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지지난 주말 한밤중에 출발해서 일요일 아침 정동진에서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90년대 말에 PC통신 동호회친구들이랑 가 보고 2001년인지 한번 더 가보고 이번이 세번째인데 갈때마다 느낌은 둘째, 셋째를 낳고 잘 살고 있는 옛 애인을 마주치는 듯합니다. 혹시 변하지 않고 그대로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만나 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죠. 계속 변해갑니다.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갈때마다 “졸라 변했네…”하고 투덜거릴테니까요.
정동진
사진은 핸폰카메라를 갖고 발로 찍었습니다. -_-;

4 Replies to “정동진”

  1. 대단한 능력이십니다. 발로도 이렇게 찍어내시다니요.
    정동진. 동해는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수천번도 더 가본 것 같은데, 정동진은 아직 못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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