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펌해가는놈 엿먹이기.

By | 2004-07-23

어제 썼던 엠블러 이야기를 출처없이 퍼간 블로그 발견. 이미지까지 통째로 긁어갔는데 어디서 긁어왔는지에 대한 링크가 없으므로… 보복을 하기로 결정.
embler.gif 를 가져갔으므로 내 포스트에 embler_.gif로 한부 복사해놓고 원본 embler.gif 를 아래 그림으로 바꿔치기 해놨더니 아주 잘 보여주고 있음. 그래. 이거나 먹어라. -_-凸 포르노사진으로 바꿔놓으려다…에효..
글은 보이고… 맨 아래 카피라이트는 안보이나부지? 출처만 명시하고 상업적으로 쓰이는거 아니라면 가져가도 된다고 해놨건만 대체 왜 막무가내로 긁어가는거야? -_-:;

-_-凸
(큰 스크린샷 보기)

PS// 선의의 피해자가 있다는 비둘기님 말씀에 원상복구 해놨습니다. -_-;;
PS2// 제목의 “놈”은 필요이상 무례한 표현입니다………만 그냥 둘래요 -_-;
PS3// 블코탑 기념으로 선의의 피해자분께는 죄송하지만.. 24시간만 좀 걸어놔야겠습니다. 직접 봐야 더 극적이거든요.
PS4// 7/25 0시 2분 원상복구 해놨습니다. (찔기군..)

23 thoughts on “불펌해가는놈 엿먹이기.

  1. 비둘기

    푸하핫!!
    이미지 주소를 그대로 복사해가는 사람들에게는 딱[!]이군요. 😛

  2. hof

    비둘기//흐흐..네. 위지위그방식의 편집기 쓰는 곳에서 종종 낼름해가는데 쓰면 괜찮을듯. 근데 이 방법 자주쓰면 선의의 피해자도 생길수 있을거 같아서 좀…. -_-

  3. 두슬

    인과응보라지만
    hof 님의 유모어 센스는 원츄~

  4. Reidin

    푸하하하하!!! 처음 들렀다가 엄청나게 웃고 갑니다. ^^; 기발한 생각이네요. (흑… 근데 이글루스같은 곳에서는 이런걸 못쓸듯;;;)

  5. 비둘기

    그러게요. 블코에서 검색해보니, 출처를 남긴 (동일한 닉네임의) 두 곳도 피해(??)를 입었군요. 😉

  6. EugeneFox

    크크크, .htaccess 편집이 가능하다면 referer 설정해서 바꿔버릴 수도 있죠.
    몇몇 포털에서 물음표나오거나 등등 .. 그렇게..

  7. hof

    EugeneFox//이넘의 호스팅이 .htaccess파일만 썼다하면 인터널 서버에러를 냅니다. 흐흐흐..

  8. Mizar

    이야… 이거 통쾌하군요!!
    제 속이 다 후련합니다..^^)=b

  9. Nera

    저그림 마음에 드는데요.
    4르노사진으로 바꿔도 좋았을듯. 그것도 긁어갈테니까.

  10. papaweb

    크. 같은 방식으로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자기 홈에 올려놓은 음악을이 불펌되는걸 보고 음악을 슬쩍 무뇌충껄로 바꿔 놓더군요. 뷁!

  11. LikeJAzz

    오 멋집니다. 참신하군요. 퍼가신분이 아직 모르고 있는거같아서 더욱 잼있군요 🙂

  12. 지나가다

    호.. 이글이 이런 사연이 있는 글이었군요 ^^
    그것도 모르고 엄한 곳에서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안그래도 한마디 던져 놓고 거기가 어디였지 하고 있던 참인데 반갑기까지 합니다. ^^
    ( 블로거가 아니기는 하지만 )
    블로거들 사이의 연대감을 만들어주는 가장 본질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는 잘 알고 있고
    그건 이미 호프?님의 글에도 잘 나와 있었죠.
    다만 곁다리 요소이기는 하지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른 수많은 이유들이 분명 존재하고
    같은 툴-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분명 그런 요소들 중 커다란 부분입니다.
    자자 같은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들끼리 블로그 어워드에서 네이버 블로그를 밀어줘야지요~
    라는 식의 조작된 집단의식이 아니더라도
    자연히 그리고 당연히 있는 유대감을..
    그리고 그것을 잘 사용하고 있는
    엠블러라는 단어를 굳이 삐딱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말이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툴에서 찾는다면 초라한 일이겠지만요.
    + 이글루스에서 말하는 이글루라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hanti

    으하하.. 재미있습니다. 아무런 말 없이 저렇게 퍼가다니 정말 무례한 사람이군요. 저도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방법입니다.

  14. hof

    지나가다// 자연히 있을수 있는 유대감에 대해서 뭐라그런것 아닙니다. 뭐 제가 b2사용자들에게 느끼는 “개발중단된 툴 사용하는 불쌍한 사람들-_-“의 느낌은 거기서 끝입니다. 엠블러라는 이름이 엠파스블로거들 사이의 유대감은 강화할수 있을지언정 엠파스이외의 블로거들과의 교류와 연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거죠. 이용자는 아니라고 한다고요? 그럼 됐습니다. 제가 얘기한건 서비스업체의 닭짓에 대해서 얘기한거니까요.

  15. hof

    모든 코멘트다신 분들// 이 사람에게 이런 짓(?)을 제가 한 이유는, 이 마이코쿤서비스 오픈했을때 이 “손쉬운 불펌”에 대해서 대표이사에게 경고를 했었고 대표이사는 이용자들에게 퍼오기를 할때 출처를 밝히자는 캠페인이라도 벌이겠다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그런 내용은 공지에 올라와있지 않고, 대충 봐서 이 글을 퍼간 사람이 마미코쿤의 직원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글 리스트를 쭉 보시면 그런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반사용자라면 그냥 코멘트나 남기고 왔을걸 이렇게 오바해서 대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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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Pingback: yokim.net

  18. 김용호

    인코딩이 달라 왕창 깨지긴 하지만.. 트랙백은 먹히는 군요. 회사 직원이라 저리 강경하게 대응하신 점은 잘 알겠습니다. 너무 남용하지만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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