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당시 오피넷 장애 화면

11월초 유류세가 인하되었지만 주유소마다 재고물량 소진 후 새로 들어온 기름부터 인하분을 반영하기에 주유소마다 가격인하 시기가 달랐다. 때문에 주변에서
가격인하가 적용된 주유소를 찾기 위해 오피넷 홈페이지와 앱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을 터. 충분히 대비가 되지 않았는지 앱에서는 로딩표시만 나오다가 에러 메세지를 내뿜었다.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하세요!”

앱이 데이터를 불러오려다가 제한 시간안에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해서 나오는 메세지인데, 지금 이 상황은 서버쪽 부하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이걸 고객/사용자한테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하라고 하면, 뭘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인가.

사용자쪽의 문제인지 서버,제공자쪽의 문제인지까지 판별해서 그에 맞는 메세지가 나오면 좋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대략 아래와 같은 요지로 좀 더 친절하고 고객에게 도움이 될 메세지를 보여주면 어떨까 싶다.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유일 수 있습니다.
1. 고객님의 불안정한 인터넷 접속환경 → 모바일 데이터나 와이파이 연결 상황을 확인해주세요.
2. 오피넷의 과부하 또는 일시적 장애 →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해주세요.

뭐 에러상황에서 고객 눈에 뭐가 들어오겠느냐만, 그래도 자기네 장애 상황인데 고객한테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하라고 소리지르는것 보다 나쁘진 않겠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하이브리드 주차 정산기 사용

예정에도 없고 이거 뭐 중요한 일도 아닌거 같은데 연거푸 글을 올리게 된다.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차할인 받는 방법인데.

할인 조건이나 할인율은 공항 홈페이지에서 보고 알겠는데 실제로 주차한 차를 꺼내올 때 운전자가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2018년 2월, 제1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에서는 유인정산소에 가서 차량등록증을 보여줘야 했다. 앞으로 항상 보여줘야 한다는 말도 들었고. 11월 말, 1터미널 주차장 방문시에 2월과 마찬가지로 차량등록증 확인.
12월 초, 이번에는 2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저번처럼 그러려니 싶어 유인정산소로 갔더니만 차량등록 전산정보를 확인했다면서 차량등록증 확인없이 할인 적용. 이게 기존 1터미널 이용 정보를 가져왔다고 한건지 차량등록사업소에 등록한 정보를 가져왔다고 한건지 지금은 좀 가물가물한데 당시 기억으로는 후자였던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그리고 지난주에 다시 2터미널 주차장 이용하게 되었는데 저번에 전산상으로 이미 저공해차량 등록 사실이 확인된다고 했으니 혹시나 싶어 주차장내 무인정산기를 이용해보았다. 차량번호를 넣으니 바로 할인적용이 가능했다. 이게 1터미널에도 가능해진건지 아니면 2터미널에서만 되는건지 확실하지 않다. 이거 확인하자고 부러 1터미널 주차장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기본 할인 정책은 정책이되 운전자가 정산할 수 있는 방법은 조금씩 변하고 있는 듯하니 미리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 즉 할인차량이라도 유인정산소로 바로 가지말고 우선 주차요금 정산기부터 거쳐보자.

붕어빵집의 자충수

동네 어귀에 작년 겨울 붕어빵 포장마차가 하나 생겼는데 기억을 되살려보면 대단히 장사가 잘 됐던 집이다. 덩치 좀 있던 청년이 인사성도 밝고 덤도 척척 얹어주고 슈크림 붕어빵이라든가 계란빵이라든가 새 메뉴가 나오면 먹어보라고 권하기도 헀었다. 언제나 사람들이 줄서서 사갔고 저녁8시가 넘으면 다 팔고 문을 닫았다. 겨울이 가장 깊어져서 계란빵용 날계란이 얼어터지고 붕어빵용 반죽이 주전자안에서 얼어붙어 나오지 않는 때에는 여러분 덕분에 감사하게 해외여행 다녀오겠다고 쪽지를 붙여놓고 며칠간 문을 열지 않은 적도 있었다.

봄이 되어 붕어빵 포장마차는 사라졌다. 겨울이 되었고 몇주전부터 그 자리에 붕어빵 포장마차가 다시 문을 열었다. 작년 그 청년은 아니고 아주머니 사장님으로 바뀌었다. 처음 갔을 때 2천원어치를 사서 몰랐는데 얼마 후 아내와 천원어치 사러 갔더니 기본이 2천원에 6개이고 천원어치 씩은 안판단다. 곧 저녁을 먹을 참이고 두 식구가 6개 먹기는 무리라, “아 그래요…” 라고 안사고 나올려고 하니 특별히 천원어치 주겠단다. 인건비도 안나오기때문에 천원이면 원래 2개밖에 줄 수가 없는데 이번에만 3개를 주겠단다. 감사하다고 사 오긴 했으나 이후로는 더 이상 그 집에 가지 않는다. 붕어빵이란 식으면 딱딱해지고 맛이 없거나 봉지 안에서 차갑게 눅눅해는 음식이라 따끈할 때 한번에 먹어야 하는 간식이다. 요즘 가구원수가 평균 2.5명이고 3인가구, 4인가구보다 1인가구, 2인가구가 더 많다. 6개씩 사가면 한번에 먹어치우기가 쉽지 않은 시절이다.

아내는 1~2개를 먹으니 내가 4~5개를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먹고 싶지도 않고 아쉬운 소리해가며 천원어치만 팔아달라고 부탁하는것도 웃긴 일이다. 일장 연설을 들으며, 그래서 이번에 2개인지 3개인지 붕어빵을 담아주는 손에 신경을 집중하고 싶지도 않고.

그 때문인지 오며가며 볼때마다 줄은 커녕 투명비닐 창으로 보이는 포장마차 안에도 손님이 있는 경우가 없다. 어제 밤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다. 밤 10시쯤 지나가며 보니 손님도 하나 없이 주인 혼자 붕어빵을 굽고 있었다.

최소 판매단위를 올려 객단가와 매출을 올리려는 붕어빵 주인의 의도는 1천원어치를 구입하려는 고객의 상대적 가격인상 체감 및 일장 연설의 부담, 다음번엔 2천원치씩 사러 오라는 압박의 합작으로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맥에서 흑백화면 전환을 쉽게

엊그제 페북의 백투더맥 그룹에서 우연히 읽은 다크모드에 관한 게시물.

https://www.facebook.com/groups/backtothemac/permalink/2223484427890450/

시스템환경설정에서 따라해보니 눈도 편안하고 괜찮다. 스레드를 따라가보니 오토메이터로 자동화가 가능한듯 싶다. 검색해서 찾은 방법이 있어 따라해보니 잘 된다. 나중을 위해 정리해둔다.

OS : MacOS 모하비 (ver. 10.14.1)

오토메이터 실행 → 새로운 도큐멘트 → 도큐멘트 유형 : 응용프로그램
동작에서 “AppleScript 실행”을 검색하여 추가.
(* Your script goes here *) 라고 나온 부분에 아래 코드를 입력한다. 원래 코드는 Applescript Mojave Toggle Accessibility Grayscale On/Off 에서 가져왔고 현지언어를 사용할 경우 그에 맞게 문자열을 변경하라는 글에 따라 아래처럼 바꾸었다.

tell application "System Preferences"
	reveal anchor "Seeing_Display" of pane id "com.apple.preference.universalaccess"
end tell

tell application "System Events" to tell process "System Preferences"
	repeat while not (exists of checkbox "흑백음영 사용" of group 1 of window "손쉬운 사용")
		delay 0.1
	end repeat
	set theCheckbox to checkbox "흑백음영 사용" of group 1 of window "손쉬운 사용"
	tell theCheckbox
		# If the checkbox is not checked, check it to turn grayscale on
		if not (its value as boolean) then
			set checked to true
			click theCheckbox
		else # else turn grayscale off
			set checked to false
			click theCheckbox
		end if
	end tell
end tell

tell application "System Preferences"
	quit
end tell

적당한 이름 GrayScale.app 등으로 이름 저장한 후 실행하면 보조접근에 대한 안내창이 뜨면 시스템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 손쉬운 사용에서 GrayScale.app 을 선택해주면 된다.

Better Touch Tool을 쓰고 있는지라 ⌥⌘G 키에 GrayScale.app 실행을 매칭해두어 필요시에 즉시 바꿀 수 있도록 해 두었지만 Spotlight로 실행해도 충분할 것 같다.

올해 겨울용 타이어 장착 완료

올해 겨울용 타이어 장착을 마쳤다. 대개 11월 마지막 주에 겨울용 타이어로 바꾸고 다시 이듬해 3월 첫째주에는 4계절용 타이어로 바꾼다. 올해 장착 날짜는 11월 20일이니 예년보다 약간 빨랐고 블로그 포스팅은 며칠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