조그맣게 떠 있는걸 애용했던 터라 대체재를 찾아보았다.
무료프로그램인 Meteorologist가 기대 수준만큼 잘 동작한다. 다만 날짜 데이터를 어느 서비스에서 받아올지를 설정하는 부분이 다소 어려울 수 있고 위치기반 날씨표시 기능이 없기에 미리 도시를 지정해야 날씨를 표시할 수 있다.

우선 야후!와 WeatherUnderground (회원가입후 API키 발급 필요, 무료) 두 군데서 각각 받아오도록 했는데 이번 토요일 최저 기온을 야후는 영하7도, WeatherUnderground는 영상3도로 예측하고 있다. 너무 차이가 심한걸. ㅎ 한두군데 더 추가해보고 토요일날 실제 날씨 확인 후 어느 서비스에서 받아올것인지를 정해야할 것 같다. (kweather와 기상청은 모두 영하2도로 예보중)

[업데이트@11월25일 토요일 08:00]
기상청 발표 0도, kweather는 영하2도, Meteorologist 야후 API는 영하2도, 웨더언더그라운드는 영하1도.

맥북프로용 충전기로 레노보 65W 충전기 사용

언제부턴가 맥북과 충전어댑터를 연결하는 단자가 맥세이프에서 USB-C로 바뀌었다. 맥세이프의 장점은 자석으로 맥북과 연결되서 탈착이 간편하고 혹시나 전원케이블을 실수로 건드렸을때에 자석부분이 분리되기 때문에 맥북이 책상아래로 추락하는 일을 방지한다는 것이었다. USB-C로 전원을 공급하게 되면서 그런 장점은 이제 더이상은 없게 되었는데 한편으로는 맥세이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USB 파워딜리버리(PD) 기술을 지원하는 USB-C 충전기라면 다른 충전기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맥북프로레티나 15인치 터치바 모델에서는 기본 구성품으로 87W짜리 충전기를 끼워주고 있다. 회사와 집 양쪽에 충전기를 두고 다니기 위해서 애플 충전기와 애플 USB-C케이블을 구매할 경우에는 12만1천원이 필요하다.

애플 제품 외에도 같은 규격을 만족하는 충전기를 사용해도 되는 시절이 되었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다.

서드파티 USB PD 어댑터도 많지만 노트북 제조사에서 만든 USB-C PD 어댑터를 이용하는 것이 가격면에서나 안정성 면에서 무난한 선택일듯 싶었다. 클리앙 맥당에서 알게 된 레노보 45W 충전기를 찾다보니 최근에 65W짜리가 새로 나온것을 알게 되었다.

공홈에서는 5만5천원이지만 가격비교사이트를 거쳐 오픈마켓에서 4만원남짓에 구매가 가능했다. 애플 정품의 딱 1/3 가격.

애플 순정어댑터가 87W이고 이녀석은 65W니까 와트수로는 75% 수준. 어느정도 성능을 보일지 테스트를 해 보았다.

최대밝기 상태에서 yes 프로세스를 2개 띄우고 유튜브 1080p 60fps영상을 틀어놓고 배터리 방전을 시켰다. 90%까지 배터리 방전이 된 후 레노보 65W 충전기와 애플 87W 충전기를 차례대로 꼽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았다.

89%에서 레노보 충전기를 연결했을 때 52분 걸린다고 표시되었고, 애플 충전기로 바꿔 꼽았더니 49분 걸린다고 나왔다. 그 사이 1% 충전된 것도 참고해야겠다.

SW적 추정치는 비슷하다하니 실제 충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CPU 쓸만한 프로그램 다 종료하고 빈 브라우저 하나 띄워놓고 충전 시작.

90% 상태에서 레노보 충전기를 꼽고 충전한 경우 100%까지 16분 소요되었다.

다시 CPU를 맹렬히 돌려서 89% 상태를 만들고 이번에는 애플 충전기로 충전 시작. 100% 충전까지 18분 소요되었다.

충전하면서 컴파일이나 동영상 인코딩등 CPU를 무지막지 쓰는 경우는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없진 않갰으나 일반적인 가벼운 사용중 배터리 게이지 10%~11% 충전에 16분에서 18분이면 이래저래 오차 감안하여 두 충전기 사이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