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lightsail bitnami 인스턴스에서 lightsail 인스턴스로 옮겼다. 이제 더 이상 새로운 버젼의 bitnami 인스턴스는 안나온다고 하니 언제 옮겨도 옮겨야할 것이다. 이번에도 그저께처럼 렛츠인크립트의 인증서 발급에서 애를 먹었다. 여태 비트나미 인스턴스 신규 서버 생성할 때 인증서 발급에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뭔가 좀 불편하고 손이 많이 갔다. 서버 셋팅이 끝난 후 워드프레스 백업을 구글 드라이브에서 옮겨왔다. 저번에 디비 정리도 한번 했고, 이번에는 별 문제없겠지 싶었는데 아뿔사. 이번에도 3개의 백업 파일 전송 실패다. 저번과 같은 9번, 16번, 17번 백업파일이다. 왜 얘네만 계속 실패지? 구글 드라이브에 가보니 용량도 다른 백업들과 별 차이가 없다. 로컬로 다운받아서 올려야겠다.

어라. 압축파일 내 바이러스에 걸린 파일이 있었나보다. 이게 전송 실패 이유인가. 세 압축파일 모두 바이러스 경고가 떴다. 다운받아서 압축을 풀었다. 블로그에서 글 쓸때 첨부한 파일 폴더니까 대부분 이미지 파일인데 일부 의심가는 파일들이 있다. php, c, ini, py 파일이다. 내가 올린 파일들이 아니었다. 에디터로 열어보니 악성코드 냄새가 술술 난다. AI에 업로드해서 물어봤다. 2010년 무렵에 유행했던 익스플로잇, 권한탈취 백도어들이라 한다. 최근에는 다 막혔으니 걱정 말라고 한다. 그 당시면 웹호스팅에서 쓰고 있었을때니 호스팅 업체들이 잘 대처했겠지;; 서버 이사할 때마다 계속 따라다녔나보다. 의심가는 경로로는 플러그인이 1순위다. 처음 배포할 때는 정상적인 플러그인처럼 등록했다가 나중에 버젼업 때 백도어를 심었을 수 있고, 폼메일 등에서 첨부파일 기능을 제공했는데 제대로 파일 확장자 필터링을 못했을 수도 있겠다.
알았으면 정리해야지. 이미지 파일 외에는 모두 삭제했다. uploads안에 또 uploads폴더가 있던 것도 이번에 발견했다. 혹시 모르니 하위 폴더에 있는 파일들을 상위 폴더로 모두 덮어쓰기 해서 옮겼다. 예전에 썼던 플러그인들이 설치한 폴더도 모두 삭제했다. 워드프레스 기본 설정이 이거던가, 연/월로 생성되던 첨부파일 폴더 내 파일도 모두 uploads로 끄집어 냈다. 나중에 게시물 보다 이미지 깨진 글 보이면 그때나 정리하던지 해야겠다.
파일 이사 실패로 겸사겸사 악성코드와 중복 첨부파일 정리했으니, 전화위복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