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가 블로그코리아와 다른 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제의 인기글을 뽑을때 클릭수가 아닌 추천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른바 페이지를 프레임구조로 나누어 블로거의 글과 추천 기능을 하는 올블로그의 띠 모양 html 문서를 상하구조로 배치한 툴바 라는 것이다. 올블로그의 골빈해커님은 이 툴바를 보여주는 기능을 사용자들이 편의에 따라 보이거나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즉,
- 올블로그에 피딩하는 회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남이 볼때 툴바를 노출시킬 것인지 아닌지를 설정할 수 있다.
- 올블로그를 방문하는 회원은 로그인 상태를 전제로 올블로그에 피딩되는 글에 툴바를 끼워서 볼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이것은 위 1항보다 우선한다.
- 로그인 하지 않은 방문자는 기본적으로 툴바를 보게 되며 1항의 설정에 따라 툴바가 없는 블로그를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은 프레임방식 올블로그 툴바의 문제점은 이렇다.
- 블로그 URL(도메인)을 없앤다.
내 블로그 주소 (예를 들자면 hof.pe.kr)은 사라지고 http://www.allblog.net/GoPage/숫자.html 이라는 원래 내 주소와는 아무 상관없는 주소를 브라우저에 표시한다. 도메인도 브랜드이며 아이덴티티다. allblog.net이 allblog.co.kr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이유에는 자신이 구축한 브랜드 가치가 손상되는 것에 대한 경계도 충분히 포함되어 있다. 다음RSS넷이 처음 생겼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반대하던 이유는 자신의 글이 RSS넷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내 글인게 표시 안난다”는 것이었다. - 퍼머링크를 어렵게 만든다.
요즘 다른 블로그에서 내 블로그나 글로 걸리는 링크에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올블로그가 재정의한 내 블로그의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메타사이트에 글을 피딩하는 것은 글이 퍼져나가게 하기 위함이고 방문자를 늘리기 위함이지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올블로그의 주소체계로 이식하여 재사용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재사용은 검색엔진이 할 일이다. 해당 글로 향하는 링크가 올블로그 도메인에 의존적인 주소를 사용함으로써 내 사이트,원문의 존폐여부와 상관없이 올블로그의 존폐에 따라서도 그 퍼머링크가 깨질 수도 있게 되었다. - 2번째 클릭부터 타 사이트의 권리를 침해한다.
올블로그에 피딩했다는 이유로 올블로그에서는 내 블로그에 툴바를 노출시키고자 한다. 그건 그렇다쳐도 블로그 안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해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 나간 다음에도 여전히 올블로그의 툴바는 따라 다닌다. 2번째 클릭했을 때부터는 올블로그의 툴바가 붙어있어야 할 필요성은 물론 -냉정하게 말해서- 그럴 권리도 없지 않을까? 왜 툴바가 따라다녀야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 게다가 브라우저 맨 위에 써 있는 타이틀을 “블로그 이름 – 글 제목”의 형식으로 재구성할 뿐만 아니라 해당 블로그의 링크를 타고 이동한 다른 사이트의 타이틀을 무시한다.
올블로그는 아직 작은 회사이고 원하는 목적까지 갈 길도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레임이라는 특정한 페이지 구성방식에 종속적인 서비스라면 더 나은 대안은 없는지 고민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발자가 아니라는 한계 안에서 머리를 짜내보자면– 예를 들어 연결버튼에 자바스크립트를 넣어서 동작하는 딜리셔스나 코코멘트,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필요한 기능들을 불러 내는 야후!의 새 메일처럼 오른쪽 버튼에 뭔가를 넣을 순 없을까? 아니면 파이어폭스 익스텐션, 각 브라우저별 툴바, 야후!미니사전처럼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등의 방법을 검토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른바 웹2.0 서비스들이 운영하고 있는 추천시스템이 있다면 응용할 수 있는 방식도 있지 않을까? 등.
서비스 시작시기에는 비용(시간 비용 포함)대비 가장 효과적인, 설령 사용성을 해치거나 일부 무리한 논리가 적용될 소도 있으나 서비스가 점점 커지면서 (또 더 커지기를 원한다면) 특정 기능을 위해 희생해야할 다른 가치들이 분명히 생겨나는 것이 보일 때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 올블로그는 이제 그 고민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그 툴바 없으면 우리 서비스 못해요.라고 말하는 것은 동아리일 때나 먹어주는 이야기다.
100% 공감! 특히 주소창에 주소가 올블로그로 나오는건 기분나쁠정도.
그러나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건 완전 반대에요. 액티브엑스등 워낙 이 부분에 민감해서 ^^; 물론 개인적으로.
120% 동감. 요샌 다시 그래서 블코위조로 보게되는 듯.
음, 그럼 전 130% 동감!
먼저 보고 있는 사용자입장에서도 툴바의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되어있고, 닫기 버튼을 제공하여 원본 주소를 볼 수도 있게 되어 있으며, 해당 주소를 쉽게 복사할 수 있는 기능도 툴바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툴바에서 해당 주소를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블로그 주인도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했을 시에 툴바를 보여줄지 안보여줄지에 대한 옵션을 추가하였으므로 툴바문제에 대한 것은 저희로써는 최선의 조치는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러한 다양한 조치로써도 문제가 된다면, 즉 글을 보고 있는 사용자가 원하지만 블로그 주인이 툴바를 보여주지 않기를 원한다고 해서 반드시 보여주지 않아야한다면 블로그라인스나 한RSS 또는 클라이언트로 제작된 Fish 나 연모등의 RSS 리더등 역시도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러한 클라이언트나 서비스들이 존재할 수 없게만들어 버리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RSS 리더와 웹브라우저의 차이는 웹브라우징에 있어서 전혀 차이가 없으니까요. 이에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이런 다양한 접근 법을 제공해주는 올블로그가 조금 나은 것이 아닐까요?
(물론 제시하신 툴바의 웹브라우저 플러그인 또는 클라이언트를 만들어서 제공할수는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의미는 있겠지만,그 것을 제공한다고 해도 역시 비슷한 문제는 계속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골빈해커// 툴바의 사용여부 옵션은 블로그 주인과 로긴회원이 설정할 수 있고 후자인 경우는 로그인을 해야지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일반 방문자와 로그인하지 않은 회원에게는 툴바가 계속 보여진다는 점에서 툴바ON/OFF 옵션제공은 ‘어려운 결정”에 비해서는 큰 효과가 없을것 같구요.
RSS리더기에 등록하여 읽는 블로그는 등록자가 해당 블로그의 주소를 스스로 입력하여서 자신이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설령 웹기반 또는 클라이언트속에 갖혀있다 하더라도) 어느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적어도 처음에는) 알고 있습니다. 올블로그의 방문자는 올블에 올라온 글을 보고나서 브라우저를 닫는 경우가 “닫기”버튼을 눌러 원문 링크로 바꾸는 경우보다 많을것으로 추측합니다. 이때 내가 방문한 블로그가 어디인지 기억에 남아있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RSS리더기와 올블로그의 주소변경을 동일하게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올블로그 역시 좌우 몇몇 특정 리스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리스트에서는 글을 볼 때 블로그의 이름을 표시하고 해당링크를 제공함으로써 누구 블로그인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지적하신점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또한 제시하신 두 가지의 내용은 블로그 주인의 도메인 아이덴티티의 문제가 아닌 방문자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이 글의 논점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방문자의 입장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는 해당 블로그의 접근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인지 인지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경우는 블로그 주인이 결정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골빈해커// 할만큼 했고 더는 동의하기 어렵다는데 딱히 할 말이 없네요. ^^;
아직 할만큼 한 것은 아니고요. 아직 해드려야 할 것이 지금까지 해온 것 보다 몇십배는 더 남아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가능한한 최대한의 옵션을 제공해드리고 있기 때문에 블로거 분들의 의지에 따라 사용형태를 자신에 맞게 맞춰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런게 반론한다고 해서 이 글에 대해 무시하지는 않을 것이며 이 글에 대해 조금 더 고뇌해보고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방안들을 모색해보고 변화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골빈해커// 할만큼 했다고 본 것은 “저희로써는 최선의 조치는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로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 논지와는 상관없지만 (웹)서비스는 “해드리는 것”이 아니고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건투를! ^o^)/
넵!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께요. 🙂
골빈해커// 네.
나머지// 자, 골빈해커님 빼고, 다시 얘기 시작해봅시다. ㅋ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오늘의 인기 글에 등록’되려면 별점 추천을 받아야 하는데 ‘자신의 블로그를 읽을 때 툴바 붙지 않게 하기’로 설정하면 툴바가 붙지 않으므로 별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블로그에 툴바 없애기 설정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도 좀 의문입니다. 결국 툴바를 원하지 않는다면 블로거가 아닌 사람도 올블로그에 가입하고 로그인한 상태에서 올블로그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되는데..
성희// 그렇죠. 블로그 주인장이 자신의 블로그에는 툴바를 뺄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페널티를 주는 셈이죠. 올블로그는 사람들이 툴바가 되었든 무엇이 되었던 추천기능을 많이 이용하게 해야되는데 현재와 같은 툴바와 현재와 같은 On/Off옵션은 썩 매끈해 보이진 않습니다. 올블로그의 핵심적인 차별성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올블로그, 방문자 그리고 블로그 주인장에게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자는 말이었습니다요.
에..그 부분은 읽은 횟수는 당연히 툴바가 없어져도 체크를 하고, 별점은 로그인 한 사람만 줄 수 있기 때문에 로그인 한 사람이 툴바를 사용할지 안할지에 따라 바뀌는 문제임으로 문제가 안되지 않나요? ^^;
일단 별점 추천 버튼을 예전처럼 올블로그 메인 페이지의 해당글 옆에 있게 하는 게 현재보다는 좋을 것 같습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툴바가 없어도 추천이 가능하게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블로그 툴바 없애기를 사용하는 사람도 더 많아질 것 같고(손해보지 않으니까), 추천하는 분위기도 더욱 더 활성화될 것이고요. 로그인이 귀찮아서(하기 싫어서), 툴바가 싫어서 추천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 테니까요.
올블릿과 유사한 형태로 별점기능을 구현해보는것도 괜찮겠네요. 아니면 Sociable 플러그인 방식으로 해서 올블내에서 따로 별점을 위한 페이지 만들어 두고 링크를 하는 방식이나… 음 이건 거의 효과가 없겠군요; / 그러고보니 툴바내 js 분석해서 예전 recommend 링크 처럼 가능할지 시험해본 기억이 나는군요;;
음 그 부분은 예전에 로그인 하지 않은 사용자들의 수많은 부정추천때문에 로그인 한 사용자에 한해서만 별점을 줄 수 있도록 바꿔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만, 로그인 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추천의 기회를 주되 가중치를 좀 낮추는 방법으로가면 괜잖을 것 같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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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쉽게 추천할 수 있으므로 부정추천이 있을 거라는 게 예상되는데요. 부정추천 역시 추천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로그인한 사람만 추천하는 시스템도 부정추천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 그러니까, 봇이 침투해서 아무 글이나 막 추천해 버리는 것이 아니고 어차피 ‘사람’이 추천하는 거니까 부정이냐 진정이냐를 쉽게 가를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어떻게든 프레임 구조만 아니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이게 또 관리자와 사용자의 생각이 다르니까요.. ^^;
골빈해커// 으에? 왜 또 오셨어요? ㅋ. 농담이구요. 툴바와 상관없이 읽은 횟수가 체크되는지의 여부는 “당연히” 알 수 있는 문제는 아닌듯해요. ^^; 뭐, 툴바 없어도 읽은 횟수 기록되고 툴바 있으면 (=로긴하면) 별점을 줄 수 있다면 기본값으로 툴바가 없는 것과도 같은 효과가 있지 않나요?? 물론 올블의 비즈니스적 입장에서는 효과가 다르겠지요. 그것이 뭔가를 “해드리는 것”과의 괴리도 불가피하겠구요.
성희// 글 목록옆에 조그마한 스위치(?)가 있어서 마우스를 대거나 누르면 추천이나 별점메뉴가 예쁘게 등장하는 것도 괜찮을듯..
lunamoth// 말씀대로 따로 별점을 위한 페이지는 여간 잘 만들지 않으면 버려지기 쉬울거에요. 좋은 의견 많은거 알아요. 더 줘요 -_-;
성희 / 그 부정추천이란 – 한사람이 ip를 바꿔가며 수십번씩 추천하거나(물론 어느정도는 막을 수 있지만 구글신도 완벽히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사례로 나오잖습니까 ㅎㅎ), 메신저로 돌려서 수십명이 추천해버리거나하는 많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결국 로그인 한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적용해보니 확실히 나아졌습니다..ㅜㅜ
hof / 그것은 인정합니다. 비즈니스적 입장에서 기본옵션이 툴바표시라는 것이요. 이것은 정말 최대한의 데드라인이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젠 단순한 동아리의 입장만은 아니니까요.
다른 얘기지만 댓글을 RSS등의 방식으로 지원하지 않나요? 굳이 찾아서 들어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훌륭한 글들을 영영 놓칠뻔했군요. 있는데 나만 모르나…
살펴보았는데 역시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키기는 상당히 어렵군요.
모두 아시겠지만 딜리셔스의 툴바나 아이튠즈의 레이팅 시스템이 좋은 예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uterus//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고 댓글 RSS를 지원합니다. http://hof.pe.kr/1794/feed/
그리스몽키를 사용하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소가 http://www.allblog.net/goPage/ID 형식인 문서에서만 작동하는 함수를 만들어, 문서가 불려지면 문서의 주소(window.location.href)를 document.getElementsByTagName(‘frame’)[1].src로 바꾸게 합니다. 이 때 원주소에 있는 ID를 바뀌는 주소에 ?allblid=ID 혹은 &allblid=ID 형식으로 덧붙입니다.
2. 모든 문서에서 작동하는 함수에서는, 주소에 allblid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이 문자열이 있다면 올블의 관련 스크립트를 불러오는 동시에 별점을 매길 수 있는 버튼을 화면에 출력합니다. ID를 알고 있으니 버튼을 누르면 올블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별점을 매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으니 누가 만들어주삼. 난 밀린 게 많아서..
그리스몽키는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툴바 표시를 원하지 않지만 페이지를 보면서 추천하기를 할 수 있도록 원하는 경우에는, 올블로그 쪽에서는 goPage에서 리다이렉트하도록 하고, 해당 페이지에서는 자바스크립트로 리퍼러체크를 하면 되니까요. 그 이전에 그리스몽키는 개별사용자들이 설치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기도 하고요.
uterus / Thunderbird나 RSSOwl처럼 내장 웹브라우저를 통해 페이지를 볼 수 있는 RSS구독기를 이용하시면 이런 점에서 편리합니다. 답글도 다 확인할 수 있지요.
Pingback: 한 지붕 두 친구
하나를 포기하면 쉬울 일. 선배들이 증명해왔듯 하나를 버리는 건 열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얻게 될 ‘열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왜 하나와 열을 바꾸려고 하느냐고 묻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존경하고 따르고자 하는 선배들은 하나를 버리면 열을 얻는다고 했지 “열이 하나를 버리길 기다린다”고 이야기한 적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소창 주소만이라도 원래 주소로 나오게 했으면 좋겠던데요..
툴바가 보여진다면 어디를 통해서 그 블로그를 본다는것은 이미 알려준 것인데,
가끔은 펌링크를 보기위해서 클릭을 해줘야 하는 블로그도 있기 때문에요..
주소를 복사해주는 버튼이 있습니다만.. 한번 더 클릭한다는 점은 같죠.. 🙂
저는 주소창 주소만 보는 버릇이 있어서 툴바에 어떤기능이 있어도..
상당한 거부감이 느껴지던데요. url 을 가지고 북마킹을 하는 서비스
(Yahoo MyWeb, del.icio.us) 같은데 모두 올블로그 주소로 저장이 되어버리니
원래 주소 찾아내서 저장하는 시간이 아까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올블로그에서 클릭하고 나가버리는 사용자를 막으려는 시도로 보여서.
“내가 보고 싶은것만 내가 보고싶은 형태로” 라는 면에서 상당한 거부감이 듭니다. 물론 오해겠지만요 ^^
단순한 동아리가 아니다라….
포털업체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웬지 안도가 되네요 -_-;
아 저희도 대문짝만한 플래쉬 광고 에서 항상 닫기 버튼 아래에 꼭 있습니다 ^^;
http://hof.pe.kr/592/
정안되면 이방법이라도 🙂
Pingback: GatorLog
올블로그같은 메타사이트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입장에서 딱히 할말은 없지만, 올블로그의 툴바와 주소창을 보고 있노라면 ‘봉이 김선달’이 생각나더군요. 🙂
저는 개인적으로는 allblog를 메타사이트라기보다는 공개된 거대한 RSS리더로 보기 때문에… 단순 정보만 수집한다면 메타사이트라는 표현도 사실 블로그 검색 사이트라고 봐야겠죠.
제 자신도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정리해보면.
올블 = 한RSS, 피시 등처럼 RSS리더의 웹 확장판, 다만 RSS 제공자가 등록하고, 익명의 독자에게 선택을 기다리는 형태.
블코 = 검색에 노출되기 워하는 사람들이 직접 등록하는 블로그 검색 사이트, 하지만 갈길은 멀고 먼~.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