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미안하지만 초치는 …

By | 2004-07-15

초치-_-;;
야후!블로그 약관에 또 오타다. 법적 “초치”가 아니라 “조치”가 맞다. 비회원 코멘트가 열려있으면 코멘트에 적어주면 좋겠구만 안열려있어서 부득이 트랙백으로 날린다. (이메일도 비공개-_-)

솔직히 야후!같은데에서 이용약관의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게 이해 안된다. 돈이 없나, 인재가 없나, 왜그러나.

틀린데 또 있다.

4조4항 따블이오~
제4조 (이용자의 권리 및 의무) 부분의 4항이 두개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4 다음에는 5가 나와주는게 여러모로 좋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_-;;

생각난김에 담배 한대 피우면서 야후!약관도 살펴보았다. 법적인 문제야 법무팀에서 잘 알아서 했겠지만…

1.
윽. 번호 좀 매기지. “야후! 코리아(이하 “야후!”)” 라고 해놓고 바로 아랫줄에는 “야후는 ………야후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라고 되어있다. “이하는 야후!” 라고 했으니 아래에도 느낌표를 붙여줘야한다. 아래 보면 야후! 라고 표기하지 않고 야후 라고만 쓴것이 더 있다.

2.
권리침해의 금지항목에서 (1)항은 “동의한다”로 반말을 쓰고 있다. 이런것은 좀 맞춰주자. (2)항에서는 “동의합니다”의 주어가 없다.

3.
“지적재산권”과 “지적 재산권”이 띄어쓰기를 다르게 하고 있다. 야후!블로그에도 “지적재산권”이라고 쓴걸 보니 띄어쓰지 않는게 맞는가보다. 붙여주자.

지적재산권 침해 구제 센터에도 두번재줄에 center라고 써있다. 제목은 센터고 내용은 center도 좀 맞춰주면 좋겠다. 노란박스의 1) 2) 3) 정렬도 안맞고 전체적으로 이 문서는 띄어쓰기 틀린 곳이 많다.

쓰다보니 귀찮다. –__–;;
뭐, 하루 날짜 잡아서 띄어쓰기는 둘째치고라도 맞춤법 틀리거나 오타난 것은 뜯어고치길 바란다.

참, 틀린거 알려줬는데 혹시나 법무팀에서 명예훼손이라고 등기우편 보내는일은 없을거라고 ……. 빈다. -_-;
그래서 그런건 아니고.. 강남역 뉴욕제과앞 벤치 멋져요! 야후! 만세! (오래되서 색이 좀 바래서 그렇지…)

4 thoughts on “말하기 미안하지만 초치는 …

  1. 김중태

    크크..밑에서 6번 줄. hof님이 ‘두 번재줄’로 오타 난 것을 못 고치는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돈있으면 알바 써서 블로그 교정 보았을테니…)

  2. hof

    김중태님//흐흐 그건 뭐랄까. 너무 맑은물에는 고기가 살지못한다는.. (뭔소리냐-_-) 그런 이유로 의도적인 헛점을 만들어둔것입니다. 결코 돈이 없어서가 아닙..(어흑..ㅠㅠ) . 그리고 한가지 더. 트랙백 받은것을 출력해줄때도 한글을 제대로 못잘라내주는 문제도 있네요.

  3. hanti

    정말 예리하십니다. 이러다 야후!에 교정담당요원으로 스카웃 되시는거 아닌지? ^^

  4. NaMaSte

    [여기서…야후 약관은 hof님 작품이라는게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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