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 내려서 회사 걸어오는 중간에 메이커 빵집이 하나 있다. 이 빵집에서 요즘 판촉행사를 하는데, 지하철 역 안에 걸려있는 매장 안내 포스터 사진을 찍어오면 5천원 이상 구매시 매장에서 2천원에 판매중인 커피를 무료로 준다는 것. 2500원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도 되는데 이건 샷을 하나만 넣는단다.
아까는 4300원짜리 샌드위치 하나와 800원짜리 페스츄리속에 햄 끼워넣은 빵 하나를 사서 5100원어치를 집은 다음 계산대에 내밀고, 이벤트 사진을 찾아내어 보여줄 요량으로 핸드폰 앨범을 뒤적이고 있었다. 계산하는 분이 이동통신 멤버쉽인지 캐쉬백인지 적용되서 4천 500원인가 얼마라고하길래 혹시나 싶어 사진을 보여주며 커피 주는건가요? 물었더니만, 할인 후 실제 지불 금액이 5천원을 넘어야만 커피를 준다고 한다.
할인해줘도 할인금액만큼 제휴사로부터 정산받으니 상관없을거 같은데 그때도 업체간 수수료 부분에 대한 계산이 들어가서 커피는 안준다는 것 같은데…
“할인해주지말고 그냥 계산해주세요.”라고 말해서 500원할인 안받고 2천원짜리 커피 한잔 받아서 나왔다.
계산대에 빵 내밀기 전에 미리 핸드폰 사진부터 보여주고 시작했으면 계산하던 분이 미리 이런 방법을 알려줬을까? 궁금하다.
할인해준 만큼 제휴사에서 정산받을지는 모르는일…
OK Cash..는 반대로 제휴사에게 돈을 받아가는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이었음.
우리 포이트 쓸라구 일부러 고객이 너네 가게에 들렸다는…
그러니 호객비를 달라는…
10년전 일이니 지금이야 어떨지는 모르지만 별반 달라질게 있을까?
돌쇠 // 으흠 그럴수도 있겠네. 모객을 할 수 있으니 오히려 내야할 수도..? 진실은 어디메.