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의 글을 정리했다.
20여년전 썼던 글 중 일부를 정리했다. 링크와 트랙백으로 다른 블로그 글에 공감하기도, 반론을 제기하는 일도 흔했던 때 썼던 글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 글이 향했던 원본글의 본문은 물론 퍼머링크도, 심지어 아예 블로그 서비스나 도메인이 사라진 경우가 잦았다. 원인과 상대방이 사라져서 맥락을 파악할 수 없으니 홀로 남은 나의 글은 마치 아무도 없는 허공에 대고 열변을 토하는… Read More »
20여년전 썼던 글 중 일부를 정리했다. 링크와 트랙백으로 다른 블로그 글에 공감하기도, 반론을 제기하는 일도 흔했던 때 썼던 글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 글이 향했던 원본글의 본문은 물론 퍼머링크도, 심지어 아예 블로그 서비스나 도메인이 사라진 경우가 잦았다. 원인과 상대방이 사라져서 맥락을 파악할 수 없으니 홀로 남은 나의 글은 마치 아무도 없는 허공에 대고 열변을 토하는… Read More »
별 의미는 없지만 퍼머링크에 사용하는 게시물 고유번호(post_id)가 1만을 돌파했다. 게시물 작성 갯수 외에도 워드프레스에서 내부적으로 post_id 를 사용하기에 글 작성갯수 플러스 알파인 숫자이다. 어쨌거나 블로그에서 꼼지락거린 활동의 결과이니 또 이렇게 글로써 로그를 하나 남기고 기념하도록 한다. ;;;;
볼트앱 충전기 앱 사용할 때마다 거슬리는 것 두가지. 현재 충전중인 상태를 보여주는 창에서 충전량 숫자가 점멸하는 것. 이게 “충전중입니다.” 글씨만 점멸하거나 아니면 옆에 진행바가 흘러가거나, 전기를 의미하는 아이콘이 점멸하거나, 전선을 따라 밝은 색이 이동하거나.. 보기좋고 명확한 인터페이스가 많을텐데 왜 데이터를 점멸시키는지 모르겠다. 화면에 데이터를 표시하는 목적은 값을 읽으라는 뜻이다. 이걸 점멸시키면 값을 읽을 수 있다가,… Read More »
요즘은 뜸하게 접속하지만 그래도 가끔 방문하는 모 쇼핑몰 사이트. 여기는 한달에 한번 들어가거나 말거나 하는 정도인데, 접속할 때 마다 봇으로 의심된다면서 인간임을 증명하는 행동을 요구한다. 매번 요구할 때마다 매번 사람임을 확인시켜줬으면 그 패턴은 학습이 안되는 것일까? 갈때마다 환영 받기는 커녕 나쁜 짓을 할려는 접속이 아님을 증빙해야 하는 사이트는 고객 입장에서도 그다지 탐탁치 않은 곳이다. 이런건… Read More »
지난 주 어느 수목원을 찾아갈 때 일. N사의 내비를 쓸까, T사의 내비를 쓸까 하다가 T사 내비로 경로안내를 설정했다. 모든 경로옵션에 “좁은길포함”이라는 경고창이 떠서 내심 불안했다. 예전에 이 내비를 사용해서 초행길을 가다가 전봇대가 막고 있는 좁은 골목에 끼어서 큰 고생을 했던 경험도 떠오르고. 1시간반쯤 달려 목적지까지 거의 다 도착했을 즈음, 좌회전을 하라고해서 했다. 농사용도로인지 임도인지로 접어드는데… Read More »
중앙선침범이니 신호위반이니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신고외에도 꼭 신고를 해야하는 차량들이 있다. 번호판등 고장차량과 제동등 고장차량이다. 번호판등이 고장나면 사고나 범법행위 후 도주차량을 특정하기가 어렵다. 야간에 신호위반을 해도 번호판이 안보이니 신고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내 기준으로는 잠재적인 도주우려차량으로 간주한다.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켜져서 감속중임을 뒷차에게 빠르게 알려야 하는데 제동등 고장차량은 이게 안된다. 속도가 줄고 거리가… Read More »
내가 필요해서 정리한 작업 과정. Adobe Digital Editions와 calibre,플러그인은 설치+로그인되었다는 전제하에…
별로 감기같은건 안 걸리고 지내왔는데 이번에 (목)감기가 아주 심하게 걸렸다.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 첫날, 새벽부터 가슴팍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났다. 오전에 직장 근처에 있는 가정의학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다섯가지 알약처방을 3일치를 받아왔다. 전혀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그 다음날엔 코도 막히고 근육통까지 올라왔다. 독감 예방접종은 초겨울에 맞아놓긴 했지만 그래도 100% 예방은 안될테니 혹시나 독감인가 싶기도 했고. 요즘엔… Read More »
새해를 맞이하여 (응?) 완주 봉동시장에 있는 우리국수에 다녀왔다. 작년 가을에 갔을 때는 휴가중이시라 헛걸음 했는데 올해는 성공이다. 문앞에 당도하니 샷시문의 유리 안쪽에 물기가 가득하다. 문 여셨구나. 국수 중짜로 두개 주문하고 나서 작년 이야기를 드렸더니 종종 그렇게 문 닫고 자제분들과 여행도 다니시고 그런단다. 이번달에도 한동안 문닫으실 예정이 있으시다고 달력에 표시한걸 보여주셨다.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어쩜 이렇게… Read More »
며칠전 모 지방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김에 충전이나 좀 해둘까 하여 근처에 있는 수퍼차저에 갔다. 다행이도 톨게이트와 목적지 중간에 있었고 동선도 좋았다. 수퍼차저 충전기 쪽으로 가보니 빨간 모델S가 한대 충전중이다.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는걸 보니 운전자가 차 안에 있나보다. 어차피 차 안에 있으면 서로 프라이버시도 중요한지라 멀찌막히 떨어져 있는 충전기 앞에 주차하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