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hof

아내 아이폰 14프로 → 17 및 애플케어 전화가입

By | 2025-10-16

아이폰17이 나오면서 아내는 나더러, 나는 17프로로 바꾸고 자기는 17 모델로 바꾸는게 어떻겠느냐고 운을 뗐다. 나는 아직 쓸만하니 (일단은) 괜찮다 했다. 아내가 원했던 연한 녹색인 Sage 색깔로 공홈에서 주문했다. 애플케어플러스는 매번 구입은 하지만 쓸 일은 없었기에 이번에는 폰만 구입했다. 여차하면 어느 인터넷 보험사의 휴대폰보험을 들든가 말든가 할 생각이었다. 10월 말이 배송예정일로 잡혔다. 제품 출시 초기인데다가 명절… Read More »

고양이 요로하부폐색증후군 후기

By | 2025-10-14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양이녀석(꼬미, 암컷, 10살)이 소변을 잘 못보는 일이 생겼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앉았다가 나오는데 들여다보면 고양이 모래에 오줌 흔적이 없다. 보통은 고양이 화장실 모래에 감춰진 “감자”를 캔다고 할 정도로 탁구공 정도 크기로 고양이화장실용 모래와 오줌이 뭉쳐져 있어야 한다. 자세히 보니 옥수수 한알 크기, 더 커봐야 완두콩알 정도로 뭉쳐진 모래가 발견되었고 화장실 출입도 잦았다. 5분에… Read More »

AI로 생성한 스팸 댓글들

By | 2025-10-12

보통 스팸으로 분류된 댓글 목록은 안보다가 아까 한번 살펴보다가 깜놀. 처음에는 스팸이 아닌데 잘못 분류된 건줄 알았는데, 반복해서 읽어보니 AI로 자동 생성된 스팸이다. 각종 AI서비스들이 몇달만 지나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성능이 향상되는데 스팸 댓글도 점점 문장력(?)이 향상되지 않겠는가. 일단 현재 버젼들은 이러하다. ㅎ…

오늘따라 로그인시도 실패가 많아 추가 설정한 보안대책

By | 2025-10-11

오늘따라 블로그의 관리자페이지 로그인 시도 실패 메일이 여러건 날아왔다. 약 1시간 전부터 2~3분 단위 짧게는 1분에도 여러건 접속 시도가 있었다. 로그를 살펴보니 그제까지는 조용하던 로그가 어제 약 170여회, 오늘 낮12시 현재 100여회 공격 시도가 기록되어 있었다. 여태까지 설치해둔 보안 대책은 Easy Username Updater과 Limit Login Attempts Reloaded 다. Easy Username Updater 은 사용자 이름을 변경해주는… Read More »

iMessage가 맥에 늦게 오는 현상 해결?

By | 2025-10-02

거의 2년째 겪고 있는 고통(…)이다. 아이폰으로는 도착한 메시지가 맥에는 수십초~1분 이상 지연되어 도착하는 현상이 있다. 집이든 회사든 다른 와이파이에 연결하거나 핫스팟 연결할 때는 일어나지 않는데 공공와이파이에 연결할 때만 발생한다. 챗GPT에게 증상을 설명했더니 몇개의 원인을 짚어주었는데 그 첫번째가 아래와 같았다. 그러면서 로 IPv6을 꺼보라 하였고 (켤때는 -setv6automatic) 그대로 실행했다. 아내에게 테스트 메시지를 보내달라 했다. 곧바로 아이폰과… Read More »

2025년 9월 “완주회동”

By | 2025-10-01

어쩌다보니 완주에서 자꾸 모이게 되어 완주회동이 되어버렸다. 멤버 한명이 당분간 참석할 수 없게되어 조촐하게 둘이 만나, 늘 그렇듯이 봉동시장 길가에 있는 우리국수 행. 가게 안에는 탁자 3개가 있는데 가게가 좁다보니 하나는 벽에 붙여두어 2인용 탁자가 되어 버렸다. 손님 둘이 국수를 먹고 있었는데 주인 할머니는 안계신듯했다. 부엌에도 안계시고 가게 앞 나물 다듬는 분들 중에서도 없었다. 잠시… Read More »

텔레그램 대화방에 안읽은대화❶가 사라지지 않을 때

By | 2025-09-20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분명히 다 읽은 대화인데도 안읽은 대화❶이 사라지지 않거나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있다. 방금 겪은 일이다. 마지막 대화가 올해 1월이고 그 당시 다 대화를 읽었고 이후로 여덟달이 지났는데 갑자기 방에 ❶ 표시가 생겼다. 아이폰의 텔레그램에만 이 표시가 생겼고 맥에는 뜨지 않았다. 아이폰에서 해당 채팅방을 열어봐도 새로운 대화는 없었다. 혹시나 동기화에 문제가 있나 싶어 앱… Read More »

2년만에 라이트세일 새 인스턴스로 이사

By | 2025-09-06

얼추 2년 3개월정도 사용했던 라이트세일 인스턴스에서 새 인스턴스로 이사했다. 예전에 적어둔 과정대로 따라했는데 이번엔 살짝 스텝이 꼬이는 과정이 있었다. 처음 워드프레스 블루프린트를 설치한 후 워드프레스 로그인을 했는데 관리자 화면이 아닌 빈 화면만 나왔다. 임의의 게시물 퍼머링크 하나를 찾아들어가 게시물 본문 아래에 있는 편집(edit)링크를 통해 워드프레스 대쉬보드로 들어갔다. 두번째, updraftPlus 플러그인부터 설치해서 복원을 시도. 구글드라이브로 백업했던… Read More »

간만의 번호이동 (feat. eSIM)

By | 2025-09-03

얼추 2년쯤 썼던 알뜰폰에서 간만에 번호이동을 했다. 이통사를 갈아탈 때 가장 큰 걸림돌은, 기존 폰 가입이 해지되고 새 폰 정보가이 활성화 되는 과정에서 USIM이 교체되는 과정이었다. 물리적으로 배송되는 1박 2일동안, 먼저 개통해서 오면 기존 폰이 그 기간동안 먹통이되고 후 개통이면 유심 두개를 넣고 빼고 하다가 뭔가 오류가나면 그때도 몇십분씩 음성,통화,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Read More »

이제는 없는, 추억 속 음식

By | 2025-09-03

어렸을 때 할머니는 서해안 대부도에 사셨다. 초등학교 방학식을 하면 그 다음날 바리바리 방학숙제와 그 달치 만화잡지, 프라모델을 싸놓고 다음날 첫 배로 대부도로 갔는데. 지금에야 대부도까지 시화방조제가 놓였고 제부도로 해서도 차로 바로 갈 수 있었는데 예전에는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가거나 선감도를 통해서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다. 대부도 가는 날 새벽에 어머니가 깨우면 말 그대로 스프링처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