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IX라는 물건을 인터넷에서 보게되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어랏? bitman?” 하고 생각을 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트맨은 안에 있는 디지탈인간-_-이 스스로 움직이지만 픽스는 컴퓨터로 자신이 원하는 글자나 그림을 그려서 지정한 애니메이션을 표시하는것 같습니다. 가격은 9만8천원으로 비트맨보다 다소 비쌉니다. 문제는 가격이 아니고 이 제품의 중요한 목적중의 하나인 “시선집중”을 내가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아마 이거 목에 걸고 돌아다니면 엄청난 시선을 받을텐데… 내가 그것을 즐길수 있겠는가. 하는 점이지요. ㅎㅎㅎ
한두달 써보고 중고로 팔아버려도 될것 같기도 한데… 음.. 사실 뭐 어제 처음 봤을때는 사고싶어서 온통 이놈 생각만 나는 (전문적인 용어로는 지랄증이라고 합니다만..) 현상이 있었지만 하루가 지나고나니 병세가 좀 완화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