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0

부조금은 직접 아니면 이체가 답..

 며칠전 회사 동료의 부친상이 있었다. 문자를 받은 날 몇몇 회사 동료들이 다녀온다고 했고 나를 포함하여 직접 문상을 가지 못하는 직원들은 각자 조의금 봉투를 마련하여 가는 사람 편에 부탁했다. 발인을 마치고 부조금을 전달했던 동료들은 상주로부터 감사의 전화와 답례로 디지털 상품권을 받았다고 하였다. 다음날 하루종일 아무 전화도 문자도 받지 못하니 살짝 마음이 쓰였다. 감사 인사를 받고 못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큰 슬픔을 겪은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부조금의 형태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 나는 부친상을 무시하고 넘어간 사람이 된게 아닌가 싶었다. 

그러나 이런 사안은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 다른 사람이 끼어있고, 이 사람 역시 번거로움에도 기꺼이 호의를 베푼 사람이다. 어떻게 중간에 배달사고가 났는지를 누구에게 묻는단 말인가. 

결국 모두에게 폐 끼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확인해본 결과 형제자매가 많은 집안이라 부조금 분류과정에서 착오가 있던 것이었다. 이번 명절에 다들 만나서 잘못 오간 봉투는 다시 주고 받기로 했단다. 상주는 따로 작은 답례품을 준비해서 전달해주었다.

이번 일을 겪고 나니, 부조금은 직접 전달하는게 원칙이고 이때 봉투에는 이름뿐 아니라 직장명 또는 상주와의 연결고리를 표시해야 겠다. 여의치 않으면 부고문자에 들어있는 계좌번호로 송금을 하는게 이런 해프닝을 방지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부고문자 등에 계좌번호를 함께 적는 것은, 성의를 표시하고 싶지만 직접 갈 수 없는 지인들에 대한 배려라고 봐야겠다. 

아내 무과실로 접촉사고 난 후기

얼마전 아내가 퇴근해서 거의 집에 도착했을 즈음 전화를 걸어왔다.  집 근처에서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다행이 사람이 다치는 사고는 아니었다.  아내로 부터 들은 사고 경위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전체 사고 경위다.

아내는 정지선 첫번째 차량으로 신호대기 중이었고 신호가 바뀌어 서서히 출발했다. 교차로를 거의 통과했을 즈음 오른쪽 도로에서 상대방 차량이 우회전을 하면서 아내 차량의 오른쪽 뒷부분에 충돌했다. 충격으로 아내 차량은 몇미터쯤 앞으로 콰르르...밀려나갔고 곧바로 정차했다. 휠 하나와 뒷 범퍼가 긁혔다. 아내는 정상 신호를 받고 진행했기에 과실이 없어보였으나 흔히들 얘기하는 '움직이는 차량 사이의 사고에서 100:0은 없다'는 말이 마음에 걸렸다. 그러면 내가 직진 신호에 직진하는데 우회전 차량이 다가온다고 멈춰서 양보를 해줘야하나? 갸우뚱한 일이다. 상대방은 아내가 과속을 했다며 아내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단다. 적반하장이다. 정지선부터 사고지점까지 거리와 시간을 토대로 충돌 시점의 속도를 시뮬레이션해보면 시속 25km를 넘지 않는다. 

블랙박스를 다시 살펴보니 상대 차량은 우회전 시 일시정지 없이 계속 주행하여 아내 차량과 충돌했다. 메모리카드를 복사하는 대신 블랙박스의 화면을 촬영해갔던 보험사에 원본 영상을 전송하고 이 사실을 알렸다. 운전자는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전방 신호가 적신호라면 정지선,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의무가 있다. 이 의무를 가볍게 여기고 무시하거나, 무슨 말도 되지 않게 '여기서 멈출수가 없어요, 멈추기가 어려워요'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러나 이 의무를 위반하는 것은 신호위반에 해당한다.  우리쪽 보험사에서는 상대방이 계속 우리쪽 과실을 주장하고 있기에, 그렇다면 우리 보험사에서는 상대방의 신호위반으로 인해 사고가 났음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대충 찾아보니 이렇게 진행되면 상대차량 운전자는 신호위반 벌점 +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 추가 벌점을 받게 되고, 보험료가 할증된단다. 사고충격으로 아내가 통증을 호소해서 병원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사람이 다친 교통사고이므로 12대 중과실 사고가 되고 형사처벌 대상이다. 

다음날 상대운전자가 자신의 과실을 100% 인정하기로 했다는 보험사의 연락이 왔다. 다소 늦었지만 현실을 파악해주셔서 다행이다. 무과실로 이렇게 사고가 나도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고 신경쓸 일 많고 금전적으로도 손실이 있다. 범퍼긴 하지만 사고이력이 남다보니 단돈 만원이라도 차량가 책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겠다.  

겸사겸사 10년치 무료 엔진오일 교환 쿠폰도 마지막으로 다 썼고 (공교롭게도 20번째 엔진오일 교환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점검한 다음날 사고 -_-; ) 라디에이터 냉각수 누액도 있다고 한 마당에 사고까지 겹치니  명분이 더 쌓여 차량 처분 결심을 빨리 하게 됐다. 

2026/09/16

예전 차 정비내역서 한보따리 폐기

 10년타던 차를 중고차업자에게 넘기고 집에 남아있던 매뉴얼, 안내문 등은 당시에 폐기했다. 남아있는건 10년간 엔진오일 교환 21회, 하이브리드 시스템 점검,정비내역서,  집에 주차해 있을 때 한번, 신호대기때 뒤에서 한번, 아내가 탈 동안  신호위반 차량이 범퍼 박은것까지 총 3번 범퍼 교체 또는 도색에 대한 작업지시서, 그럴 때  이용했던 렌트카 계약서, 자동차검사 결과서, 사제 장착품 장착했던 영수증 등인데  얼추 60여장 쯤 됐다. 개인간 거래면 20여년전 그랬던 것처럼 전달해줬을텐데 중고 매매상에서 사갔고 심지어 다른 나라로 보낸다고 하니 말하자면 무쓸모가 됐다. 

서류 중 직전 차량 구매하면서 그 전에 탔던 국산 가스차를 17만 킬로 타고 판 매매영수증이 있길래 보니 대략 구입가의 13% 정도를 중고가격으로 받았다. 직전 차량은 10년, 14만 킬로 탄 차량인데 구입가격의 22% 정도를 받았다. 기록차 남겨둔다. 

ESP32-CAM으로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 ESP32-CAM과 다운로드보드, 7cm 케이블 달린 카메라: 영상 촬영
  • 라즈베리파이: 이미지판독,서버 상태 체크, 스마트플러그 리부팅,텔레그램 통신, 로컬 웹서버
  • 텔레그램: 명령어입력, 이미지와 판독결과 전송
  • 맥+Arduino IDE: 카메라 설정값 수정, 컴파일 된 펌웨어 전송
  • Tapo P100M: 전원공급, 다운,랙 걸렸을 때 라즈베리파이 명령에 따라 리부팅

카메라와 보드 구입비용이 스위치봇카메라와 비슷하게 들었으나 영상의 품질은 스위치봇카메라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원하는 기능에 맞춰 프로그래밍하여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그걸로 만족. 좀 더 고품질의 영상이 필요하면 RTSP가 지원되는 스위치봇 카메라 또는 라즈베리파이 전용 카메라를 써야겠다. 

2026/09/07

본가 도시가스 사용량을 원격으로 자가검침하기

원래는 본가의 도시가스 검침은 거주자가 직접 집안 계량기를 확인한 후 문앞에 가스회사가 미리 붙여준 검침표에 계량기 숫자를 적는다. 검침원은 문앞을 돌아다니며 검침한 숫자를 보고 사용량을 입력한 후 그에 따라 사용요금을 부과한다. 문밖이나 더 좋게(?)는 건물 밖에 가스계량기가 있으면 검침원이 직접 사용량을 체크하겠으나 본가 계량기는 현관을 들어가서 거실-주방을 거쳐 다용도실 맨 안쪽에 있다. 이거 보아하니 검침원이 직접 계량기를 찾아다니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다만 계량기가 다용도실 맨 안쪽에 있고 그 앞에는 세탁기가 놓여 있다보니 본가 어르신들이 그 안쪽까지 들어가서 벽의 옆쪽에 설치된 계량기 숫자를 읽어서 문 앞 용지에 기록하는 것도 은근 힘든 일이실 것이다. 

대책이 없을까...  해당 가스회사에서는 자가검침이라고 해서 온라인상에서 그 달치 계량기 숫자를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거나 메신저로 계량기 숫자를 회신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그럼 계량기 숫자 입력은 내가 하면 되는데, 누군가가 계량기 숫자를 읽어서 나에게 알려줘야 한다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손재주가 있고 개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계량기 내의 자석이 한바퀴 도는걸 측정해서 자동화 시키신 분도 있던데 그렇게까지 할 여력은 안될 뿐더러 본가에 설치해야하니 단순해야 했다. 가장 간편하고 유지보수 걱정도 덜 수 있는 방법은 홈캠을 계량기 근처에 설치하고 원격에서 카메라를 통해 숫자를 읽으면 되겠다. 심지어 집에는 놀고 있는 홈캠이 하나 있었다. 

본가에 가서 살펴보니 가스보일러와 가스계량기가 다용도실 벽의 모퉁이를 가운데 두고 ㄱ자로 설치되어 있었다. 어? 그런데 이 홈캠은 받침대 바닥에 자석이 있네? 가스보일러에 붙여볼까? 철꺼덕 하고 붙는다. 카메라의 렌즈는 자동으로  계량기쪽을 향한다. 잘 안맞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고정하는 관절형이나 자바라형 거치대를 붙여야할려나 싶었는데 카메라 설치 장소와  계량기 간 위치, 거리가 절묘하게 잘 맞았다. 


저전력 충전기와 케이블을 하나 사다가 전원을 공급하고 카메라를 와이파이에 연결했다. 적당히 위치와 거리를 조정했더니 계량기 숫자판이 아주 잘 보인다.  이제 자가검침을 입력하는 때가 되면 가스업체에서 안내 문자가 날아올 것이고 홈캠 앱을 켜서 숫자를 읽어 전송하면 된다. 

낮에도 잘 보이지만 적외선 LED 덕분에 밤에도 잘 보인다. 허허허...




2026/09/05

차는 역시 새 차인가...

 10년된 차량을 판매하고, 어제 새 차량을 인수해왔다.  신차 가격 기준으로 기존  차량 가격의 60% 정도인데  돈의 가치를 생각하면 절반 가격쯤 될려나 싶다. 그럼에도 세월의 변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많은 기능들이 기본 사양에 포함되어 있었다. 기존 차량에 없거나 애프터마켓에서 장착했던, 장착을 고려했던 옵션들이 기본 포함되어 있는 항목들의 장착기 또는 왜 장착하지 않았는지를 한참 적어내려가다 지웠다. 다 사연이 있고 장착 결정/포기의 당위가 있는 법이다.  나의 판단과 사정이 또 다른 이들의 상황과는 다를테니 이게 이래서 좋다느니 저건 저래서 돈낭비라느니 하는 얘기를 하는게 부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그렇게 (중복)지출해서 장착한 제품들이 이제는 더 뛰어난 기능을 갖추고 차량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매끈하게 결합된 걸 보니 역시 전자제품은 새 것이 좋구나...감탄중이다. 

가장 만족하고 감사한 기능은 차량 내부 온도를 미리 맞춰두고 특히 겨울에는 핸들과 좌석을 따뜻하게 뎁혀놓을 수 있게 됐다. 회사와 집이 모두 지상 주차장이어서 한여름에는 찜질방 저리가라급 뜨거운 실내, 한겨울에 꽁꽁 언 차에 타서 얼음장 같은 핸들을 잡아야하는 아내한테 늘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2026/09/02

10년 탄 차량을 떠나 보내다.

10년전 구입했던 차는 2년전에 전기차를 사면서 아내가 출퇴근용으로 사용해 왔고 최근 떠나 보냈다.

차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영향을 끼친 요인들이다. 

  • 8월초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보니 라디에이터쪽 하부에 누수 흔적이 있다고 했다. 3년전부터 듣던 얘기다. 이 정도 말라 붙은 흔적이면 당장은 부동액을 보충하면서 타도 된다고 했으나 계속 탈려면 라디에이터와 호스 2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시동배터리는 AGM배터리로서는 천수를 누린 10년차라 교체를 고려할 시기가 되긴 했다.  즉 이제 연식이 되면서 슬슬 돈들어갈 일이 생기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 공교롭게도 오일교환을 하고 난 다음날 상대방 과실 100%로 접촉사고가 났다. 다행이 사람이 다칠 정도는 아니었으나, 수리 후 아내는 작은 포트홀 등을 밟을 때 충격과 소리에 깜짝 놀란다 하였다. 차를 바꾸어 새로운 운전환경이 된다면 아마 조금 나아질 것이다. 
  • 아내 차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했던 가장 큰 이유는 원격 시동(냉난방 예약)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즘 차들은 앱으로 미리 시동을 걸어둘 수 있어 히터나 에어컨을 켜 둘 수 있다. 이 차는 원격도 안되는데다가 스마트키여서 원격시동을 위한 사제 제품도 장착할 수가 없었다. 날씨가 적당할 때는 별 문제가 없는데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실외 주차했던 차에 타기가 고역일 것이다. 예컨데, 아내는 간이 침대에서 자고 나는 킹사이즈 침대에서 자는 꼴이다. 

겸사겸사(?) 전부터 찜해둔 차량 전시장을 찾았다.  당일 시승 운전은 못해봤지만 차 안팎으로 살펴본 아내는 마음에 든다했다. 구매는 구매대로 진행하면서 옛 차량에 대한 처분을 준비했다. 

앱으로 신청하면 차량평가사가 와서 진단하고 평가서와 사진을 올리면 딜러들이 입찰하는 방식이다. 평가사는 앞유리에 난 좁쌀보다 작은 스톤칩 자국 몇개를 찾아 사진찍고 체크했다. 나중에 평가서를 보고 알았다. 세차 광인인 나도 몰랐던 흠집이다. 평가가 완료되고 입찰이 시작되었다. 말도 안되는 낮은 가격을 부르는 딜러들도 있었는데 입찰이 계속되면서 예상 금액까지 꾸준히 올라갔다. 최종 낙찰가 기준 판매가의 30%~50% 수준으로 입찰하는 딜러들은 입찰 수를 늘이고 매도인에게는 안도를 보태주는, 나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며칠에 걸친 입찰 절차가 마감됐다. 미리 아내와 얘기 나누어봤던 대략의 희망 낙찰 금액이 있었다. 이 정도 받으면 좋겠다... 싶은 금액에서 조금 모자라는 금액이 최고가 입찰 금액이었다. 판매 결정하기에 약간 섭섭함이 있다.  결정을 안하고 잠시 뜸을 들이는 와중에, 원하는 가격을 적어내어 한번 더 딜러들에게 그 가격을 제안하는 기능이 있다고 앱에서 알림이 왔다. 굳이 안할 이유가 없었다. 적당히 겸손하게 원하는 가격을 적어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가격에 구입하겠다는 딜러가 나타났다.  수출딜러라고 했다. 이 경우는 인감도 필요없고 신분증만 앱으로 전송하고 나중에 차 가지러 오는 탁송 기사분께는 차키와 자동차등록증만 드리면 된단다. 

약속한 날에 맞춰 탁송 기사분이 도착했고 차량을 넘겨 드렸다. 차량 대금은 기사님이 차를 몰고 떠나시기 전에 입금 완료됐다. 아내는 2년간 타면서 그간 안전하게 잘 출퇴근 할 수 있게 해준 녀석이었다면서 아쉽다고 하였다. 구입 초기 몇번 센터에 들락거리면서 잡으려했지만 못잡았던  뒷좌석 뒷편 선반과 조수석 안전벨트 근처 덜덜거리는 소리는 몇년 타다보니 저절로(...) 고쳐졌다. 그 외에는 별 말썽없었다. 고마웠어. 어느 나라에 가서 누굴 만나든지간에 사랑받고 잘 달려주길~.

2026/08/30

워드프레스에서 블로거닷컴으로 마이그레이션 진행한 과정

이번 워드프레스에서 블로거닷컴으로 마이그레이션 한 과정이다. 지나고 나서 되새겨 본 것이라 100% 정확하지는 않다. 게시물과 이미지를 가져왔고 댓글은 제외했다. 데이터 내에서 값을 찾고 변환하는 과정, 클라우드플래어 R2스토리지 API와 구글 블로거 API 활용 과정은 제미나이와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았다. 개발 언어는 파이썬이다. 

  1. 워드프레스의 tool → export 로 게시물 내보내기. 
  2. 이 xml은 블로거닷컴에서 인식할 수 없는 형식이므로 워드프레스에 ForthFocus Atom XML Converter for Blogger™ 확장기능을 설치한다. 위에서 받은 xml을 이 플러그인에 업로드해서 블로거닷컴에서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여 다운로드. 
  3. 이미지 파일은 워드프레스 백업,복원으로 유명한 updraftplus로 다운받아 압축을 풀어 한 폴더에 모음. 
  4. 원본 이미지는 "이미지파일명.jpg(또는 png)"인데 "이미지파일명-가로x세로.jpg (또는 png)"로 추가 생성된 이미지가 많아 이 이미지들은 별도로 제외시킴. 단, 원본 이미지 이름 자체가 이 형식일 가능성이 없는지 확인해야 함.
  5. 블로거닷컴으로 옮긴 게시물에 이미지를 일괄적으로 제 위치에 꽂아넣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 cloudflare의 r2 스토리지에 img.hof.pe.kr 도메인을 할당하고 여기에 이미지 원본 전체를 옮김. API키를 받아 rclone으로 전송했고 hof.pe.kr/wp-content/uploads/aaa.jpg 이미지는 이제 img.hof.pe.kr/aaa.jpg가 됐음. r2 스토리지 메뉴에서 도메인 할당하면 자동으로 클라우드플래어 NS에 항목이 추가됨. 
  6. 블로거닷컴용 xml 파일에서 기존 이미지 URL 및 상대경로 (예: /wp-content/uploads/aaa.jpg)로 지정된 경우까지 찾아 img.hof.pe.kr 쪽을 바라보도록 변경
  7. 블로거닷컴에 atom xml 파일을 올려 일단 게시물의 새로운 퍼머링크를 할당 받음. 
  8. google blogger API로 새로 올린 전체 게시물의 제목, 작성일, 퍼머링크를 받아옴. 
  9. 이 파일과 최초 워드프레스에서 다운받은 xml 에서 날짜와 제목을 기준으로 비교하여 같은 게시물의 워드프레스에서의 퍼머링크와 블로거닷컴으로 옮긴 후 새로 받은 퍼머링크 간 변환 테이블 생성 
  10. 대략 이때쯤 블로거닷컴에서 사용자 지정 도메인을 사용하기로 하고 네임서버에서 도메인의 A레코드를 AWS Lightsail 인스턴스에서 블로거닷컴 쪽으로 변경 
  11. 게시물 내에서 a href 링크가 나 자신(기존 워드프레스 때 퍼머링크)으로 향하는 경우가 있는지를 찾아 별도의 csv로 저장, 9번에서 만들어 둔 매칭 테이블을 활용하여 blogger API로 새 블로거닷컴의 퍼머링크로 교체, 업데이트

테마파일을 설치하고 보니 첨부한 이미지가 본문 레이아웃의 오른쪽으로 뚫고 나가는 경우가 있어 CSS를 수정했다. 별 내용없던 기존 about 페이지는 폐기하고 새로 블로그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두었다. 

2026/08/29

내부링크 수정 완료

워드프레스에서 블로거닷컴으로 옮겨오면서 내부의 글끼리 걸었던 링크들이 모두 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서비스마다 퍼머링크 구조와 정책이 다르니 당연한 일이고 감수하려고 했다. 세상이 좋아져서 다행이 예전 링크를 새 링크로 수정하는 방법을 AI를 통해 찾을 수 있었고, 방금 400여개 글에 포함된 링크를 모두 수정하였다. 블로거닷컴에 API로 연결을 해서 글 내용을 가져오고 변경해서 업데이트 하다보니 자동으로 처리를 했음에도 15분 정도 걸렸다.  주로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의 글에 집중되었고 2008년 이후로는 빈도가 뚝 떨어졌다. 블로그의 부흥기라고나 할까, 그 즈음에 유행했던 글쓰기 패턴이었나보다. 아무래도 작성 글 갯수도 지금보다 더 많았을 것이고. 

검수(?)하면서 살펴보니 다른 사이트로 연결한 링크들은 이미 99%이상 다 깨진 상태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사용한 내 퍼머링크에 대해서는 게시물 단위로는 거의 다 살려놓았으니 링크에 대한 책임은 이 정도면 됐지 싶다. 


[업데이트]@2026.8.29 22:00
첨부된 이미지 중 워드프레스에서 이미 "이미지원본이름-가로해상도x세로해상도.jpg|png"  포맷으로 삽입된 경우들이 있다. 워드프레스때는 이미지를 하나 업로드하면 워드프레스가 임의로 4~5개의 해상도별 이미지를 임의로 생성해두는 것이 불만이었는데 이걸 실제로 포스트에 워드프레스가 사용했던걸 이제야 발견했다. 이미지를 클라우드플래어 r2 스토리지로 옮길 때 이 추가생성된 리사이즈된 이미지들은 제외하고 옮겼고, 그 여파로 여러 개의 게시물에서 이미지가 깨지는 현상이 생겼다. 총 39개 게시물을 찾아냈고 이 또한 모두 원본 이미지로 경로를 변경하여 복구해 두었다. 

블로거닷컴으로 완전히 왔다.

 워드프레스가 설치되어 있던 AWS 라이트세일 인스턴스를 완전히 삭제했다. 아침에 인스턴스를 중지 상태로 바꿔놓고 '블로거닷컴에서 적응이든 셋팅이든 실패하면  다시 워드프레스로 돌아갈거야?' 를 생각해보니 차마 다시 돌아가진 못하겠다. 인스턴스를 재부팅하거나 새로 생성하는 순간부터 따라오는 수많은 셋팅과 모니터링, 유지보수에 대한 책임과 스트레스를 또 감당할 생각을 하니 속이 메슥거릴 정도다. 말하자면 배수의 진이다. 워드프레스를 즉시 되살릴 수 있는 여지를 없애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