줬다 뺐기.

By | 2005-04-22

95년부터 SKT의 011을 이용하고 있고 잠깐 016 썼다가 1999년부터 완존히 짱박고 쓰고 있는, 장기가입할인까지 받고 있는 고객님이신데. SKT에서는 이용요금의 0.5퍼센트를 레인보우 포인트라는 것으로 적립해준다. 이 포인트로 멤버쉽카드 이용한도 증액도 되고 싸이 도토리 충전도 되고 뭐 등등인데… 작년 한해동안 1963포인트를 적립했다. 그러니까 SKT에 392,600원을 냈다는 말이다. 문제(!)는 이 멤버쉽카드의 연회비가 포인트로 빠져나가는데 1년에 2천포인트가 빠진다. -_-; 즉 한해동안 40만원 이상 이동통신 요금으로 내지 않으면 1년동안 적립해놓은걸 한방에 회수하시고, 그래도 모자라면 있는 포인트에서 뽑아가시며… 혹시나 못 뽑아간게 있을까봐 적립된지 5년이 지난 포인트는 소멸시켜주심.
고객님이… 귀사의 배려에 졸라 고마워서 눈물이 날려고 그래 ㅠㅠ

4 thoughts on “줬다 뺐기.

  1. 정worry

    정말이지 통신사에 퍼주는 돈도 너무 아깝고… 무엇보다도… 기본료를 당연히 인하하고 “저딴게 포인트제도라면 포인트 제도는 아예 지구상에서 없애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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