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전기차 충전 계획을 AI로 잡기

By | 2025-10-18

그간 프로모션으로 반값 할인했던 아파트 충전기도 이제 정상가격이 임박했다. 집은 이제 kWh당 295원(편의상 300원)이 되고 회사 주차장의 충전기는 250원이다. 충전 요금이 할인되는 신용카드는 내 사용패턴 상 전기차 충전금액에 대해서 20%, 최대 1만5천원까지 할인되고 집에 설치된 특정 충전기 회사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30% 추가 할인이 되는데 그 한도는 한달 22,500원이다. 한달 완속 충전량은 얼추 450kWh 정도이다.… Read More »

아내 아이폰 14프로 → 17 및 애플케어 전화가입

By | 2025-10-16

아이폰17이 나오면서 아내는 나더러, 나는 17프로로 바꾸고 자기는 17 모델로 바꾸는게 어떻겠느냐고 운을 뗐다. 나는 아직 쓸만하니 (일단은) 괜찮다 했다. 아내가 원했던 연한 녹색인 Sage 색깔로 공홈에서 주문했다. 애플케어플러스는 매번 구입은 하지만 쓸 일은 없었기에 이번에는 폰만 구입했다. 여차하면 어느 인터넷 보험사의 휴대폰보험을 들든가 말든가 할 생각이었다. 10월 말이 배송예정일로 잡혔다. 제품 출시 초기인데다가 명절… Read More »

고양이 요로하부폐색증후군 후기

By | 2025-10-14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양이녀석(꼬미, 암컷, 10살)이 소변을 잘 못보는 일이 생겼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앉았다가 나오는데 들여다보면 고양이 모래에 오줌 흔적이 없다. 보통은 고양이 화장실 모래에 감춰진 “감자”를 캔다고 할 정도로 탁구공 정도 크기로 고양이화장실용 모래와 오줌이 뭉쳐져 있어야 한다. 자세히 보니 옥수수 한알 크기, 더 커봐야 완두콩알 정도로 뭉쳐진 모래가 발견되었고 화장실 출입도 잦았다. 5분에… Read More »

AI로 생성한 스팸 댓글들

By | 2025-10-12

보통 스팸으로 분류된 댓글 목록은 안보다가 아까 한번 살펴보다가 깜놀. 처음에는 스팸이 아닌데 잘못 분류된 건줄 알았는데, 반복해서 읽어보니 AI로 자동 생성된 스팸이다. 각종 AI서비스들이 몇달만 지나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성능이 향상되는데 스팸 댓글도 점점 문장력(?)이 향상되지 않겠는가. 일단 현재 버젼들은 이러하다. ㅎ…

2025년 9월 “완주회동”

By | 2025-10-01

어쩌다보니 완주에서 자꾸 모이게 되어 완주회동이 되어버렸다. 멤버 한명이 당분간 참석할 수 없게되어 조촐하게 둘이 만나, 늘 그렇듯이 봉동시장 길가에 있는 우리국수 행. 가게 안에는 탁자 3개가 있는데 가게가 좁다보니 하나는 벽에 붙여두어 2인용 탁자가 되어 버렸다. 손님 둘이 국수를 먹고 있었는데 주인 할머니는 안계신듯했다. 부엌에도 안계시고 가게 앞 나물 다듬는 분들 중에서도 없었다. 잠시… Read More »

2년만에 라이트세일 새 인스턴스로 이사

By | 2025-09-06

얼추 2년 3개월정도 사용했던 라이트세일 인스턴스에서 새 인스턴스로 이사했다. 예전에 적어둔 과정대로 따라했는데 이번엔 살짝 스텝이 꼬이는 과정이 있었다. 처음 워드프레스 블루프린트를 설치한 후 워드프레스 로그인을 했는데 관리자 화면이 아닌 빈 화면만 나왔다. 임의의 게시물 퍼머링크 하나를 찾아들어가 게시물 본문 아래에 있는 편집(edit)링크를 통해 워드프레스 대쉬보드로 들어갔다. 두번째, updraftPlus 플러그인부터 설치해서 복원을 시도. 구글드라이브로 백업했던… Read More »

간만의 번호이동 (feat. eSIM)

By | 2025-09-03

얼추 2년쯤 썼던 알뜰폰에서 간만에 번호이동을 했다. 이통사를 갈아탈 때 가장 큰 걸림돌은, 기존 폰 가입이 해지되고 새 폰 정보가이 활성화 되는 과정에서 USIM이 교체되는 과정이었다. 물리적으로 배송되는 1박 2일동안, 먼저 개통해서 오면 기존 폰이 그 기간동안 먹통이되고 후 개통이면 유심 두개를 넣고 빼고 하다가 뭔가 오류가나면 그때도 몇십분씩 음성,통화,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Read More »

이제는 없는, 추억 속 음식

By | 2025-09-03

어렸을 때 할머니는 서해안 대부도에 사셨다. 초등학교 방학식을 하면 그 다음날 바리바리 방학숙제와 그 달치 만화잡지, 프라모델을 싸놓고 다음날 첫 배로 대부도로 갔는데. 지금에야 대부도까지 시화방조제가 놓였고 제부도로 해서도 차로 바로 갈 수 있었는데 예전에는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가거나 선감도를 통해서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다. 대부도 가는 날 새벽에 어머니가 깨우면 말 그대로 스프링처럼… Read More »

2년여전 수서역앞에서 있던 일.

By | 2025-08-22

2년 전, 2023년 6월의 일이다. 아내 인공와우 수술 이후 경과를 추적하기 위해 수서역을 통해 병원을 오가던 때였다. 병원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역 인근에 내려 역사로 향하던 중. 길가 버스정류장 뒷편으로 사람이 한명 땅바닥에 앉아있고 그 옆에 자전거와 남자 한명이 서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지나가면서 보니 앉은 사람이 얼굴에서 피를 닦아 내고 있었다. 아내에게 잠시… Read More »

테슬라모델3로 장거리 주행 충전 기록 (720km 여행)

By | 2025-08-17

그 전에도 장거리는 다녀봤지만 이번에 다녀온 통영이 가장 먼 거리여서 충전에 대한 기록들을 남겨둔다. 테슬라로 장거리 다녀올 (초보) 분들에게 대략 충전계획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출발 직전 100%까지 충전하였다. NCM배터리는 일상 주행시 80%까지 충전 권장이나 일상 주행이 아니므로 만충했다. 목적지까지는 약 350km. 고속도로 휴게소에 한두번 들를 예정이므로 이때 휴게소에서 테슬라용 NACS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로 충전하기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