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프로그램을 무버블타입에서 워드프레스로 변경하는 이유를 Why would one switch from Moveable Type to WordPress?에서는 동적인 페이지 생성, 다양한 플러그인, 리빌드가 필요없고, 활발한 개발분위기 등을 들고 있다. (동적 페이지생성과 미리 html문서를 생성해낸것을 전송하는 차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MT(무버블타입)와 구글.에서 한번 언급한 적이 있다. 김중태님과 만박님은 글의 내용과 템플릿을 결합하여 미리 html문서를 생성해두었다가 방문자에게 바로 전송하는 쪽을 선호하시는듯 하다. ^o^)
곰님은 UTF-8을 쓰고 싶었고 XHTML 표준을 지키고 싶으셔서 워드프레스로 바꾸셨다고 했다. 내가 b2에서 워드프레스로 바꾼 이유는 우선 계속되는 자력갱생 패치와 업그레이드에 지친것이 가장 큰 이유고 wp가 b2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보니 데이타의 이전이 상당히 손쉬웠다는 것도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게 만든 요인중의 하나였다. 다양한 기능의 플러그인이 있어서 클릭 한번으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뺄수 있고 팬시URL로 글/아카이브의 퍼머링크를 깔끔하게 보여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5만회 다운로드 이후 한달이 채 안되어 10만회 다운로드를 기록한 워드프레스의 성장세를 보면 wp가 개인사용자들에게 사실상의 표준이 될것(via likejazz)이라는 Jeremy Zawodny의 전망이 근거없지는 않아보인다.
참고로 메뉴의 한글화는 곰님의 한글 언어파일을 적용하면 해결되고 트랙백 인코딩문제는 바람님의 워드프레스 트랙백핑 인코딩 문제 해결 방법을 사용하거나 Gratia님의 tbport서비스(현재 베타테스트중)를 이용함으로써 해결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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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static 문서로 만들어두는 것을 선호합니다만,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인간의 눈으로 브라우저에서 보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두가지가 별 차이가 없습니다만,
동적CGI의 경우, 그것은 문서라기보다는 프로그램의 출력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가끔 저는 하나의 “문서”에 과연 메뉴나 커멘트 등을 포함시키는 것이 옳은가 묻곤 합니다. 해답은 못찾았습니다. 메뉴나 커멘트 등의 동적부분이 문서의 구성요소가 될 수 있을까요? 서비스의 구성요소일지는 몰라도. 아니, 구분이 필요한지 조차 잘 모르겠네요.
비공개툴을 쓰는 주제에.. 입니다만, 제가 만든 툴(EORAM)로 저는 가끔 “프로그래밍 작업”도 합니다. 적절히 해당 언어의 템플릿을 만들어두고, 거기에 변화하는 부분만 바꿔 입력하고 build함으로써 단순 반복작업을 배제한 노가다성 코딩을 완수합니다. html외의 다른 문서 포맷으로 build할 수 있는 덕이죠. 매뉴얼이라든가, WAP페이지등을 만들 때도 씁니다. build된 HTML 문서 통째로 백업해서 버전관리를 하기도 합니다. (문서 버전관리 기능은 아마도 곧 블로깅 툴에서 무시 못할 부분이 될 듯 하네요.)
어쩌면 저는 블로그툴보다는 CMS를 원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 적절한 예는 아니지만, 개인 블로그에서는 그럴 경우는 별로 없어도, 제로보드를 이용한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경우, 제로보드의 DB커넥션과 서버용량, 방문객수 때문에 페이지로딩이 느려지는 불편함들이 많아서, 몇몇 운영자들은 아예 메인 페이지를 static html로 빌드해서 뿌려주는 편법을 쓰곤 합니다.
삽입, 검색, 삭제 등 DB 변경이 많은 경우라면 동적이 유리하지만, 변경이 아닌 단순 조회가 많은 경우에는 정적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래봤자 개인 블로그에서는 별 의미없는 거지만요.
Pingback: Moon in Melbourne
음… 제가 알기론 곧 XML포맷으로 문서를 처리하는 sql이 나온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동적 페이지 생성의 단점은 많이 상쇠되는 샘 아닐까요?
잘은 모르지만… ms-sql 소스를 공개한다는 것도 왠지 xml적용과 관련이 있을꺼같은데…흠..
스팸도 이제 가끔 들어오고 해서. 슬슬 MT 업그래이드 시점을 잡고 있습니다.
그때 tbport도 좀 손을 봐야죠. 매번 업그래이드때마다 패치도 힘들고.
아무튼 제 블로그에서 tbport로 검색하시는 분들이 꽤 되던데.. 이렇게라도 언급을 해야. -_-;;;
저는 enclosure태그가 자동으로 들어간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저는 CMS-컨텐츠-매니지먼트-시스템 개념으로서…
이를테면 제 홈페이지 같은 경우는 오픈된 공간이기도 하지만 사적 스토리지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워드프레스를 주시하고 있었지요..
그러나 현재는 GG ㅠ.ㅠ
codex.wordpress.org 에 템플릿 정리 한걸 보니… 옴겨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개의 문서에 글을 걸었는데 저 글에서 인용된 글에는 걸리고 이 글에는 안 걸리네요. 시간 차를 두고 걸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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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반이 지난 후에 아마 이런 글을 올릴지 몰라요.
‘사람들은 왜 블로그 툴을 자꾸 옮길까’
근데 블로그 얘기, 이제 고만하죠? ^^
안녕하세요. 구글 검색하다가 오게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한글 랭파일을 공유해주실수 없을까요?
곰님것도 있지만 여기 사용하고 계신것이 맘에 들어서요
공유 가능하시면 이메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현재 mt에서 wp로 전환중이고 새로 설치후 작업중이라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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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T를 사용중인데 갈수록 리빌드하는 방식이 마음에 안듭니다. 작성한 글도 몇개 안되는데 리빌드 한다는것 자체가 귀찮음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다른툴로 바꾸고자 돌아다니는데 수정도 괜찮은듯하고 워드프레스도 괜찮은듯 한데 어느것으로 결정할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워드프레스는 설치를해서 이것저것 만져보고는 있는데 좀 버벅대는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MT에 계속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구관이명관이라는 말이 생각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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