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맨 뒷줄의 맨 양쪽 끝자리입니다. 왼쪽 끝이냐 오른쪽 끝이냐는 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 좌석위치도에 그려보자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노란 동그라미로 표시한 좌석을 선호, 이미지는 CGV예약시스템 화면]
이 자리의 장점은 다음과 같죠.
- 뒤에서 발로 차는 사람이 없다.
- 자리 찾아갈 때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된다.
- 내 뒷통수가 뒷 사람의 시야를 가릴 걱정 안해도 된다.
보너스로는 앞에서 딴짓하는 커플의 실루엣을 감상할 수 도 있습니다.
호프님 앞자리에서 딴짓하고 싶어요..^^
sadrove// 발로 의자 톡톡 칠꺼임;
극장 구조에 따라 바람처럼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람들의 바람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혼자 영화보러 갔을 때 별로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혈액형이 A형이십니까!!!
밀피유// 흔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gimmesilver// 맞습니다. 중요한 장점이네요.
dusl// 정확……..히 B형입니다;
저는 딱 한번 강남 CGV에서 저런 구석 자리에 혼자 가 본 적이 있는데 사운드가 별로였어요. ^^;
오, 이런… 저도 저 자리 제일 좋아합니다. 예매할때 1순위 +_+
저런 자리에는 옆에 커플들이 없어서 좋아요
wafe// 아, 음향에 민감한 분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막귀라 -,.-;;
골룸// 저는 혼자볼 때 저 자리 없으면 ‘안볼까?’를 고민할 정도에요. 흐흐.
요즘 왜이케 뜸하삼?
돌쇠/ 그러게말이다.
하지만 가장 끝 좌석은 혼자서 봐야하잖아요.
아직도 좌석 하나 예매하나.. 하핫
정초부터 오랫만에 인사하면서 찔러버렸네..
인자 하도 찔려 안아프쟈?
새해 복 많이 받아~
뱅어야, 헬로누나 // 하이~!! 아니, 오늘 둘이 봤는데;;; ㅎㅎ;;
저는 오른쪽끝이 좋습니다. 외화의 경우 자막이 오른쪽에 새로로 나오기때문에 자막보기가 조금 더 편하거든요 ㅎㅎ
luzluna님: 공격은 아니고요,,
요즘 외화도 자막은 아래에 깔립니다 ^^
영화보신지 오래 되셨나보다 ㅋㅋ
candide//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나라면 14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