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By | 2005-02-14

“냄새는 가장 강력한 저장 매체인 반면 일단 저장하면 삭제가 곤란하니 효율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좋아하는 냄새는 2001년 10월의 마이산 등산로를 가득 채웠던 도토리 내음” –readme

“가끔 생각날때마다 뿌리는 향수의 냄새가 좋다. 나이가 들수록 저런 인공적인 향에 의존해야 하는가 보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사람도 냄새가 나니까. 고인물이 썩듯. 나의 냄새는 뭘까? 삶은… ” –leepro

“냄새라는것은 기억과 사유보다도 훨씬 더 깊은 곳에 남아있게 되는것이죠” –thebits

3 thoughts on “향기…

  1. 문혁상

    ‘네겐 독특한 체취가 있어.
    향수냄새도 아니고 뭐 하여간 독특해…’
    -십년, 아니 19년지기-

  2. 이지

    왠지 슬프다. 흑.

    여기에 와서 글을 읽으면 어떤 글이든 낯설지 않은데, 다른 메타사이트에서 “제목”과 함께 호프님 닉네임을 보면 너무 낯설어요. 호프님이 쓴 글 아닐 거라고 생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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