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hof

옆집은 빵 맛있게 잘 드셨나 모르겠다.

By | 2024-03-13

호밀이니 통밀이니 섞어 만든 빵을 지난 주에 주문했다. 전에 한번 먹어봤더니 구수한 것이 새하얀 식빵보다 오히려 맨빵으로 먹기 좋았다. 이후로 몇번을 더 주문해서 먹는 중이다. 토요일 오후1시에 배송완료 문자가 왔고 오후 5시쯤 귀가했나보다. 저녁을 먹고 문득 빵 배송완료 문자가 생각났다. 아 맞다. 빵 왔다그랬지. 집에 들어올 때 당연히 문 앞에는 아무 것도 없었지만 확인차 다시… Read More »

어쩌다보니 다니게 된 셀프세차장 3군데

By | 2024-03-10

첫차때야 셀프세차장에 출퇴근하듯이 다녔지만 요즘은 세차 빈도가 꽤 줄었다. (….라고 하지만 사람들의 평균 세차 빈도보다는 자주 할 듯…) 어쩌다보니 차에 굴러다니는 세차장 금액 충전카드가 석장인데. 첫번째 세차장은 집에서 12~13분 정도 거리. 3년쯤 전에 처음 생길 때 무려 2배 충전 이벤트를 했던 곳이다. 보통 세차장들이 2만원 내면 2만2천원이라든가 5만원내면 6만원이라든가 보너스 금액을 충전해주긴 한다. 그러나 낸… Read More »

그간의 경험으로 본 잦은 교통법규 위반 항목들

By | 2024-03-09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를 받았던 스마트국민제보가 안전신문고로 통합되고 조만간 종료한다고 하여, 그간의 신고 기록을 백업받아 살펴본 대략의 내용. 가장 많이 신고한 위반 항목은 진로변경위반이다. 대개 다리 위나 터널, 고가도로 등의 실선구간에서 차로를 변경하는 경우다. 이런 곳은 도로결빙 위험, 낮은 조도, 추락의 위험 등의 이유로 안전을 위해서도 그렇고 사고가 났을 때 구급,구난차량이 올때 이용할 도로 갓길이 좁다는… Read More »

소비자의 편의성과 생산자의 피로감 사이에서 절충

By | 2024-03-05

30명쯤 들어있는 단톡방이 있다. 이 사람들이 누려야 할 복리후생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을 찾는 중이었다. 여행숙박비를 n천만원 예산 안에서 신청 직원에게 추첨으로 지원한다던가, 올해 건강검진 30만원 지원하니까 이렇게 저렇게 검진들 받으라든가, 통근버스 코스와 시간이 변동된다던가 하는 소식들이다. 처음에는 정보를 취합해서 pdf로 만들어서 전송할까 싶었다. 내부망에 올라온 정보는 여러 게시판에 혼재되어 있고 게시물 형태로, pdf로, hwp로, ppt로… Read More »

길가다 물피도주차량 잡은 이야기

By | 2024-03-04

몇시간 전 이야기다. 동네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바로 길 건너에서 뻑! 하는 소리가 났다. 소리와 동시에 쳐다보니 노상주차장에 주차하고 있는 차량을 지나가던 차가 옆으로 빠져나가려다가 접촉한 것. 부딪힌 자리에 잠시 섰던 차량은 천천히 앞으로 빼서 빈 공간으로 가더니만 바로 가속해서 1차로 맨 앞으로 가서 선다. 일단 바로 사진 찍고, 그 차량으로 가서 창문을 두드린다. 창문을… Read More »

체어매트는 전용 제품으로…

By | 2024-03-04

의자 밑에 깔아서 장판이나 바닥 상하지 않게 하는 제품을 대개 체어매트라 한다. 다리 바닥이 평평한 식탁의자같은건 덜한데 바퀴달린 의자같은 경우는 지면에 닿는 면적도 좁고 사방으로 움직이니 바닥 손상이 잘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바닥을 덮고 그 위에 의자를 두는 것인데. 처음 샀던건 반투명한 플라스틱 매트였다. 엠보싱 같은 무늬가 있어서 바닥쪽에 잘 붙었을까 싶었는데 웬걸 사용하다보니… Read More »

이메일서비스 변경 고민. 무한 루프중…

By | 2024-03-03

며칠전 문득 주력 이메일 주소를 지메일에서 다른 메일로 변경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메일뿐 아니라 여러 구글의 서비스와 제품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정보들이 수집되고 있는데, 이메일부터 탈출해보면 어떨까 싶었던 것. 2004년부터 썼으니 20년 넘게 사용하고 있던 메일 주소를 바꾸는데 살짝 두려움도 있었지만 뭐 25년 쓰던 한메일을 폐기해도 아무 불편함이 없었지 않은가. 그리하여 물망에 오른 몇개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Read More »

커뮤니티 회원간 SNS구독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By | 2024-03-03

종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보면 ‘아이가 이번에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구독 부탁드린다’거나 ‘아내가 부업을 한다고 인스타를 시작했는데 팔로우해달라’는 요청을 간혹 보곤한다. 새로 옮긴 회사의 페북 페이지에 대한 구독요청도 있다. 당연히 가족이나 친한 지인의 채널에 대한 구독요청이라면 흔쾌히 수락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커뮤니티 또는 지인의 지인 단계로 내려간 관계에 대한 구독 요청은 대부분 무시하고 만다. 처음부터 이랬던건… Read More »

차 스마트키 잃어버렸다 찾은 이야기

By | 2024-02-23

어제 새벽에 출근하려다보니 어럽쇼. 차키가 없다. 늘 (청)바지 앞주머니에 넣고 있었는데 허전하다. 얼른 집으로 올라와서 열쇠를 꺼내놨다면 있을 1순위 장소인 현관 앞 열쇠거는 행거에 없다. 신발 벗고 들어와 0순위 장소인 책상 위를 봤는데 여기도 없다. 방바닥, 옷걸이에 걸린 옷, 식탁 등을 살펴봐도 없다. 큰일이다. 예비 스마트키가 안방 서랍속에 있는건 알고 있어서 일단 예비키를 찾았다. 눌러보니… Read More »

앱이 좋아보이고 가격도 저렴해도 하나 더 체크할 것.

By | 2024-02-22

필요한 앱이 기능도 좋고 가격도 적당하다 해서 덥석 구매할 일이 아니다. 앱 업데이트 내역을 봐서 꾸준히, 최근에도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구입하고보니 아뿔사. 업데이트가 3년전에 멈춘 앱이라면 버그도 고쳐지지 않았을테고 조만간 OS가 업데이트되면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어쩌면 일종의 리빙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