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인듯 카페인듯, 대부도 해뜨락펜션 & 카페정원

연애시절 갔다가 완전히 반해버린 대부도 해뜨락펜션에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안부도 여쭐 겸 연락드렸더니 카페가 완성되었다며 한번 놀러오라고 하시더군요. 지난 토요일 낮에 갔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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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건물 1층을 카페로 바꾸셨더군요. 원래는 겨울에 바베큐도 할 수 있고 난로가 있던 공간이었는데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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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앞에서 바라본 정원입니다. 바람이 불면 빙글빙글 도는 장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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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름이 카페정원이군요. 아래 사진에서도 보시겠지만, 정원이 참 예쁜 펜션이라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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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 서비스 이용 후 가장 요긴하게 쓰고 있는 경우

상용 VPN 구입후 가장 요긴하게 쓰고 있을 때가 공개된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다.

회사 인근에 있는 카페는 아침 9시까지 아메리카노가 천원이다. 일주일에 한두번 이 집에서 아침 일찍 커피를 마시면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가 있다. 며칠전 혹시나 하고 대부분의 공유기가 사용하고 있는 주소인 192.168.0.1 을 연결해보았다. 관리자 암호로 막혀있는 공유기 초기화면이 나타났는데 처음보는 공유기 제조사다. 화면에 써 있는 펌웨어 버젼을 확인하고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 펌웨어는 나온지 3년이 지난 버젼이다.

이런 공유기를 써야한다면 공유기가 어떻게 악용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노트북을 켜면서 바로 VPN 접속을 함으로써 VPN 업체의 네임서버를 이용하고 컴에서부터 나가는 데이타를 암호화하여 혹시라도 있을 위험요소를 회피할 수 있다.

카페 주인장이 악한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것과 공유기를 보안상 위험요소 없이 잘 관리하고 있느냐는 다른 문제 아니겠나.

길냥이, 3년만에 쓰다듬기

2015년 5월 4일. 길냥이 녀석을 드디어 마음껏 쓰다듬어 보았다. 처음 마주친지 햇수로 3년만의 일이다.

길냥이의 수명이 보통 3년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요즘 부쩍 걱정이 많다. 녀석은 전체적으로 눈 크기가 작아졌고 검은 동자도 작아진 듯 하다. 오른쪽 눈은 약간 눈꼬리가 내려앉았다. 걸어다닐 때는 모르겠는데 서 있다가 종종 꼬리 끝을 부르르… 떠는 경우가 있다. 엊그제 밤에는 레이저 포인터로 녀석의 앞에 이리저리 쏘아봤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단지 관심이 없는 것인지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수는 없다.

구례 다녀오기

H형을 만나러 전남 구례에 다녀왔다. 모뎀으로 연결했던 1998년 온라인게임에서 알게 된 후 직장동료로, 블로거로, 동네사람으로 이렇게 저렇게 얽힌 인연이 20년이 다 되어간다. 예고없이 온오프라인에서 흔적을 지우고 사라져버린 후 얼추 4~5년은 못보고 지낸지라, 한창 블로그 쓰던 시절에 같이 알게된 후배녀석과 한번 가자~가자~ 해놓은게 반년이 지나서야 성사되었다. 온 천지가 푸른 잎과 풀들로 가득채워지고 날씨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 잘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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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들은 이야기를 다 꺼내는 것 보다는 누구 말마따나 각자의 사정이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 말 쪽에 서기로 하였다.

알리발 USB-이더넷 어댑터

와이파이 연결만 지원하는 맥북에어를 위해 산 알리(aliexpress.com)발 USB-이더넷 어댑터가 도착했다. 당장 쓸 일은 없지만 호텔등을 이용할 때 객실 내에 유선랜만 제공하는 경우를 위해서와 평상시에 무선으로 쓸때보다 어느 정도 속도와 안정성이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구입 이유이다. 가격은 오늘 환율기준 10,800원 가량이다.

알리가 늘 그러하듯 배송기간은 마음을 비우고 기다려야했는데 구입에서 배송완료까지는 약 3주가 걸렸다. (4월1일 구매, 4월5일 배송출발, 4월22일 도착)

USB쪽 인터페이스는 USB3.0이고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연결된 회선이 100Mbps 인터넷이므로 USB 2.0포트에 100메가비트 이더넷 어댑터를 사도 되었다. 인터넷 대역폭을 최대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USB 2.0으로 감당할 수 있는 최고속도(480Mbps)의 1/5 정도이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변수가 있긴 하지만 아무튼 이론상 수치는 저렇다. 그래도 나중에 기가비트 이더넷에 연결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동일 규격의 제품을 국내보다 알리에서 구입하는 경우 절반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USB 3.0-기가비트 어댑터를 선택했다.

제품 포장은 매우 간소하다. 비닐봉지안에 제품과 설치CD, 그리고 4단으로 접힌 매뉴얼이 뽁뽁이 봉투에 담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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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에 유선랜 케이블을 연결하고 어댑터에 연결한 후 맥북의 USB포트에 연결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 환경설정의 네트워크 항목도 Wi-Fi연결만 되어 있는 상태 그대로다. 드라이버가 설치 안되어서 그럴텐데, 제품과 함께 따라온 CD는 맥북에 광학드라이브가 없으니 읽을 수가 없다. 매뉴얼을 살펴보아도 제조사 홈페이지 주소나 드라이버를 다운받는 URL이 적혀있지 않았다. 판매자에게 메일로 물어보아야하나…생각하면서 매뉴얼을 살펴보다가 중요한 문구가 눈에 띄었다.

윈도우용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ASIX AX88179 USB 3.0 to Gigabit Ethernet Adapter 가 나타나야 한단다.

찾아보니 ASIX는 대만의 칩셋회사이고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AX88179 칩셋의 드라이버를 찾을 수 있었다.

설치 후 다시 USB포트에 어댑터를 연결하니 시스템환경설정 > 네트워크에 AX88179 항목이 새로 나타났고 자동연결되었다. 와이파이를 끄고 확인해보니 잘 동작한다.

speedtest.net 에서 와이파이일때 속도를 재어보고 새로 산 어댑터를 연결해서 유선으로 연결해서 속도를 재어보니 각각 다운로드는 35에서 70으로, 업로드는 27에서 56으로 빨라졌다. (단위 Mbps) 대략 2배 빨라졌다.

애플 정품 100메가-usb2.0 어댑터 비해 약 28% 수준, 동일한 제품으로 추정되는 국내 판매 제품에 비해 절반 이하가격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났다.

0.5불도 안하는 핸드폰 케이스에서 시작해서 알리에서 구입하는 제품 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