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업무용 PC에 몇가지 자동화 작업을 하고 있다. 코딩 작업을 하는 컴퓨터는 맥+상용인터넷이고 사용할 컴퓨터는 공용 윈도우PC + 다른 네트워크에 연결되었다. 로그인만 가능하다면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해서 주거니 받거니 하겠지만 문제는 공용PC라는 것. 공용PC에 구글 로그인을 해둔다? ㅎㄷㄷ..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대충 작업이 끝나면 send-anywhere.com 을 이용해서 파일을 보내고, 윈도우PC에서 받아서 실행하는 방법을 써왔다. 광고를 한번 봐야하기 때문에 보내는 쪽에서 파일 선택 → 전송버튼 → 광고배너(대기) → 광고 닫기 버튼 → 전송 개시 → 전송이 끝나면 확인 버튼. 받는 쪽에서도 PIN코드 입력 입력 → 받기 버튼 → 광고배너 (대기) → 광고 닫기 버튼 → 전송 개시… 뭐 대략 이런 과정이다. 받는 쪽에서는 같은 파일이름이 계속 날아오니 다운로드 폴더에 파일명(1), 파일명(2), 파일명(3)…이 생긴다. 생성되는 파일 뒤치닥거리도 번거롭다.
그러다 찾은 codeshare.io
한쪽 컴의 웹브라우저에서 페이지를 열면 특정한 주소가 할당되고 커다란 편집창이 나타난다. 이 할당된 주소를 다른 PC의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그대로 붙여 넣으면 이쪽에도 편집창이 크게 열린다. 이제부터 왼쪽 편집창에 써 있는 문자열이 바뀔때마다 같은 주소창을 열어둔 PC쪽의 편집창에도 동일한 내용이 써진다. 작업 PC에서 어느 정도 작업이 되면 코드를 전체선택-복사-코드쉐어에 붙여넣기를 한 후, 옆PC에 켜진 브라우저 창에서 전체선택-복사 한 후에 해당 파이썬 파일을 열어둔 편집기에서 전체선택 – 삭제 – 붙여넣기- 저장하고, 저장된 코드를 실행하면 즉시 반영된다. 말로쓰니 장황해보이는데 단축키로 뚝딱뚝딱하면 1초거리다.
실물(?) 파일을 던지고 받고 하는 과정에 비해 훨씬 빠르게 코드를 옮길 수 있었다. 테스트 → 수정 → 재전송 → 테스트 주기가 잦을수록 그 효과는 더 커졌다. 회원가입하면 20개 파일을 보관할 수 있단다. 비회원은 1개의 편집창을 24시간 동안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