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하고 무인양품 매장에 들러서 재생지 노트를 두권 사왔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매장인데 , 5200원이라고 붙어있지만 4300원에 팔더군요. 지금 보니까 온라인에서도 같은 가격이네요.
종이는 생각보다 매우 깨끗하고 매끈했습니다. 처음엔 거칠거칠하고 잡티(?)같은 것도 많이 보일거라고 예상했었거든요. 일반종이를 사용한 노트와 비교해도 차이를 알 수 없을만큼 매끈하고 뽀얀 종이였습니다. 재생지가 맞는지 다시 한번 제품이름을 살펴봤을 정돕니다.
이왕이면 가까운 곳에서 만들고 짧은 거리를 이동해온 재생용지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일단 써 보렵니다.
생각해보니 좀 애매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재생용지로 만든 노트인데 대신 수천km 바다건너서 화석연료때면서 매연뿜으며 온거라면 과연 이걸 쓰는게 그냥 동네 문방구에서파는 (물론 수입한 펄프로 만들었겠으나) 일반 노트를 사서 쓰는것보다 지구나 환경에 이롭느냐, 뭐 이런거 말입니다.
음………………
“보라카이 밥값”으로 검색된 인연인데
포스팅 어체가 참 맘에 드네요….죄다 읽어버릴듯싶네요….
보라카이 9일동안 여행경이 얼마나 드셨나요?
무인양품 재생지 노트 팔고있는 온라인 사이트 어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