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November 2008

고객님, 하실 말씀 있으셔도 하지마시고요…

By | 2008-11-25

아침에 인라이브에서 서비스개편했다는 메일이 왔네요. 언젠가 가입한 적이 있었나봅니다. 기억도 안나는걸 보면 탈퇴하는게 낫겠지요. 파이어폭스로 접속해보니 페이지 디자인이 많이 깨집니다. 뭐 탈퇴를 하러 온거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합니다. 마이페이지라는 메뉴가 보이네요. 저쯤이면 탈퇴메뉴가 있겠지요. 로그인 상태가 풀려버렸습니다. 다시 로그인을 시키는군요. 해드립죠. 자기정보 맨 아래 회원탈퇴 메뉴가 보입니다. 눌렀습니다. 주의문구 써 있는 확인창이 뜨네요. “확인”버튼을 눌렀습니다.… Read More »

그림으로 된 메일

By | 2008-11-21

요즘 웹서비스 업체들이 보내는 각종 이벤트,안내 메일은 대부분 메일 본문이 통이미지로 된 것 같더군요. 보내는 메일, 받는 메일 모두 텍스트형식으로만 보내고 받도록 해놓고 있어서 중요한 메일인 경우는 이미지를 다운받아 보긴 합니다만 꽤 불편하네요. 이젠 모두(?)가 html형식으로 메일 받고 이미지 자동으로 다운받아 보는 시대인건가요? …

동해안, 천곡동굴…

By | 2008-11-18

연차휴가가 좀 남아서 폼나게 월요일에 휴가내고 잠시 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동해를 가게되면 항상 처음에는 남애항부터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현남IC로 나가면 바로 바다인데요, 왼쪽으로 꺾어서 5분만 가면 바로 만나는 항구마을입니다. 새벽 5시에 출발해서 8시쯤 도착했는데 한창 경매가 진행중이더군요. 사진 왼편에 보이는 건물입니다. 컨버스 운동화 또는 천으로 된 신발 신으셨다면 경매하는 근처에 가지 마시길. 신발 완전… Read More »

mp3 많이 싸졌네요.

By | 2008-11-14

쥬크온에서 전에는 스트리밍과 임대형을 쓰고 있다가 어제부터 자유이용월정액(감상+150곡다운로드)를 쓰고 있습니다. DRM걸리지 않은 mp3를 다운받아서 아이팟에 넣고 들을 수 있군요. 물론 PC에서도 들을 수 있고요. 한달에 150곡 다운로드 받고 음악듣는데 10000원이면 그냥 음악듣기만 하는 상품이 2700원이니 mp3 150곡에 7300원으로 볼 수 있겠네요. 7300 나누기 150 하면 곡당 48.67원. 허허. mp3 한곡 다운로드에 50원이 채 안되는 가격입니다.… Read More »

망할놈의 의자다리

By | 2008-11-13

작년쯤에 산 의자입니다. 블루문님이 의자 사셨다는 글 쓰셨길래 제 의자 생각이 나서 참고삼아 올립니다. 동네 동서가구 대리점에서 샀는데요, 이 의자는 동서가구것이 아니더군요. 의자다리는 튼튼한 재질로 되어있어서 좋은데 끝 마무리가 아주 흉악하게 되어있습니다. 방안에 있다보니 맨발일텐데 뒷꿈치가 여러번 상처입었죠. 쩝. 전 제가 가서 앉아보고 산건데도 이런데는 미처 살펴보지 못한 실수를 저질렀지 뭡니까. 인터넷으로 사시는 경우라면 특히… Read More »

업자용어

By | 2008-11-12

고객과 대화할 때 영어로 되거나 줄여쓰는 업자용어를 사용해봐야 얻는 건 고객과 더 먼 거리일 뿐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슈”가 그렇죠. 현업에서도 “이슈”라는 단어를 “부분“만큼이나 많이 쓰는데요, 이걸 고객하고 얘기하는데까지 써서는 안되겠지요.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이전하거나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마이그레이션”도 흔히 남발하는 업자용어 중 하나입니다.

구글리더, 자동번역기능 추가

By | 2008-11-11

구글리더는 구독하는 피드를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영어에서 한글로 번역하는 것은, 역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제 말을 믿으세요. PS// 번역해놓은 문장과 영어 원문을 비교해서 포스트에 적으려고 했는데, 번역문 페이지 한번 보고 원문으로 되돌렸는데 방금 봤던 번역문에 맞는 원문을 찾질 못하겠네요. 이 자체로서 번역품질에 대한 실험이 된 것 같군요. -_-;

클릭했게? 안했게?

By | 2008-11-11

홍보,마케팅용 이메일들 보면 전문 발송 프로그램(또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발송하고, 본문 내부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개인화된 클릭율(또는 개봉율)등을 추적하는 코드를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메일은 유난히 더 클릭하기 싫더라구요.

만약 이런 소심한, 또는 잔인한 메신저 기능

By | 2008-11-10

메신저의 친구목록을 가만히 보다보면, 도저히 이 사람이 누군지 기억이 안날 때가 있습니다. 언제, 왜 추가되었는지도 모르겠고 대화 기록을 열어봐도 대화기록 역시 없는 그런 사람들. 또는 한 2년전쯤에 같이 일했다가 퇴사하면서 연락 끊기고 그 사람이 나를 차단했는지 아니면 메신저 아이디를 바꿨는지 언제나 오프라인 상태이고 말입니다. 목록에는 있으나 전혀 교류가 없는 대화상대를 보고 있으면, 누구는 아무렇지 않다고… Read More »

정기구독에 주민등록번호…

By | 2008-11-10

모 잡지를 정기구독 신청하려고 하다보니 주민등록번호를 넣어야 하더군요. 물론 주민등록번호가 회원관리에 “유일한 식별자”로써 유용한 정보이긴 합니다만, 구독자 입장에서는 기껏 책 하나 – 선불까지 내고서 – 일년 정기구독하자고 주민등록번호까지 알려주기엔 내키질 않습니다. 잡지안에 끼워져있는 정기구독 신청 엽서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받지 않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필수항목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이러저러해서 주민번호가 필수라면 정기구독을 포기하고 말터이니, 정말 필수냐고 메일로 물어보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