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서는 기업에서 펌질할 꺼리를 만들어서 뿌리면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인데. 이 펌질이라는게 원저작자를 밝히지 않거나, 임의로 변경,조작을 하는 등의 문제(원본에 자기네 사이트의 도장을 떡하니 박아서 배포하는 사이트 좀 많나…)도 만만치 않다. 펌질의 이익,효과보다 펌질의 해악과 피해에 대해서도 좀 이야기를 해줬으면…
“1인 미디어가 활발해졌으나 콘텐츠 확보에 한계가 있자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퍼오게 됐기 때문”이라면 “뽑내고는 싶은데 돈이 없으니 세탁소에서 빌려입거나 남의 빨랫줄에서 슬쩍해오는 것”은 뭐라고 해야되지?
“펌은 커뮤니케이션의 자발성과 신속성, 확장성에서 구전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
-> 도구와 속도는 달라졌을지언정, 본질적으로 같은거아냐 -_-? 이거 봤어? 이 얘기 들었어? 라고 말을 꺼내고 내면의 심리는 “니네보다 내가 빨리 알아냈지?” 에다가 펌의 내용에 따라 “타인에 대한 흠집내기와 집단 가학하기”는 변함없는 속성인거같은데…
사실, 일부 만화가나 캐릭터 팔아먹으려는 회사등에서 퍼가기용으로 만들어내는 자료들 말고는 거의 다 무단으로 퍼온것들이거나, 타인의 이미지나 글을 무단으로 짜깁기해서 자기 이름박아서 퍼뜨리는것들이더만.
흠, 이러다가 남이 찍어논 사진 퍼가서 자기 서명 떡 하니 넣고서는 원 주인이 뭐라고 하면 ‘난 펌킨족인데, 퍼가면 좀 어떠냐?’ 하는 경우도 볼 수 있겠군요.
중국이 우리나라꺼 뭐 배껴서 자기네들 것으로 둔갑시키는 것에 길길이 화를 내더만……
참 뭐라고 할말이 없습니다. 언론매체에서 저렇게 떠들면 안되죠. -_-;
머리에 뭐가들었는지, 하나만 생각하고.. 기사만들기에 급급하다는게 보이는군요.
불펌은 법적인 문제로 번질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란걸 하루빨리 깨우쳐야 될텐데요. 조망간 이와 관련해 족적을 남길만한 사건이 터질것같은 느낌이네요.
L..J..// 그러면 또 얼마나 언론이나 신문에서는 “회사원 김모씨는 ..얼마전 깜짝 놀랐다. 자신이 어쩌고한 사진이 어디어디에 올라가 있는것을 보았다. 주인장에게 삭제를 요청했지만…어쩌고 저쩌고…”라고 나불거릴까요 -_-;
실제로 천체사진쪽에서도 다른 사람의 작품을 퍼다가 (자기 사진이라고) 이름을 박아넣거나 아니면 원작자의 이름을 지우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몰상식할려면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몰상식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호프님~ 제 블로그 불펌글 또 발견했어요~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