묭님은 메신저 이름 규칙이 pet peeves인거군요. 가장 흔히 겪는 것 중에서는 역시 모니터를 손가락으로 짚는 것이네요. 게다가 LCD모니터를 많이 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표면을 눌렀을 때 물컹거리며 출렁이는 액정을 보면 내 저..저놈의 손가락을!!!
묭님은 메신저 이름 규칙이 pet peeves인거군요. 가장 흔히 겪는 것 중에서는 역시 모니터를 손가락으로 짚는 것이네요. 게다가 LCD모니터를 많이 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표면을 눌렀을 때 물컹거리며 출렁이는 액정을 보면 내 저..저놈의 손가락을!!!
와;;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꺾쇠 뒤에 한칸 안띄었다고 신경쓰는 사람들이 더 있었군요.
저도 제 모니터 남들이 꾹꾹 누르는거 굉장히 신경쓰입니다.-_-;
miriya// 플러스펜 뚜껑쪽으로 *살짝 터치*하는 정도는 상관없는데 손가락으로 누르고 “여기서 이렇게”라면서 드래그;하고나서 묻은 얼룩덜룩 흔적은 참…
저와 같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더라고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신경 쓰는건, 책에 줄 긋는 것(학습용 빼고;), 책 접는 것, 책 가운데 부분을 쫙 펼치는 것.
지금 금방 생각나는 게 그 정도네요.
LCD 모니터 손가락으로 누르는 건, 제가 자주 하는 짓입니다.. -0-
Mytholic// 책을 깨끗하게 봐야 하는 병을 저도 한 30년 앓았습니다; 책장 넘길때도 뒷장에 손넣고 왼쪽으로 훽 넘기는게 아니라 한장씩 집어서 오른쪽에 누워계시던 책장님을 왼쪽으로 공손히 옮겨-_-; 드렸거든요. 근데 어느날 그게 아무 소용없다는걸 느꼈어요. 곱게 넘기건 밑줄 그어보고 모서리 접건 이 책을 구입한 목적에 맞게 아주 뽕을 빼서 완전히 소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부터는 (차마 볼펜으로는 못하고) 연필로는 밑줄 그어가며 보고 있어요. 잇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