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보다 아이폰7의 배터리가 빨리 닳는 느낌이다. 설정에서 보니까 배터리상태는 88% 이고 맥에서 코코넛 배터리로 보니 430회 싸이클이라 나온다. 올해까지 배터리 교체비용 할인이라 애플 AS센터에 다녀왔다. 기기를 점검한 엔지니어 왈, 교체해도 체감할만큼 배터리 성능이 늘어나지는 않을거 같단다. 빨리 닳는다고 느껴졌던건 역시 느낌적인 느낌이었던 것인가? 아무튼, 배터리 상태 기준으로는 84% 언저리, 싸이클 수로는 500회 즈음 교체 하는 편이 나을 거라 한다. 알겠다고 하고 일단은 교체하지 않고 돌아왔다. 결국 이 두 조건에 올해 안 (대략 올 가을무렵) 이라는 세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교체 하면 될듯 싶다. 엔지니어가 했던 말 중에 ios 11이 배터리를 좀 많이 잡숫는 경향이 있는듯하다고도 하니 9월에 ios 12와 새 폰이 발표도 되면 선택지는 더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