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아내 2017맥북프로 → 2025맥북에어 😆

By | 2025-12-09

그동안 내가 물려준(…) 2012맥북에어를 부팅불가로 폐기하고, 이후에 2017맥북프로를 쓰고 있던 아내에게 M4 맥북에어를 선물했다. 기존 컴은 인텔칩을 사용한 8년전 기기라 요즘 애플실리콘 제품이 속도나 배터리 사용시간 면에서 월등하다. 심지어 연식이 되다보니 이젠 배터리만으로는 사용시간이 짧아 늘 전원을 연결하고 사용해야 했다. 본체 무게 1.8킬로에 어댑터 포함하면 2킬로쯤 되는지라 세미나 같은 자리에 들고 가기도 어려웠다. 512GB중 70기가… Read More »

맥에 메시지가 늦게 오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By | 2025-12-07

아이폰에 메시지가 도착하면 70~80%는 맥에도 거의 동시 (10초 이내)에 메시지가 도착한다. 그런데 종종 수분 이상 (8~10분) 맥에 메시지가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있다. 벌써 2년 가까이 된 문제다. 어제는 VPN을 테스트 했다. 굳이 그럴 이유는 없어보이나, 혹시나 공유기에서 메시지 전달에 사용하는 포트에 대해 차단을 했거나 펌웨어 버그같은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 VPN으로 트래픽을 꽁꽁 묶어서 보냈다가 풀어서… Read More »

“GPT가 ㅇㅇㅇ라고 하네요”

By | 2025-12-05

요즘 커뮤니티 게시판 특히 질문과 답변 게시판에서 자주 보는 패턴이다. 댓글에 텍스트를 잔뜩 복사해붙여놓고 맨 아래에 “….라고 챗지피티가 알려주네요” 라고 써 놓는다. 생성형AI의 답변은 정답이 아니다. 자신의 지식,경험, 신뢰하는 명확한 출처가 아니라 AI가 만들어준 가장 그럴듯한 단어의 조합을 굳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답변”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당신 말고 누구라도 질문을 복사 & 붙이기 하면 비슷한 결과물을… Read More »

방 등과 도어클로저 교체

By | 2025-12-03

얼마전부터 방 등이 순간적으로 깜빡~ 하는 경우가 생겼다. 눈을 깜빡하는 것과 혼동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찰라의 깜빡임이다. 몇번 반복해서 겪고나니 전등의 문제다. 저번 교체후 5년 정도 지났으니 이 정도면 수명이 다한것인가? 싶다. 비슷한 모양의 같은 와트수 전등으로 교체했다. 훨씬 밝아진 것부터 느낄 수 있었다. 깜빡임도 사라졌다. 와트수가 같으니 소비전력은 같겠지만 세월이 흘렀으니 칩 성능이 개선되었거나, 아니면… Read More »

“N행시 공모전”의 종말

By | 2025-11-28

이러저런 행사나 이벤트에서 종종 보는 N행시 공모전. 제출자가 제시한 2~4글자 단어의 각 음절로 시작하는 문장이나 싯구를 만드는 일이다. 취지에도 맞고 창의적이고 재치도 있는 문장을 만들어야해서 나름 머리를 짜내야하는데. 생성형 AI의 영향으로 이제 N행시 이벤트는 의미가 없어져버리게 됐다. N행시는 지자체 소식지에 가로세로 낱말 퍼즐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메뉴다. 캡쳐 이미지라도 첨부하려고 검색엔진에 “지자체 N행시”를 검색했더니 AI와… Read More »

전기차 충전 계획을 AI로 잡기

By | 2025-10-18

그간 프로모션으로 반값 할인했던 아파트 충전기도 이제 정상가격이 임박했다. 집은 이제 kWh당 295원(편의상 300원)이 되고 회사 주차장의 충전기는 250원이다. 충전 요금이 할인되는 신용카드는 내 사용패턴 상 전기차 충전금액에 대해서 20%, 최대 1만5천원까지 할인되고 집에 설치된 특정 충전기 회사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30% 추가 할인이 되는데 그 한도는 한달 22,500원이다. 한달 완속 충전량은 얼추 450kWh 정도이다.… Read More »

아내 아이폰 14프로 → 17 및 애플케어 전화가입

By | 2025-10-16

아이폰17이 나오면서 아내는 나더러, 나는 17프로로 바꾸고 자기는 17 모델로 바꾸는게 어떻겠느냐고 운을 뗐다. 나는 아직 쓸만하니 (일단은) 괜찮다 했다. 아내가 원했던 연한 녹색인 Sage 색깔로 공홈에서 주문했다. 애플케어플러스는 매번 구입은 하지만 쓸 일은 없었기에 이번에는 폰만 구입했다. 여차하면 어느 인터넷 보험사의 휴대폰보험을 들든가 말든가 할 생각이었다. 10월 말이 배송예정일로 잡혔다. 제품 출시 초기인데다가 명절… Read More »

고양이 요로하부폐색증후군 후기

By | 2025-10-14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양이녀석(꼬미, 암컷, 10살)이 소변을 잘 못보는 일이 생겼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앉았다가 나오는데 들여다보면 고양이 모래에 오줌 흔적이 없다. 보통은 고양이 화장실 모래에 감춰진 “감자”를 캔다고 할 정도로 탁구공 정도 크기로 고양이화장실용 모래와 오줌이 뭉쳐져 있어야 한다. 자세히 보니 옥수수 한알 크기, 더 커봐야 완두콩알 정도로 뭉쳐진 모래가 발견되었고 화장실 출입도 잦았다. 5분에… Read More »

AI로 생성한 스팸 댓글들

By | 2025-10-12

보통 스팸으로 분류된 댓글 목록은 안보다가 아까 한번 살펴보다가 깜놀. 처음에는 스팸이 아닌데 잘못 분류된 건줄 알았는데, 반복해서 읽어보니 AI로 자동 생성된 스팸이다. 각종 AI서비스들이 몇달만 지나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성능이 향상되는데 스팸 댓글도 점점 문장력(?)이 향상되지 않겠는가. 일단 현재 버젼들은 이러하다. ㅎ…

2025년 9월 “완주회동”

By | 2025-10-01

어쩌다보니 완주에서 자꾸 모이게 되어 완주회동이 되어버렸다. 멤버 한명이 당분간 참석할 수 없게되어 조촐하게 둘이 만나, 늘 그렇듯이 봉동시장 길가에 있는 우리국수 행. 가게 안에는 탁자 3개가 있는데 가게가 좁다보니 하나는 벽에 붙여두어 2인용 탁자가 되어 버렸다. 손님 둘이 국수를 먹고 있었는데 주인 할머니는 안계신듯했다. 부엌에도 안계시고 가게 앞 나물 다듬는 분들 중에서도 없었다. 잠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