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를 삭제해야되는 사람이 실수로 A를 삭제하려고 할 때
“A를 삭제하는 것이 정말 확실합니까?” 라고 100번을 물어봐라.
맞다고 엔터를 100번 칠 것이다.
잘못 선택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최소한 “확인하는 횟수 + 1″번째다.
B를 삭제해야되는 사람이 실수로 A를 삭제하려고 할 때
“A를 삭제하는 것이 정말 확실합니까?” 라고 100번을 물어봐라.
맞다고 엔터를 100번 칠 것이다.
잘못 선택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최소한 “확인하는 횟수 + 1″번째다.
어쩌면 정말 인간적인 인터페이스란 진짜 데이터를 지워버리기 전 일정시간동안 어딘가에 살짝 짱박아 두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지워놓고 딱 3초 있다가 깨달아서 6시간동안 복구한다고 삽질했던 기억이..
실수로 삭제를 눌렀을 때는 취소를 누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ctrl+Z가 있지 말입니다 🙂
근데 confirm 창이 사용자가 실수로 삭제 버튼을 누를 때는 정말 유용하지요 -_-)b
그런 의미에서 저는 플래시라는 소프트웨어를 좋아합니다.
Ctrl+Z를 수천번 반복할 수 있거든요.
근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자동저장은 안되네요.
오늘 아침에 허무하게 작업물 날리고나니..
재미나네요.
‘확인 횟수 + 1’ ㅋㅋ
저도 저런 인터페이스로 중요한 자료를 보호한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예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잘못 건 전화는 절때 통화중이 아니다
통화중이면 잘못 걸었다는 걸 몰랐을테니 말이죠.
그래서 복구에는 성공했냐? ^^
“A를 삭제하는 것이 정말 확실합니까?”로 묻는 게 아니라 “A를 삭제하지 않으시겠습니까?”로 물어 봐야…
그런 면에서 지메일의 언두 기능은 매우 효과적이죠.
연산상으로 중간 연산과정이 없다면 무한루프란 뜻이겠죠?
이뜻이 아니라면.. 뭐 제가 이상한가봅니다..–;
하하하.. 빙고~ 아주 적절한 표현이십니다..
트랙백 날리려다 실패해서 링크걸구 갑니다.
모처럼 뒷목한번 잡았습니다. ㅎㅎ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