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판에 박힌듯한 일상중의 하나. 늘 이 순서대로…
속옷을 옷장에서 꺼내고 수건을 챙긴다.
욕실 입장;;;
샤워기를 틀어 적당한 온도에 맞추어 틀어놓는다.
입던 옷을 벗어서 문고리에 벗고 양치부터…
면도거품을 내서 얼굴에 문지르고 면도 시작.
전날 걸어놓은 목욕수건에 바디클렌저를 두어바퀴 휘휘 뿌린뒤에 물에 적셔서 두어번 슥슥 비벼서 거품을 내서 거품칠하고 헹구기. 목욕수건 원위치에 걸어두기.
머리에 물 뿌리고 샴푸를 두번 꾹꾹 눌러서 왼손바닥에 짜낸다음에 비벼서 머리감기.
헹군다음에 린스를 두번 꾹꾹 짜내서 머리에 골고루 바르기. 헹구기 전에,
세수 벅벅 하기.
세수다음에 린스 헹구기… 헹구다가 벌떡 일어서서 머리꼭대기부터 물 줄줄 뿌려서 온몸헹구기;;;
거울이나 세면대 지저분하면 비누칠해서 샤워기로 물 한번 뿌리기.
수건으로 얼굴부터 닦은담에 물기 제거하기..팬티부터 입고 윗도리 입기.
벗은 옷은 욕실 입구 빨래 바구니에 집어넣고 방에 들어와 수건으로 머리 털기.
로션 바르고 헤어로션 살짝 발라주기. S브러쉬로 머리 슥슥 빗어주면 끝!
15분 이내에 모든 상황이 마무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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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멍하게 하다가 헤어로션을 얼굴에 바르고 로션을 머리에 바르는 일이 발생;;; (1년에 한두번;;)
에.. 수선은 욕실안에 있지 않나? 음.. 글고..
머리먼저 감고.. 몸에 거품질을 해보아요..
욕실에 있는 수건은 그냥 손씻을때 정도 쓰고, 내방에 걸어놓은 내 수건을 쓰고 있지용. 꼽냐? 응? -_-;
수선(x) 수건(o)
홉님..
우리나라는 어쩌구저쩌구에서 정한-_-;
물 부족 국가.예여~
틀어놓는다..니요~ -.-;
ps 사..사실..
죽으면 자기가 쓴 물 다 원샷해야 된대여..
-0-;
그럼 앞으로 숲뜰양은 더운물꼭지를 튼후에 바로 몸에 뿌리도록 하시오… 버럭! -_-
아하 오빤 아주 큰 수건을 쓰시는구낫..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