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une 2006

원래 그렇다.

By | 2006-06-20

“어리버리, 얌체 그리고 쌩 양아치들만 없으면 운전 할만 하지 않냐?” “아무개는 다 좋은데 그 점이 좀 마음에 안들어.” “회사 분위기 좋다가 요새 갑자기 무쟈게 쪼네. 스트레스 장난 아니심.” : : : 운전이란, 사람이란, 회사생활이란 원래 그렇다. 애시당초 갖고 있는 속성 그 자체 때문에 열 받을 필요는 없다.

하고 싶다, 할 수 있다 vs 해도 된다.

By | 2006-06-20

며칠전 회사일로 다른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뭔가를 부탁할 일이 있어서 비서를 통했는데 정중한 거절의 답장을 받았다. 이러저러한 다른 통로를 통해서 다시 요청할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사장은 그런 일을 하라고 자신의 직원에게 업무를 맡긴 것이고 그 직원은 맡은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것이다. 사장은 자신의 직원이 정상적으로 수행한 업무를 임의로 뒤집어서 그 사람의 존재가치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Read More »

"급한 블로그"

By | 2006-06-20

몇달전 아침회의 시간을 잡을 때 jely님이 “출근하고 30분은 급한 블로그 읽어야 해요”라고 했다. 이 바닥에는 이른바 파워블로거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파워블로거가 쓰는 블로그가 항상 나의 “급한 블로그”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구독의 시장”에서 내가 아침30분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블로그는 과연 어떤 것들이며 반면에 내게 “급하지 않은 블로그”를 쓰는 파워블로그는… Read More »

피드버너가 맛이 갔나요?

By | 2006-06-20

블로그라인에서 일부 한국 블로그들의 RSS가 깨지길래 블로그라인의 에러인줄 알았습니다. 혹시나 하고 RSS파일들을 직접 열어보니 공교롭게도 모두 피드버너의 피드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더군요. 글 쓰면서 계속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는데 몇분 새에 부분적으로 복구된 곳도 있고 그렇군요.

나의 코멘트 스팸 막는 방법

By | 2006-06-15

이 블로그에서 스팸을 막는 방법은 워드프레스의 기본필터링 옵션에서 프락시서버를 통한 코멘트를 막고 도박,섹스,발기부전치료제 상표 관련 특정 문자열이 들어간 URL과 코멘트 본문을 막고 있으며 akismet 플러그인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코멘트,트랙백,핑백이 달리면 akismet 서버와 연결하여 수백가지의 테스트(“hundreds of tests”)를 거쳐 이것이 스팸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알려줍니다. 스팸이라고 지정되면 따로 보관함에 담기게 됩니다. 오늘이 설치후 두달 정도 지났고 결과를… Read More »

블로그에 무엇을 쓰든,

By | 2006-06-14

블로그에 무엇을 쓰든 –예를 들자면– 웹2.0에 대해서는 독보적인 지명도를 얻었다. IT업계 비지니스를 꿰뚫는 분석글을 주로 올린다. 해외 새 소식을 꾸준히 번역해서 올린다. 사색과 성찰을 바탕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글쓰기를 이어간다. 링크와 한줄 짜리 설명만 쓴다. 냉소적인데다가 가끔 욕설도 내지른다. 먹음직스러운 요리 만드는 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사진작가 저리가라 싶게 멋드러진 사진을 올린다. 계속 쓰기만 한다면, 그… Read More »

투정은 고객이 부리는 것이다.

By | 2006-06-12

어릴 때는 투정으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은 – 단지 늙어가는 것이 아닌 성숙해 간다는 것은 – 투정으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그것을 깨닫는 것이 곧 사람이 커가는 것이다. 플래쉬의 압박이 있지만 “그놈이라면” 홈페이지에서 박재우 사장이 고객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놈이라면 메인페이지->상단메뉴 맨 오른쪽 “그놈들의 이야기”)

문제제기의 통로는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By | 2006-06-12

올블로그의 문제를 올블로그 건의사항을 통해서 말하지 않는 이유는 해당 글을 쓴 사람이 자신의 주장을 자신의 블로그에 담는 것이 건의사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메일이면 어떻고 건의면 어떻고 블로그면 어떻습니까. 다 전달되고 다 퍼져나갑니다. 이미 올블에서는 알만큼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이유로 논점을 흐릴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쓰여졌느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올블이 무슨 포탈… Read More »

올블로그의 문제, 자꾸 얘기합니다.

By | 2006-06-12

올블로그의 툴바와 퍼머링크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1day1님이 쓰신 “블로그 메타사이트의 한계(?)인가!!“는 kldp메인 화면에 꽤 오랫동안 걸려있고 푸른잎사귀님은 올블의 이러한 문제로 더이상 올블에 피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다. 올블로그가 스스로를 “모든 블로거들의 중심지”가 되려 한다면 그에 합당한 행동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누구 말마따나 현실적으로 다른 메타사이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올블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지 올블이 다른 메타사이트들과 비교해서- CEO,… Read More »

지난주 정산.

By | 2006-06-12

제껀 제가 낼게요. “제껀”이 잘 안들렸나보다. “오~~”하길래 “제껀 제가 낸다구요 ^^;” 했는데… 왜 다 내가 냈지? -_-; 이거 참… 4일이나 지나서 모카프라프치노 숏 4800원하고 딸기스무디 숏 4800원에 20%할인해서 7680원이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