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데스크탑(베타)를 테스트. 마우스와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30초쯤 지나니까 하드 냅다 돌면서 인덱싱 시작. PC성능과 하드크기,데이타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80GB 하드에서 1시간정도 걸렸음. 몇개나 찾아냈는지는 알수 없음.
인덱싱한 데이타는 C:\Documents and Settings\Administrator\Local Settings\Application Data\Google 에 위치. 117MB
copernic desktop search에 비해서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니 가볍고 메모리사용에서 이득이 있겠다.
인덱싱이 끝나고 바탕화면에 있는 워드문서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단어의 일부만 넣었더니 찾아내질 못한다. 예를 들어 birthday 라는 단어가 있다면 rthd 라고 쳤을때는 검색결과에 나오지 않는다. 또한 메신저의 대화로그를 자동으로 텍스트파일로 남기고 있어서 이 텍스트파일을 대상으로도 테스트 해봤는데 결과는 실망.
지난주 세계불꽃축제때문에 꽤 여러명과의 대화에서 언급이 되었을것 같아 “불꽃놀이”를 검색했다. 로칼검색인 상태에서는 3개를 찾아냈는데 구글검색의 상단에 나오는 결과에서는 2개를 찾았다고 나온다.
왼쪽은 구글데스크탑에서 검색한 결과이고 오른쪽은 구글웹사이트 검색결과중 맨 위에 보여주는 데스크탑의 검색결과다. 검색결과가 3개와 2개로 다르다. 그렇다고 이 3개와 2개가 맞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실제로 같은 디렉토리안의 다른 로그파일에서도 불꽃놀이 라는 단어가 들어간 텍스트파일은 몇개가 더 있다. 기억을 더듬어 로그파일을 열어서 3개의 파일을 더 찾아냈다. 검색결과에 나온 3개의 파일과 같은 디렉토리에 있던 파일들이었고 이 디렉토리에는 txt파일이 모두 29개가 있었다. 황당하고 실망스러운 검색결과가 아닐 수 없다.
베타판이라고는 하지만 내문서\My Chat Logs\ 에 들어있는 29개의 텍스트파일 중에서 3개는 찾아내고 3개는 못찾아냈다면 로컬PC의 자원과 로그들을 검색,기록을 추적하는 에이전트로 사용하기에 이 도구는 전혀 신뢰할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사용자에게 “똥개훈련” 내지는 “두번삽질”이라는 멋진 경험을 선사할수도 있을것이다.
정식판이 나올때까지 삭제.
구글데스크탑 관련 포스트.
- 차니의 웹로그 : Google Desktop 베타, 데스크탑 진군 시작!
- LikeJAzz :: blog : Google Desktop
- millefeuille (밀피유) : 구글 데스크탑 서치 베타.
- 한날의 공책 : Google desktop 유감 (IEToy와 충돌)
- SearchEngineWatch : Google Desktop Search Launched
- Washingtonpost : Google’s New Tool Brings Search Home (워싱톤포스트 기사는 로긴필요해서 야후!뉴스로 링크)
저도 같은 이유로 일단 삭제.
dir c:\화일명.화일 /s
화일명.화일 에는..
*화일명*.*
???dow.*
???dow.ex? 등등 사용..
windows 에서는 아직 dir로 찾아내는게 훨 익숙해요
mylook// 파일내부 검색해주는거 얘기하시는거 맞아여? 경비원! 경비원! 이분 끌어내요! -_-;;
google desktop 은 하드를 인덱싱 해서 검색 해주는거 아닌가요? (훌적훌적)
하핫 회사에서도 다들 깔아서 테스트하고 난리났어요.
저는 소스코드 인덱싱시키면 죽음일거 같아서 안시키고 참는중. ㅡㅜ
지금까지 리뷰? 들을보니 정식 나올때까지 보류해야겠네요.ㅋㅋ
일단 저도 소식을 듣고 냉큼 달려갔으나, 아쉽게도 맥용은 지원을 하지 않더군요.
자세히 그 기능을 읽어보니, 이미 맥에는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퀵실버라는 프로그램인데, 인덱싱을 따로 하지 않아도 조금씩 매일매일 인덱싱을 하며, 인덱싱한 카탈로그를 자기가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런처로 많이 쓰는데, Virtual PC라는 프로그램이 있을경우, VPC만 입력해도 바로 뜨죠.
이거라도 없었으면 손가락 빨면서 ‘신포도의 여우’짓이나 할 뻔 했습니다.
Pingback: sirdnly
저는 구글데스크탑 깔고서 가끔 창 전환이 안되거나 시스템이 죽더라구요. 이상해서 윈도 다시 깔아버린.. 아!! 호프님 디지털 뉴 사이트 죽었더군요. 이제서야 폐쇄하다니..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드네요.
구글이 웬일이까요… 마소 윈도가 깔린 컴을 직접 뒤지려고 하니까 마소가 완강히 거부하는걸지도 모르…(퍽!)
설치에러 메세지 ‘1기가의 여유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하드디스크 꽉차있는데 에휴… gmail 계정을 웹하드로 연결해서 여유공간이 있는 척 속인다거나 해야하나 하며… 포기.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
텍스트 파일의 경우에는 인코딩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검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겁니다. 텍스트 파일이라도 인코딩이 utf-8인 파일은 검색에 포함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