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anuary 2004

직거래의 뻘쭘함…

By | 2004-01-31

가끔 디카나 악세사리를 중고로 사고팔때 직거래를 하는데… 이게 참 좋기는한데 뻘쭘하기도 하다. 우선 dcinside의 중고장터쪽에서 매물을 찾거나 내놓는다. 가격후려치는 악플러들은 다 의연하게 개무시해버리고… 코멘트나 메일, 전화로 거래를 예약한다. 그리고 약속시간이 되어 접선장소로 나간다. 당연히 서로 첫눈에 못 알아본다. 대충 이렇게 진행된다.

면식!

By | 2004-01-29

점심때가 되서 뭐먹을까 하다가… 라면을 끓여먹고싶어졌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직원들한테 물어보니.. 신청자가 3명이 더 나오더군요. 총 4명. 좋다. 몇개?끓일까. 8개! 라면만 먹으면 좀 아쉬우니 날계란 6개 투입! 결국 4명이서 라면8개 + 계란6개 끓여서..다 먹었습니다. 국물은 숟가락 하나정도밖에 안남았죠. 캬캬캬… 지금 눈 크게뜨면 눈에서 라면국물 나올지경이예요.

아마도 750으로 찍는 마지막 사진 + 선물

By | 2004-01-28

이제 카메라 슬슬 분리해서 포장해야죠. 음. 낼 오전에 입금확인하면 바로 택배아저씨 불러서 포장한거 가져가라고 해야하니까… ㅜㅜ 아는 동생이 늦은 생일선물로 파란색 빛이나는 시계를 사줬습니다. 알람도 되고.. 스누즈 기능도 있고… 밤에 불끄면 작살이네요. 크흑..나이스.

카메라 팔아버림.

By | 2004-01-28

99년부터.. 올림푸스 c2000z, 니콘775 그리고 올림푸스 4000z에 이어 저의 네번째 디카였던 750uz를 팔아버렸습니다. 그동안 모터쇼;;와 코스프레행사장에서 10배줌의 위력을 므흣;;하게 보여줬던 녀석이라… 아쉬움이 유난히 큽니다. 왜 팔았을까요 -_-;;

30여년만에 염색한 이유. -_-

By | 2004-01-24

염색을 했습니다. 색이 뭐더라… 크리미 브라운. 몇년전부터 (그러니까 20대중반때부터..) 한번 해볼까 해볼까 하다가 드디어 했습니다. TV보다가 염색한 머리에 콱 탄력받아서 -_-;; 사실 염색 그 자체보다는 1. 뭔가 안해본것을 좀 해보고 싶었고.. 2. 쑥스러움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넘길 자신이 있었고, 또한 그런 나를 즐기고 싶었고 3. 다소간에 몇년쯤 세월을 뒤로 돌려보기도(염색말고 그런 시도..) 하고 싶었습니다. 🙂 잇힝.… Read More »

몇시간째 매복중…

By | 2004-01-23

dcinside의 장터와 slrclub의 회원장터에서 몇시간째 매복중인데… 다들 고향집에 가서 그런지…300d매물이 안나오네요. 팔려고 마음먹은 사람들도 명절때 찍고나서 팔려고 할수도 있고… 또 명절때 지출이 많아지면서 명절끝나고 매물로 내놓을수도 있을듯 싶고.. 명절에 장터매복은 참 스트레스받고 고달프군요. 300d올라오면 아마 광속으로 예약이 되는데 (보통 4~5분, 빠르면 1분..) 아무래도 연휴다보니…매복하시는 분들도 좀 적지 않을까…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ㅠㅠ

다모를 드디어 다 보다.

By | 2004-01-23

방영할땐 안보다가…뒤늦게 구해본 다모… 몇달전에 1~6편까지 구해놓고는 야금야금 아껴보던차에… 백방으로 수소문해봐도 뒷편은 구할수가 없고… 드디어 황금연휴. 지난주부터 노리던 다음의 cuve서비스… 편당 500원씩의 다모부터.. 8백원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2천원의 일반 영화까지 있는데 일주일간 무료체험이다! 다만 일주일뒤까지 해지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자동연장된다는 섬짓한 함정이 있긴 했다. 바로 어제 저녁, 일주일 체험판을 신청하고 결제정보를 넣고보니 결제일은 일주일뒤로 찍힌다. 그날전까지 해지하면… Read More »

영하15도 예술의 전당…

By | 2004-01-21

미쳤죠. 영하15에 바람까지 부는데 예술의 전당가서 사진찍고 왔습니다. 딱 한마디로 말하자면 얼어 뒈지는줄 알았습니다. 얼어죽는다는걸로는 약해요. 얼어 뒈지는줄 알았습니다. 손이랑 귀랑 어찌나 시리던지… 삼각대 만지기도 싫더라구요. 친구놈이랑 밖에서 좀 찍다가 또 안에들어가서 몸좀 녹이고 커피한잔 빼 마시고.. 또 나와서 찍고.. 한 두어시간 찍고나니 온몸이 동태가 되버리더군요. 얼굴이 얼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어버버버… 날씨만 좀 괜찮았으면… 더… Read More »

배경음악 자동으로 나오게 하는 것.

By | 2004-01-19

사이트를 다니다보면 자동으로 배경음악이 흘러나오게 하는곳을 종종 보게되는데 이것은 일종의 강제와 (낮은수준의)폭력이다. 다른것과 마찬가지로 음악 또한 개개인마다 취향과 호불호(好不好)가 다양할진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남에게 강제로 듣게하는 것은 아무리 본인의 의도는 아니라고 할지언정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소음에 지나지않는다.

삼각대 구입기.

By | 2004-01-18

삼각대를 새로 샀습니다. 국민삼각대라고도 불리우는 벨본36. (VGB-36) 가격은 배송료포함 6만원에 샀고 (보통 6만원에 배송료 별도, 적당한 가격에 산듯..) 5만원 이상이라고 크리닝셋트(허접함;;;)도 끼워줬습니다. 뽁뽁이.천,크리닝액(정체를 알수 없는 이 액체를 대체 누가 렌즈에 묻힐 것인가!), 크리닝페이퍼, 면봉… //2004/08/18 추가 위의 쇼핑몰에서 구입하실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봄비님께서 이곳에서 구입하실때 꺼림직한 일을 당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