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백 해왔다”라고 하신 글들을 쭉 보면 대부분 “퍼가고 트랙백 보내기”를 말하시는 듯 하다.
첫째. 트랙백은 해오는 것이 아니라 보내는 것이다.
A라는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글이 있다면 B라는 사람이 그 글에 연관성 있는 (확장되었거나, 깊어졌거나, 반론이거나, 다른 시각이거나, 응용이거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하면서 A블로그에 “이 곳에 연관된 글을 작성했으니 와서 보시오” 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트랙백은 B가 A에게 일방적으로 보내는 것이지 A로부터 뭔가를 “가져오는것, 해오는것”은 없다. 가져온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자신이 글을 퍼왔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뿐, 트랙백이 가져오는게 아니다. 트랙백은 “내 글의 요점과 주소”라는 작은 신호를 A글에 휙 던져넣는 것 뿐이다. 마이클 조던이 노마크찬스에서 덩크슛하고 전광판에 2 라고 숫자가 올라간다. 내가 마이클조던이고 농구공은 트랙백이고 골대가 A다. (엄밀하게는 A글의 트랙백 수신 주소) 그게 끝이다. 내가 트랙백 신호를 A글에 일방적으로 보내는게 트랙백의 (거의) 전부다. 보낸 이메일을 취소할 수 없는것처럼 보낸트랙백도 취소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